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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꿈사랑

도시 속의 한적함, 사직공원

|사직공원

 

번잡한 도시에서 조용한 장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죠. 하지만 도시 속 공원, 사직공원은 한적하지만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요.

 

 

사공부도 하고, 여유도 즐길 수 있는 사직공원으로 와이프로거 프란님과 함께 가보도록 해요.

 


 

사직공원?  이 나이를 먹도록 사직공원은 처음 방문하게 되네요. 서울과 멀지 않은 인천에 살면서도 말이죠. 여러분들은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서울에 위치한 유명 궁궐이 아닌 사직공원을 말이죠!

 

 

교보생명 블로그 기자단을 하면서 약간의 의무감을 갖고 방문하게 된 사직공원! 위치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 역 1번출구로 나가시면 도보로 10분정도 되는 곳에 있어요.

 

 

1번 출구로 나와 쭈욱 직진하다가 보면 서울 한양도성 산책로 안내도 라는 표지판이 보여요. 이 표지판이 보이면 좌측으로든 우측으로든 사직공원을 찾을 수는 있지만 좌측이 정문이니 왼쪽으로 가시길 권해드려요^^

 

 

서울사직단 정문이 눈에 들어왔어요~

 


사직단이란 종묘(宗廟)와 함께 나라의 신과 곡식을 맡은 신에게 제사 지내는 제단을 말합니다. 고대 농경사회에서 국토와 오곡은 국가와 민생의 근본이었죠. 사직은 토지신인 국사신(國社神)과 곡물신인 국직신(國稷神), 두 신에게 제사를 드리기 위해 단을 쌓고 봉사하므로 사직단 이라고 합니다.

 

 

사직단은 앞에서도 말했듯 농업이 근본이었던 전통사회에서는 종묘와 함께 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시설이에요.
  

 

사직공원 안에는 관람객도 거의 없고 한산한 모습입니다.
  

 

사직단 내부는 출입이 불가능 하며 신문이나 담 밖에서만 관람이 가능해요.

 

 

한나라의 제사를 담당하던 신성한 곳이니 그 정도는 당연한 거겠죠?

 

 

뭐,, 특별한 건물이나 조형물 없이 썰렁해 보이기까지 한 사직단의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도시 한복판에 어울리지 않은 모습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 시대의 주변환경을 떠올려보세요. 숲에 둘러 쌓여있는 사직단! 이렇게 상상해 보면 또 달리 보이실 거에요~

 

 

 

사직단의 제사는 일제시대 때 통감부가 1908년 칙령으로 향사에 관한 시설을 대부분 철폐시킴에 따라 폐지되었습니다. 1911년에는 사직서의 건물과 사직단 일대의 대지가 조선총독부로 넘어갔으며 그 후 사직단은 경성부에 이관되어, 사직단 주변에 도로를 내고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부속 건물들이 철거 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1924년 공원으로 개설, 1904년 도시공원이 되어 이로써 인왕산 자락에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던 사직단은 그 본래의 모습을 잃게 되었다고 해요.

 

 

조선왕조 500년, 결코 짧지 않은 한 왕조의 역사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렇듯 유적은 지금의 모습 자체로만 보면 별 감흥을 느낄 수가 없는 듯 해요. 사전 지식이 꼭 필요하답니다.
 

 

사직단 뒤 편으로는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동상, 활터, 시립어린이도서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요~

 

 

율곡이이 (), 신사임당() 동상의 모습이에요.

 

 

조금은 쓸쓸해 보였던 사직공원! 기대보다 초라했던 모습에 살짝 실망할 뻔도 했지만 역사적 의미에서 본다면 그저 그런 유적지는 절대 아니랍니다! 꼭 한번 들러 보실 만한 곳이에요.

 

 

나무의 꽃봉오리들이 봄을 알리고 있네요~ 어딜 가나 볼거리가 많은 요즘..너무나도 한적한 이곳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왔어요^^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1-48

전화번호:02-731-0536

입장료: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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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협 2013.05.28 15:31

    저희할아버지께서 자주 다니시는 산책로 이시네요 저두이참에 한번가바야겟어요

  • Favicon of http://lr.am/AkKIlV Yun-kyung Song 2013.05.28 15:40

    어렸을때 사직공원내의 종로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여름에는 수영장에서 수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렇게 보니, 다시금 좀 한산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옛 선조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종묘 사직의 사직이 바로 이 공원안에 있었다니, 뜻밖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사직공원의 원래의 의미를 되새김질해 보니, 새롭기만 하네요.

