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명절인 설이 다가왔습니다. 주부들은 이맘때면 이런 저런 명절 준비로 바빠지는데요, 오늘은 설에 준비하면 좋은 음식 중에서도 육회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육회는 불에 익히지 않아 고기 속의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 음식으로, 기름기가 없는 소의 붉은 살코기를 가늘게 썰어 양념장에 버무려 먹는데요, 신선한 고기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보통 육회 하면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신선한 고기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들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은 육회의 황금 레시피, 지금부터 맛있는 양념장 비법과 함께 공개할게요! 


준비 재료: 한우 우둔살 350g, 배 1개

양념장 재료: 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매실청 1스푼, 설탕 1.5스푼, 참기름 2스푼, 고운 소금1/2티스푼

곁들이는 재료: 계란 노른자 1개, 잣 약간

육회는 신선한 고기가 생명인데요, 도축한지 2~3일 된 고기로 만들어야 신선하고,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 부위를 사용해야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1. 먼저 키친타월에 고기를 올려 꾹꾹 눌러 주며 핏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육회는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핏물이 거의 없지만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2. 키친타월에 고기를 싼 다음 비닐팩에 넣고 밀봉해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남아 있는 핏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3.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매실청, 설탕, 고운 소금 등 분량의 양념을 한 데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매실청은 소화를 돕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감칠맛을 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없으면 설탕만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4. 2차 핏물 제거를 한 고기에 양념장을 붓고 조물조물 가볍게 무친 다음 다시 냉장고에 넣고 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20분 정도 잠깐 재워 둡니다.

5. 고기에 양념이 배는 동안 배를 채 썰어 주는데요, 너무 얇지 않게 어느 정도 씹히는 식감이 있을 정도로 썰어 주세요.

6. 마지막으로 육회 위에 솔솔 뿌려줄 잣가루와 계란 노른자를 준비합니다.

 

7. 접시에 채 썬 배를 깔고 그 위에 양념한 육회를 올려 주세요. 마지막에 포인트로 계란 노른자를 올리고 잣가루를 솔솔 뿌리면 입에서 살살 녹는 육회가 완성됩니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 시원하고 달콤한 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씹을 새도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데요, 육회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제가 무쳐 낸 육회는 맛있다고 다들 칭찬해 주셨어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육회지만 사실 알고 보면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무척 쉽답니다. 감칠맛이 일품인 육회, 이번 설에 가족들이 함께 먹을 음식으로 푸짐하게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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