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2018 광화문글판 여름편: 채호기, <해질녘>
태양이 한 마리 곤충처럼 밝게 뒹구는 해질녘, 세상은 한 송이 꽃의 내부 싱그러운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은 채호기 시인의 ‘해질녘’에서 가져왔는데요. 채호기는 서정적인 시어(詩語)를 통해 존재의 본질을 성찰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은 붉게 노을 지는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꽃잎으로 둘러싸인 아름답고 포근한 세상임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글판 디자인은 활짝 핀 꽃잎 속에 해맑게 얼굴을 내민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형상화했고요.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 질 무렵 따스한 일상의 풍경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8년째 거리를..
2018.06.04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2018 광화문글판 여름편: 채호기, <해질녘>
태양이 한 마리 곤충처럼 밝게 뒹구는 해질녘, 세상은 한 송이 꽃의 내부 싱그러운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은 채호기 시인의 ‘해질녘’에서 가져왔는데요. 채호기는 서정적인 시어(詩語)를 통해 존재의 본질을 성찰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은 붉게 노을 지는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꽃잎으로 둘러싸인 아름답고 포근한 세상임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글판 디자인은 활짝 핀 꽃잎 속에 해맑게 얼굴을 내민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형상화했고요.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 질 무렵 따스한 일상의 풍경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8년째 거리를..
2018.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