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4. 11:15

[아플 때 꺼내 보는 증상백과]
눈에 날파리가? 비문증 원인이 뭘까요?
눈에 날파리나 먼지, 실 같은 것들이 떠다니면 눈에 문제가 생겼나 걱정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소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비문증은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비문증 자체가 질환을 뜻하지는 않아 대부분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질환에 의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는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질환이 비문증의 원인이 되는지 증상별로 알아보겠습니다.
# 백내장 수술
백내장은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안과 질환입니다.
사람의 눈 속에는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들어있는데요.
나이가 들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당하면 흐리게 보이는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까지 진행되는 경우 수술을 하는데요.
이때 수술 후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 포도막염
포도막염이란 눈을 싸고 있는 포도막 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합니다.
포도막은 혈관이 있어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데요. 이 막에 염증이 생기면 시력 저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문증을 비롯해 빛에 예민한 증상, 눈부심, 시력 저하, 충혈 등이 포도막염의 주된 증상인데요.
특히 초기에는 빛을 보면 눈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로, 감기, 음주나 흡연은 포도막염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 망막 박리
망막 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뜨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망막이 뜨면 망막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데요.
망막 박리의 경우 비문증을 비롯해 위, 아래, 좌우에서부터 시야가 커튼을 친 것 같이 가려 보이는 증상이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망막 박리의 치료를 위해선 수술이 필요한데요.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 상태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 유리체 출혈
눈이 공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물질이 눈의 내부를 채우고 있어야 합니다.
이때 눈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겔 상태의 투명한 물질을 유리체라고 하는데요.
이때 출혈이 심각하지 않다면 시력 장애 없이 비문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출혈이라면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당뇨나 혈액 질환 등이 유리체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유리체 출혈 환자는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비문증, 이럴 땐 주의하세요!
비문증은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병적 비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따라서 비문증이 생겼을 경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심한 근시가 있거나
- 백내장 수술을 했거나
- 망막 박리를 앓은 적이 있거나
- 가족 중 망막 박리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자주 관찰해야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지금까지 비문증의 원인과 해당 질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해 50~60대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지만 질환의 이유일 수 있는 만큼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증상으로 알아보는 다양한 질병들!
[아플 때 꺼내 보는 증상백과]
시리즈 콘텐츠로 연재됩니다.
교보생명이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하겠습니다.
| 갑작스러운 허리디스크 수술 비용, 상해수술비로 보장 되나요? (1) | 2025.11.12 |
|---|---|
| 월간 은퇴 동향 리포트(제18호)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제개편안, 현명한 '연금 절세' 전략은? (0) | 2025.10.31 |
| 보험 리모델링 전, 내 보험 점검 방법과 체크리스트까지 (0) | 2025.10.3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