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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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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아볼까? 25편] 나도 이효리처럼! 패들보드와 투명카약 체험 제주도에 살면서 예능프로그램 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광지, 맛집, 체험공간 등 그 때 소개된 여행지는 여전히 제주에서 가장 핫한 곳이거든요. 패들보드와 투명카약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전까지 제주도 해양 액티비티는 서핑, 스킨스쿠버, 스노쿨링이 대세였다면, 에서 이효리 씨가 멋지게 패들보드를 타고, 민박집 손님들이 투명카약을 타는 모습이 방송된 이후 패들보드와 투명카약의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무엇보다 패들보드와 투명카약은 초보자도 쉽고 안전하게 탈 수 있어서 여행객과 아이들에게 적합한 액티비티입니다. 우리도 효리 씨처럼 패들보드 한번 타 볼까요? 1시간 만에 배우는 패들보드 패들보드는 SUP이라고 많이 불리는데요, 이는 스탠드업 패들보드(Stand Up Padddlebo..
[제주에서 살아볼까? 19편] 제주민속오일장, 현지인이 추천하는 쇼핑리스트 5 여행할 때 그 도시의 전통시장 방문을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그 중 한 명인데요, 제주에 처음 왔을 때부터 제가 사랑해 마지 않은 장소는 바로 오일장입니다. 제주는 아직 오일장 문화가 많이 남아 있고 시장도 활기가 넘치죠. 제주에서는 민속오일장, 서귀포의 향토오일장, 동부지역의 세화오일장, 서부지역의 한림오일장 등이 유명하고 찾는 이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오일장인 민속오일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종종 이용하는 현지인 입장에서 추천할 만한 것들만 모아 소개해 드릴게요! # 민속오일장 대표선수, 도너츠와 분식맨 먼저 소개해 드릴 것은 민속오일장의 명물, 땅꼬분식입니다. 이곳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손님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이에..
[제주에서 살아볼까? 18편] 이삭 줍기 문화와 양배추 물김치 만들기 제주도는 물이 땅에 고이지 않아서 하천이 발달하지 못해 주로 밭농사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아서 일년 내내 농사를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덕분에 작은 땅덩이에 비해 농산물이 풍족합니다. 제주도의 특산품인 감귤류뿐만 아니라 제주산 무, 감자,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죠. 오늘은 이 풍성한 농산물을 나누는 제주도의 정겨운 문화, ‘이삭 줍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삭 줍기로 거두어 온 양배추로 시원한 별미 물김치도 만들어 볼게요! # 양배추 이삭 줍기 제주도의 ‘이삭 줍기’라는 문화를 들어보셨나요? 이삭 줍기란 수확이 끝난 밭에 남은 농산물을 주변 이웃이 주워 가는 풍습을 말하는데요, 수확을..
[제주에서 살아볼까? 17편] 육지에는 없지만 제주에는 흔한 가로수 이야기 제주공항에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국적인 풍경, 바로 하늘만큼 높이 자란 야자수나무입니다. 따뜻하고 먼 남쪽 나라의 상징과도 같은 야자수를 만나면 제주도에 왔음이 실감나는데요, 야자수 외에도 제주도에서는 육지에서 보기 힘든 가로수를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제주의 사시사철 푸른 가로수가 더 이색적으로 느껴지죠. 오늘은 제주에서는 흔하지만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가로수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게 뭔 나무야? 먼나무!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나무는 먼나무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나무 중 하나인 먼나무는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수인데요, 난대성 기후에 적합한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에서 가로수나 조경수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제주에서 살아볼까? 14편]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동백동산 먼물깍 저희 가족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여전히 푸른 잎과 붉은 열매, 꽃들이 가득하고 손발이 시린 추위는 없습니다. 대신 바람이 세기 때문에 육지의 추위와는 차원이 다른 추위를 경험하고 있어요. 이런 날 저희 가족이 즐겨 가는 장소는 숲입니다. 제주의 숲은 곶자왈이라고 부르는데요.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게 자라는 나무들이 바람을 막아줘서 숲 속에 들어가면 다른 세상처럼 포근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숲은 선흘곶 동백동산이라는 숲인데요. 얼마전 람사르습지 도시로 인증 받아 큰 주목을 받은 곳이기도 해요. 람사르습지 도시, 동백동산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람사르습지 도시가 뭐예요? 지난 10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제주시, 순..
[제주에서 살아볼까? 12편] 제주도의 억새는 지금이 절정! 억새 명소 BEST 3 제주의 가을은 육지보다 천천히 다가옵니다. 텔레비전을 틀면 육지는 벌써 영하의 기온이 되어 겨울 준비가 한창이라는 소식이 가득하지만, 제주는 11월 중순이 되어서야 조금씩 가을이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11월 하순 낮 평균기온은 15도. 아직 가벼운 외투만 입고도 거뜬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제주의 가을을 알리는 억새도 11월 중순이 되어야 은빛 날개를 펼칩니다. 오늘은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제주도 가을의 전령사, 억새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각 장소마다 특별한 매력 포인트가 있는 억새 명소 세 곳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1. 억새 명소 1번지, ‘새별오름’제주 애월읍에 있는 새별오름은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 해서 새별오름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제주..
[제주에서 살아볼까? 11편] 아이와 걷기 좋은 해안 둘레길 추천 BEST 3 제주도를 제대로 느끼려면 걸어보라는 말을 합니다. 사람들에게 힐링의 섬 제주를 다시금 일깨워준 올레길 걷기 열풍을 시작으로 숲, 오름, 해안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에서 걷기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걷기에 딱 좋은 이 가을,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부담없이 좋은 제주도 해안 둘레길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걸으며 검증한 해안 둘레길 베스트 3,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탁 트인 태평양이 눈 앞에, 송악산 둘레길송악산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해발 100m의 나지막한 산입니다. 제주도의 산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송악산도 단성 화산인데요. 꼭대기에는 분화구가 있고 남쪽은 해안절벽, 중앙은 평평한 초원지대가 펼쳐져 있답니다. 육지에서는 ..
[제주에서 살아볼까? 8편] 제주에서 인생사진 찍기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이다!’ 이 말에 동의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제주에서는 즐거운 여행의 기억을 특별한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아름다운 관광지에 갈 때마다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여행객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인생사진 찍기’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저희 가족도 해봤습니다. 친정 어머니와 세 자매가 함께한 인생사진 찍기. 예쁜 사진도 남았지만 사진작가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경험도 즐거웠답니다. 지금부터 제주에서 인생샷 찍는 팁을 전해드릴게요. 20년 더 장수해요! 장수사진 찍기 사실 이번 사진 찍기는 어머니의 소망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 77세가 되신 어머니께서 장수사진을 찍고 싶어하셨거든요. 자식 입장에서는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