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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메모 습관을 길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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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3. 10:27

|메모하는 습관

 

우리가 뭔가를 기억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을 적는 것을 흔히 '메모한다'라고 표현하지요? 메모는 비망록, 각서 등을 뜻하는 메모랜덤(memorandum) 의 약어입니다. 정보, 생각, 느낌 등을 잊지 않기 위해서, 또는 누군가에게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서 요점을 적어 두는 것을 의미해요. 일정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험에 대비해서 배운 내용을 필기하는 등등의 모든 행위가 바로 메모를 하는 행동인데요, 오늘은 메모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모두들 메모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습관으로 길들이지 않으면 여간 쉽지 않죠. 메모를 할 경우 무엇이 왜 좋은지, 이유를 알아간다면 이것을 좀 더 의식하고 경각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가꿈사에서 나만의 메모 습관이 필요한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릴게요.

 


 

 우리가 메모를 해야 하는 이유



1. 잊지 않기 위해가 아닌, 잊기 위해 메모 하기

2.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하기 위해서 메모가 필요하다.

2. 최소의 에너지로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메모를 하는 이유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 그것은 형식적인 행동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습관을 길들이기 전에 흐지부지해질 거예요. 우리는 왜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할까요? 

우리는 메모를 '잊지 않기 위해서' 한다고 표현하지만, 사실상 메모는 '잊어버리기 위해서' 기록을 하는 것이라 표현하는 게 더 옳답니다.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이에요. 아무리 뭔가를 기억하기 위해 노력해도 매일 수많은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과정 속에서 흘려버리는 부분이 분명히 발생하게 되죠. 메모는 그것을 방지할뿐만 아니라 잡다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해 머리를 써야하는 수고를 덜어준답니다. 즉, 뇌 용량에 여유가 생기는 것이죠. 최소의 에너지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이랍니다.


 메모의 기술



1. 메모는 같은 노트에 하라.

여러 노트에 메모를 할 경우 메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율성이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노트나 수첩에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죠?


2. 메모를 '잘 쓰려고' 하지 마라.

메모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거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에요. 메모를 지나치게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문장을 다듬느라 시간을 들이면 메모를 해야하는 목적이 전치되버릴 수 있습니다. 메모의 형식은 정해진 것이 없어요. 가장 좋은 메모는 나중에 확인할 때 자신이 잘 알아볼 수 있는 것이죠.


3.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이 메모의 법칙이에요. 늘 수첩이나 메모장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길을 걸을 때, 예상치 못한 일정이 생길 때, 잠 들기 전 등 필요한 일이 생기면 곧바로 메모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4. 중요한 사항은 한눈에 띄게 하라.

시간이 지난 후 메모를 검토했을 때 중요한 부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좋은 메모입니다. 중요한 사항에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표시하고, 색이 있는 볼펜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좀 더 중요한 사항은 별도로 요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5. 메모를 재활용하라.

이전에 했던 메모를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은 메모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메모를 다시 읽으면서,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느낀 점이나 생각을 색이 다른 펜으로 정리를 해두면 좋아요.


6. 메모를 보관하라.

이전의 메모들은 시간이 지났다 하여 버리지 마시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좋아요. 메모를 주제별로 나누어 문서 보관 상자나 파일을 만들어 따로 정리를 해두면 어떤 형태로든 효력을 발휘할 일이 생기게 되거든요!



 메모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메모하는 습관을 잘 활용하면 그 효과는 무궁무진하게 접하실 수 있답니다. 위에도 안내 드렸지만, 메모를 잘 활용하면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어요. 같은 단어나 문장도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전의 메모를 다시 읽었을 때 새로운 발견을 하거나 발상의 전환을 꾀할 수가 있지요.

메모는 안정제 효과도 있는데요, 업무에 관련 된 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감정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시구 등을 끌적여보는 행위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 세계를 넓히는 역할도 할 수 있거든요. 

또, 성취감 얻는 효과도 있다는 사실! 메모장을 펼쳤을 때 자신이 해야할 일들이 잔뜩 적힌 것을 바라보면 부담스럽고 막막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것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면서 메모장에 다시 기록을 하고, 이런 것들을 처리하면서 느낀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는 느낌은 실제로 행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겠죠?!


어떤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꾸준하게 행동한다'라는 것 자체가 노력을 필요로 하죠. 그렇지만 메모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은 스스로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메모는 뭔가를 발명해내거나, 어떤 진리를 발견하는 데 있어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어요.

역사적으로 유명한 정치가, 철학가, 예술가 등, 이런 인물들은 모두 메모하는 습관에 길들여진 기록광이었다고 해요. 링컨은 긴 모자 속에 항상 종이와 연필을 넣고 다니면서 메모를 했고 슈베르트는 식단표, 자신이 입고 있는 옷, 심지어는 앞 사람의 등에다 그 때마다 떠오른 악상을 적었다고 하지요. 간단한 메모 하나가 역사를 뒤바꿀 수도 있는 힘들 가졌다는 사실이 참 놀랍죠? 메모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으니, 우리 모두 메모하는 습관을 잘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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