  • Favicon of http://lr.am/AkKIJp 맛돌이 2013.05.28 20:40

    사직공원에 가족들고 놀러가는것도 좋은방법중 하나죠! 정감가는곳입니다.

  • Favicon of http://lr.am/Ak6HBe 김인환 2013.05.28 20:48

    조용해서 더 욱더 좋은것같아요.

  • Favicon of http://twitter.com/yanoxcha yanoxcha 2013.05.28 21:21

    아이들과 손잡고 꼭 한번 다녀와야겠네요~너무 예쁘고 볼거리도 많은것같아요

  • Favicon of http://me2day.net/oojooj7 윤댕이 2013.05.29 08:44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 Favicon of http://lr.am/AkKIwU Joanna Anna Jo 2013.05.29 14:17

    고즈넉한 사직공원 걷다보면 마음과 머리가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사직단에도 아픈역사의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모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니까요!
    바쁜 일상에서 한걸음 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lr.am/AkKITL SeongBin Lim 2013.05.29 14:24

    사직공원, 도심속의 한적함이 묻어나는곳이네요 한나라의 제사를 담당하는 신성한 곳이네요...들어가보지 못하는것이 당연하지만 아쉽기도 하네요!

  • 알바유발자 2013.05.30 13:16

    복잡한 도시에 사직공원 같은 조용한 곳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me2day.net/2013newyear 그림자놀이 2013.05.31 07:05

    아는 만큼 보인다고 사직공원의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제대로 알고 가야 가치를 알 수 있는 곳같아요.
    말씀대로 제대로 된 감흥을 느끼려면 많이 알아야할 것 같아요.
    사람 많은 종로에 한적한 공원이라니 좋아보이네요^^

  • Favicon of http://me2day.net/dlfwhdk71 넘버원이닷 2013.06.01 20:53

    친구와 약속을 사직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그냥 들어가 보지도 않고 갔는지 후회되네요~
    다음에 꼭 들러봐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me2day.net/bruce5 으랏차차 2013.06.01 23:30

    사직공원은 몸과 마음이 다 힐링 되는 기분이 들꺼예요!
    도심속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과 기쁨이 되는 거죠

  • Favicon of http://yozm.daum.net/daara 보헤미앙 2013.06.02 11:28

    조선왕조의 600년 역사와 함께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장소이지만 모던한 도시풍경에 가려 조금은 실망스럽게 보이기도 하네요~하지만 장소가 가진 의의를 알고간다면 좋을것같아요~그래도 한번쯤 꼭 가봐야할것같아요~아이들에게 역사공부로 좋은곳이네요~!!^^

  • Favicon of http://me2day.net/eoxhdfud789 cjsgk 2013.06.02 13:09

    한적한것 같으면서도 어떤 신비한 힘이 존재할 것 같은 곳이네요 한 번 다녀와서 나도 그 기운을 받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me2day.net/8c_z04_6zih1 비미리 2013.06.02 18:38

    예전에 중학교 때 바로 이 사직공원 앞에 살았었어요^^
    그래서 거의 매일 지나다니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그때랑은 좀 많이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기억 속의 느낌하곤 많이 다른데..
    예전엔 그래도 사람이 꽤 있었던 것 같거든요. 그래도 도심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단 점은 여전히 변함 없고~
    정말 못 가본지 너무 오래 돼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사직공원. 오랜만에 시간 내서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me2day.net/powerbloged 파워블로그 2013.06.02 22:14

    사직공원 참 정갈한 곳이네요.
    신들께 제사를 드리는 곳이라 그런가 사진만 봐도 왠지 숙연해지는 마음이 드네요.
    옛날 조상들의 지혜가 묻어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참 좋을거 같아요.
    제사를 드리면서 진심으로 기도하고.. 그 진심어린 마음들이 전해지는 같네요.
    그리고 산책로도 있어서 요즘 같이 날씨좋은날 둘러보기 참 좋은 곳인거같습니다

  • Favicon of http://me2day.net/serapina0710 세라피나 2013.06.02 22:55

    오늘같이 날씨 좋은날에 들르면 상쾌하고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2013.06.02 23:03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me2day.net/llelouchl 를르슈 2013.06.02 23:17

    복잡한 서울 도심속에서 조용하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좋은 장소 같습니다.

  • 곽민지 2013.06.03 00:07

    저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