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어느덧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의 길목에 들어섰습니다. 매년 11월에는 ‘수능’이라는 중요한 행사를 치르게 되는데요, 올해도 벌써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매년 이맘때면 아이가 고3이었던 수험생 시절이 생각납니다. 막바지 공부로 힘들어 하는 아이를 위해 재료만 이것저것 바꿔 가면서 여러 죽을 만들어 주었죠.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보양식이나 새로운 음식보다는 아이가 평소 잘 먹던 음식으로 식단을 준비하시는 것이 소화에 부담이 없고 좋답니다. 

죽은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면서도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수험생을 위한 식단으로 좋은데요, 오늘은 소고기시래기죽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시래기는 겨울철 모자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소고기와 함께 넣으면 더욱 감칠맛 나고 구수한 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맛도 좋고 정성도 듬뿍 담긴 속 편한 소고기시래기죽,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게요.


준비 재료: 불린 쌀 1컵, 다시마 육수 1L, 다진 소고기 150g, 불린 시래기 50g, 당근 50g, 참기름 2스푼, 조선간장 1스푼, 소금 약간, 청주 1/2스푼, 미림 1/2스푼

 

1. 쌀 한 컵을 물에 불려 놓고, 곁들어 넣을 시래기와 당근을 곱게 다져 줍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다진 소고기는 청주와 미림을 반 스푼씩 넣고 밑간 해 주세요. 

2. 1시간 정도 불린 쌀을 냄비에 넣고 참기름 1스푼을 넣은 후 겉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

3. 밑간 해 둔 다진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당근과 시래기도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4. 다시마 육수 500ml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추가로 육수 500ml를 더 붓고 약불로 끓여 주세요. 뚜껑을 덮고 끓이면서 중간에 눌러 붙지 않게 한 번씩 잘 저어 줍니다. 쌀이 잘 퍼지고 알맞게 익으면 조선간장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5. 죽의 농도가 알맞게 되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합니다.  


영양만점 소고기시래기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해 수험생뿐 아니라 입맛 없는 어르신들에게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는 죽이죠. 계란 노른자와 송송 썬 쪽파를 올리고 흑임자를 솔솔 뿌리면 영양도 더하고 보기에도 훨씬 맛깔스러운 한 그릇 음식이 완성됩니다. 

얼마 안 남은 수능을 위해 소화도 잘 되고 영양도 듬뿍 들어간 죽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맛있는 음식으로 지금까지 노력한 수고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이를 응원해 주세요. 2019년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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