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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맛집부터 알찬 볼거리까지! 그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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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8. 13:22

|프론티어 기자단 


안녕하세요, 교보생명 블로그 가족·꿈·사랑 블로그 가족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 서울의 명소 광장시장을 안내해드리려 해요. 광장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설된 상설시장으로 서울의 전통과 역사를 담고 있는 도심 속 재래시장이에요. 



재래시장 특유의 정과 인심, 사람들의 웃음이 가득한 광장시장. 그 골목 구석구석과 광장시장 맛집 그리고 시장 안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의 활기찬 현장을 프론티어 기자단이 찾아갔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광장시장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지동 6-1

문의처 : 02-2267-0291

이용시간 : 평일 09:00~19:00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  서울 1호선 (종로5가)

버스 :  일반 111번 간선 106, 140, 143번 등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시장이에요. 광장시장의 역사는 1904년 을사조약 체결 후, 일본의 경제 침략정책으로 남대문 시장 경영권이 장악 당하자 경제 국권회복의 취지에서 동대문 광장시장이 설립되었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광장’이라는 뜻은 광교와 장교 사이에 있다 하여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격일장, 5일장, 7일장 형식을 벗어나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운영되었기에 광장시장은 시장개척의 선구자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한복(포목), 양복(직물) 등의 의류부터 생필품과 농산물, 그리고 특색 있는 먹거리를 취급하고 있어요.



 광장시장 볼거리 하나! 구제시장



광장시장에서 곳을 빼놓고 설명하면 섭섭한 곳이 하나 있죠. 바로 질 좋은 옷을 굉장히 싸게 살 수 있는 ‘구제시장’이에요. 구제라고 해서 질이 나쁘거나 뭔가 부족한 듯한 이미지를 떠올리셨다면 서운할 정도로 광장시장 내 구제시장에서는 다양한 양질의 옷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만원이 넘지 않는 티셔츠와 재킷을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음은 물론, 고급 소재의 옷이나 두꺼운 패딩점퍼도 시중가의 삼분의 일밖에 안 되는 놀라운 가격을 만날 수 있어요! 구제가 아니더라도 도매물품도 많아 새 옷의 가격도 일반 시가보다 훨씬 저렴하답니다.



취재를 목적으로 갔던 프론티어 기자단도 어느새 옷을 자기 몸에 걸쳐보기 시작했는데요. 여느 가게와는 다른 가격에 기쁜 마음으로 지갑을 열었답니다. 계절은 바뀌고 새 옷은 필요한데 점점 얇아지는 지갑에 꾹 참고 있으신 분들에겐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구제시장의 또 다른 매력인 ‘흥정’을 통해 한 번 더 가격을 깎는 즐거움과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재치 있는 점원분들의 말솜씨와 착한 가격이 즐거운 구제시장. 그 다양함과 화려함에 구경하는 재미와 즐거움도 가득한 이곳을 여러분께 자신 있게 추천 드려요!


 광장시장 명물이 모두 모였다! 먹거리 시장


넓디넓은 광장시장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먹거리 시장이에요. 광장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광장시장의 대표적인 명물, 빈대떡과 마약김밥이죠! 그래서 프론티어 기자단이 생생한 소개를 위해 직접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마약김밥은 얼핏 보기에는 작고 내용물도 부실해 보였지만, 고소하고 적당히 달콤하게 양념 된 당근이 마약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진가를 발휘했답니다. 양이 많지 않으니 다른 음식과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빈대떡은 양도 푸짐하고 즉석에서 바로 덥힌 것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요, 따뜻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과연 광장시장 먹거리시장을 대표하는 명물로 손색이 없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먹거리 시장골목은 과장시장 안에서도 가장 사람이 많은 구간이에요. 가판대에서 바로 조리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열기가 어마어마하니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려요.

빈대떡과 마약김밥 이외에도 만두, 콩국수, 옛날 빙수, 떡볶이, 돼지껍데기, 육회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했었지만 빈대떡이 워낙 두툼하고 푸짐해서 다른 음식들은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음식냄새와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곳에서 오랜만에 만난 저희도 빈대떡을 앞에 두고 도란도란 그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보고 듣고 즐기는! 오감만족형 재래시장



‘지글지글’ 거리며 들려오는 전 부치는 소리에 귀가 즐겁고, 알록달록한 한복, 소품 판매장들을 지날 때면 눈이 즐거운 광장시장. 이곳은 가격표에서는 살펴볼 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할인율이 있어요. 바로 인심과 정이랍니다. 시끌벅적한 시장통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광장시장은, 찾는 이들의 모든 감각을 만족하게 해주고 있답니다.



 전통과 정이 살아 있는 광장시장으로 어서 오세요~!



지금까지 여러분께 광장시장 안내를 해드렸는데요, 잘 살펴보셨나요? 요새는 백화점과 대형 마트가 지역마다 생겨나고 있어요. 재래시장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마트로 향하면서 재래시장의 명맥이 위태로워지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광장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의 물결을 바라보면서 왠지 모를 안도감이 느껴졌어요.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시장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 재래시장이 사람들로부터 변함없이 사랑 받는 명소로 남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돈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고 가는 시장, 전통과 역사가 있는 서울의 1호 상설 재래시장, 그곳의 매력을 프런티어 기자단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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