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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요람, 정동길을 걷다
아름다운 산책길로 유명한 정동, 이곳은 독립운동의 요람으로 100여 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아름답게 지키고 있는 정동길을 거닐며 격동의 우리 역사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2020.05.04 by 교보생명
라이프
독립운동의 요람, 정동길을 걷다
아름다운 산책길로 유명한 정동, 이곳은 독립운동의 요람으로 100여 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아름답게 지키고 있는 정동길을 거닐며 격동의 우리 역사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2020.05.04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8일간의 시베리아 탐방의 끝과 새로운 시작
독립의 뿌리를 찾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주제로 한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도 어느덧 마지막 날인 8일차 여정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바롭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온 대장정 마지막 여정은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대원들을 태운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하바롭스크역에서 11시간반 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흔들리는 기차 안이지만 호텔에서 자는 것 만큼 안락함 속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죠. 도착역이 가까워 오는 것과 함께 차창 너머로 희미한 아침 햇살이 들어왔습니다. 기차에서 맞은 8일째 아침은 대장정 기간 중 만난 그 어떤 아침보다 멋졌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다르게 아침은 많이 분주했습니다. 열차 한 칸에 세면대가 2개 뿐이라 여러 명이 이용하기가 어려운데다가 조그만 페트병을 들..
2019.09.05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8일간의 시베리아 탐방의 끝과 새로운 시작
독립의 뿌리를 찾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주제로 한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도 어느덧 마지막 날인 8일차 여정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바롭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온 대장정 마지막 여정은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대원들을 태운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하바롭스크역에서 11시간반 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흔들리는 기차 안이지만 호텔에서 자는 것 만큼 안락함 속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죠. 도착역이 가까워 오는 것과 함께 차창 너머로 희미한 아침 햇살이 들어왔습니다. 기차에서 맞은 8일째 아침은 대장정 기간 중 만난 그 어떤 아침보다 멋졌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다르게 아침은 많이 분주했습니다. 열차 한 칸에 세면대가 2개 뿐이라 여러 명이 이용하기가 어려운데다가 조그만 페트병을 들..
2019.09.05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크라스키노에서 찾은 독립운동의 흔적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의 2일차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은 발대식 후 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다시 우수리스크로 장거리 이동을 했기에 2일차가 본격적인 탐방입니다. 새벽 4시에 도착해 잠도 덜 깬 상태지만 대원들의 정신은 맑았습니다. 상쾌한 우수리스크의 아침 공기를 맞으며 대원들은 체조와 간단한 조깅으로 대장정 2일차를 시작하였습니다. 러시아 최초의 한인 마을 터를 찾아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되는 러시아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러시아에서 먹는 첫 끼니인 만큼 모두들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닭고기를 곁들인 밥이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이라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맛은 물론 좋았습니다. 아침식사 후 대원들은 버스에 올라 세 시간 반 가량을 이동, 크라스키노에 도착하였습니다. 크라스키노는 연추라..
2019.08.27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크라스키노에서 찾은 독립운동의 흔적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의 2일차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은 발대식 후 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다시 우수리스크로 장거리 이동을 했기에 2일차가 본격적인 탐방입니다. 새벽 4시에 도착해 잠도 덜 깬 상태지만 대원들의 정신은 맑았습니다. 상쾌한 우수리스크의 아침 공기를 맞으며 대원들은 체조와 간단한 조깅으로 대장정 2일차를 시작하였습니다. 러시아 최초의 한인 마을 터를 찾아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되는 러시아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러시아에서 먹는 첫 끼니인 만큼 모두들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닭고기를 곁들인 밥이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이라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맛은 물론 좋았습니다. 아침식사 후 대원들은 버스에 올라 세 시간 반 가량을 이동, 크라스키노에 도착하였습니다. 크라스키노는 연추라..
2019.08.27
[숨겨진 임정이야기 2편] 위기의 임정, 자싱에서 다시 뭉치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 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제의 급습을 받습니다. 다행이 많은 요인들이 몸을 피했지만, 안창호 선생은 체포돼 국내로 압송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정부 문서들이 일제에 탈취당했죠. 일제를 피해 임시정부는 항저우로 이동했으며, 김구 선생은 이동녕, 엄항섭, 김의한 등 일부 국무위원들과 자싱(가흥.嘉興)으로 피신합니다. 위기에 빠진 임시정부는 중국 국민당과 주푸청(褚輔成)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다시 모여 전장으로 이동합니다. 그 현장을 가꿈사가 찾았습니다. 김구 선생 현상금만 ‘60만원’ 홍커우 의거로 일제가 김구 선생에게 내건 현상금은 ‘60만원’. 당시 쌀 한 가마 가격이 13원 정도였으니 어림잡아도 80억 원에 가까운 돈입니다.(일부에서는 200억원이라는 이야기도 합..
2019.08.14 by 교보생명
라이프
[숨겨진 임정이야기 2편] 위기의 임정, 자싱에서 다시 뭉치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 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제의 급습을 받습니다. 다행이 많은 요인들이 몸을 피했지만, 안창호 선생은 체포돼 국내로 압송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정부 문서들이 일제에 탈취당했죠. 일제를 피해 임시정부는 항저우로 이동했으며, 김구 선생은 이동녕, 엄항섭, 김의한 등 일부 국무위원들과 자싱(가흥.嘉興)으로 피신합니다. 위기에 빠진 임시정부는 중국 국민당과 주푸청(褚輔成)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다시 모여 전장으로 이동합니다. 그 현장을 가꿈사가 찾았습니다. 김구 선생 현상금만 ‘60만원’ 홍커우 의거로 일제가 김구 선생에게 내건 현상금은 ‘60만원’. 당시 쌀 한 가마 가격이 13원 정도였으니 어림잡아도 80억 원에 가까운 돈입니다.(일부에서는 200억원이라는 이야기도 합..
