입이 심심할 때마다 주전부리를 찾는 저희 아이들은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과자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콩으로 만들어,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칼슘, 단백질과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밥 반찬이나 안주로도 애용하는 식재료라 장을 볼 때면 무조건 장바구니에 넣는 품목 1순위이기도 하죠.

아이들에게 두부만큼은 국산을 먹이려고 노력하는데, 국산 두부과자가 은근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두부가 있을 때마다 한 번씩 두부과자를 직접 만들어 먹이곤 하는데요,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요알못’ 엄마도 뚝딱 만들 수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집에서 만들어 더 건강한 영양 간식, 두부과자를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준비 재료: 두부 1모, 밀가루 1.5컵, 달걀 1개, 설탕 3스푼, 소금 1스푼, 버터 0.5스푼, 검은깨 약간


1. 두부과자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부의 물기 제거입니다. 물기를 많이 제거할수록 두부과자가 바삭해지기 때문이에요. 두부를 면 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꼭 짜 주세요. 면 보자기 대신 빨아 쓰는 키친타월을 사용해도 됩니다. 

2. 꼭 짜낸 두부를 볼에 담고, 그 위에 박력분 밀가루 1컵 반, 계란 1개, 설탕 3스푼, 소금 1스푼, 검은깨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 반죽해 주세요. 버터를 0.5스푼 넣어주면 조금 더 고소한 두부과자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혹시 반죽이 너무 질게 느껴진다면 밀가루를 조금 더 넣어주세요. 저는 박력분을 사용했는데, 집에 박력분이 없다면 보통 집에서 쓰는 중력분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중력분과 박력분으로 각각 만들어 봤는데, 맛의 차이가 별로 없는지 아이들은 둘 다 잘 먹더라고요.


4. 반죽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면, 반죽을 랩이나 비닐에 씌워 냉장고에서 30분간 휴지시킵니다. 휴지시켜 주면 나중에 반죽 성형이 쉬워져요. 

5. 도마 위에 반죽이 들러붙지 않게 밀가루를 살살 뿌려 준 뒤, 휴지가 끝난 반죽을 올려놓고 밀대를 이용해 납작하게 밀어 줍니다. 밀대가 없다면 키친타월 심에 랩을 둘러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6. 만두피를 만드는 느낌으로 최대한 얇게 밀어 준 다음,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모양은 크게 상관없으니 모양 틀이 있다면 활용해도 좋습니다. 

7. 다이아몬드 모양을 하나씩 떼어 내 에어프라이어에 가지런히 놓은 뒤, 180℃에서 9분간 돌려 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출력에 따라 시간은 가감될 수 있습니다. 


8. 이제 남은 반죽으로 두부과자 스틱을 만들어 볼게요. 반죽을 도마 위에 놓고 가래떡 모양으로 살살 밀어서 지름이 0.6cm 정도 되도록 길게 늘려 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9. 에어프라이어에 두부과자 스틱 반죽도 겹치지 않게 놓아 주세요. 역시 180℃에서 9분간 돌려 주면 노릇노릇한 두부과자 스틱이 완성됩니다. 두부과자는 뜨거울 때 보다는 조금 식힌 후에 드셔야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두부과자는 기름에 튀기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입니다. 두부과자만 먹기가 조금 심심하다면, 잼이나 크림치즈를 곁들여 ‘찍먹’의 재미를 더해 보세요. 맛있는 먹거리가 유난히 땡기는 가을에는 요리에 소질 없는 분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초간단 영양간식, 두부과자를 추천합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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