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약밥)은 찹쌀에 대추, 밤, 잣 등을 섞어 찐 다음 기름과 꿀, 간장을 버무려 만든 음식으로, 예부터 명절이나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던 우리의 전통음식입니다. 약식의 ‘약(藥)’은 병을 고쳐주는 동시에 이로운 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영양소도 풍부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지만, 중탕으로 찐 후 다시 시루에 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자주 해 먹기는 쉽지 않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던 약식을 오늘은 간단하고 쉽게 전기밥솥으로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넉넉히 만들어 두고 냉동보관 하며 하나씩 꺼내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이만한 게 없답니다. 견과류의 고소함과 대추의 달콤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별미 약식,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준비 재료: 찹쌀 2컵, 깐 밤 150g, 잣 60g, 해바라기씨 60g, 대추 15개

밥물 재료: 대추 달인 물 300ml, 흑설탕 80g, 간장 2스푼, 참기름 2스푼, 계피가루 1티스푼, 꿀 약간

 

1. 찹쌀 2컵은 씻어서 2시간 불린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찹쌀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대추 달일 때 사용합니다. 대추는 깨끗이 씻은 후 돌려깎기로 씨를 빼 주세요. 

2. 찹쌀 불린 물을 냄비에 담고 대추씨를 넣은 후 30분 정도 끓여 줍니다.


3. 대추물을 달이는 동안 대추는 채 썰고 밤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4. 대추 달인 물이 완성되면 씨는 건져내고 흑설탕을 넣어 완전히 녹여 주세요.

  

5. 흑설탕을 녹인 대추달인 물에 간장, 계피가루, 참기름을 넣어 밥물을 준비합니다. 약식은 밥 할 때보다 물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밥물의 양이 적으니 참고하세요. 

6. 전기밥솥 내솥에 불린 찹쌀과 밤, 해바라기씨를 넣고 만들어 둔 밥물을 부은 후 취사를 누릅니다. 대추와 잣은 밥이 다 되면 나중에 넣어 줄 거에요. 

7. 고슬고슬 맛있는 약식이 완성되면 마지막으로 대추와 잣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뿌리고, 단맛이 부족하면 꿀을 넣어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해 주세요. 


8. 완성된 약식은 한 김 식힌 다음 한입에 먹기 좋게 머핀 틀에 넣어 주세요. 남은 약식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랩에 담은 후 냉동보관 합니다.

 

집에서 약식을 직접 만들면 정성이 들어간 것은 물론, 재료도 신선하고 고명도 듬뿍 들어가 더욱 고소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약식 재료인 밤, 잣, 대추는 지금이 제철인 만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죠.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약식으로 디저트 타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여유가 되신다면 넉넉히 만들어 주변 지인들에게도 선물해 보세요.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한식 디저트 약식, 홈메이드라 받는 분들도 더욱 좋아하실 거에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기 태그

#요리 #여행 #아시아대장정 #광화문글판 #보험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