2019.08.14
청춘, 독립운동의 뿌리 찾아 러시아로 떠나다! 교보생명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청춘, 독립운동의 뿌리 찾아 러시아로 떠나다!교보생명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민족혼 숨 쉬는 연해주 탐방 25일 오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대식이 열린 것이죠.‘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명을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으로 변경하고 탐방무대를 동북아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했어다. 올해는 3·1운동과..
2019.07.31 by 교보생명
뉴스룸
청춘, 독립운동의 뿌리 찾아 러시아로 떠나다! 교보생명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청춘, 독립운동의 뿌리 찾아 러시아로 떠나다!교보생명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민족혼 숨 쉬는 연해주 탐방 25일 오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대식이 열린 것이죠.‘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청년리더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명을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으로 변경하고 탐방무대를 동북아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했어다. 올해는 3·1운동과..
2019.07.31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민족정신을 찾아서…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아는 고마운 분들이 지난 7일 광화문 광장에 되살아났습니다. 광화문 광장의 랜드마크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독립운동가 9인의 모습을 담은 초대형 그래피티 작품이 래핑된 건데요. 이는 교보생명이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것인데요.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이 일궈낸 민족정신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위원회의 요청에 일반 기업 중에선 교보생명이 유일하게 동참을 했다고 합니다. ▲일제 치하 독립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백범 김구 ▲의열단으로 일본 경찰이 쏜 10발의 총알을 맞고도 저항하며, 신념을..
2019.04.10 by 교보생명
뉴스룸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민족정신을 찾아서…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아는 고마운 분들이 지난 7일 광화문 광장에 되살아났습니다. 광화문 광장의 랜드마크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독립운동가 9인의 모습을 담은 초대형 그래피티 작품이 래핑된 건데요. 이는 교보생명이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것인데요.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이 일궈낸 민족정신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서, 위원회의 요청에 일반 기업 중에선 교보생명이 유일하게 동참을 했다고 합니다. ▲일제 치하 독립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백범 김구 ▲의열단으로 일본 경찰이 쏜 10발의 총알을 맞고도 저항하며, 신념을..
2019.04.10
교보생명,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독립열사 기리는 초대형 래핑 선보여
교보생명, “건물 외벽에 태극기 이어 9인의 독립운동가” 추가자료 :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민족정신을 찾아서... https://kyobolifeblog.co.kr/3711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독립열사 기리는 초대형 래핑 선보여 신창재 회장 가계 독립운동 참여... ‘민족기업’ 두각 교보생명은 8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9인의 모습을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래핑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지난 2월 27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를 내건 이후 이번에는 독립운동가의 대형 초상화 작품을 설치했는데요. 가로 90..
2019.04.09 by 교보생명
뉴스룸
교보생명,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독립열사 기리는 초대형 래핑 선보여
교보생명, “건물 외벽에 태극기 이어 9인의 독립운동가” 추가자료 :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민족정신을 찾아서... https://kyobolifeblog.co.kr/3711 임시정부 100주년 맞아 독립열사 기리는 초대형 래핑 선보여 신창재 회장 가계 독립운동 참여... ‘민족기업’ 두각 교보생명은 8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9인의 모습을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래핑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지난 2월 27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를 내건 이후 이번에는 독립운동가의 대형 초상화 작품을 설치했는데요. 가로 90..
2019.04.09
이상한 태극기
이상한 태극기 3.1절 100주년을 맞은 2019년 3월 1일. 광화문광장의 랜드마크, 교보생명빌딩에 조금 이상한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 남상락 자수태극기 - 등록문화재 제 386호 "왜 이렇게 삐뚤빼뚤해?" "4괘 위치가 틀렸는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의 부인이 직접 수를 놓아 만든 태극기. 국기 규정이 만들어지기 전이라 지금과 다른 모습인 건데요 그런데 이 태극기를 내건 회사 교보생명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는 191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는데요 △ 대산의 형제들. 가운데가 신용호 선생. 아버지와 큰형은 일본인 지주에 맞서 소작쟁의를 주도하다 옥살이를 하며 고초를 겪습니다. △ 독립유공자 훈장. 한국조폐공사 제공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로부터 독..
2019.03.19 by 교보생명
뉴스룸
이상한 태극기
이상한 태극기 3.1절 100주년을 맞은 2019년 3월 1일. 광화문광장의 랜드마크, 교보생명빌딩에 조금 이상한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 남상락 자수태극기 - 등록문화재 제 386호 "왜 이렇게 삐뚤빼뚤해?" "4괘 위치가 틀렸는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의 부인이 직접 수를 놓아 만든 태극기. 국기 규정이 만들어지기 전이라 지금과 다른 모습인 건데요 그런데 이 태극기를 내건 회사 교보생명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는 1917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는데요 △ 대산의 형제들. 가운데가 신용호 선생. 아버지와 큰형은 일본인 지주에 맞서 소작쟁의를 주도하다 옥살이를 하며 고초를 겪습니다. △ 독립유공자 훈장. 한국조폐공사 제공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로부터 독..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