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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만한 서울 명소 추천! 문래동 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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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1. 18:59




안녕하세요, 가족·꿈·사랑을 찾아주신 가족 여러분~! 프론티어 기자단 6기 임윤경입니다. 여름을 맞아 많은 대학생 분들이 방학을 즐기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번화가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것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음미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의 마을, '문래동 예술촌'이 그곳인데요, 지금부터 프론티어 기자단과 한적하지만 생기가 넘치는 문래동 예술촌으로 향해볼까요?










주말에 가볼만한 서울 명소 추천! 문래동 예술촌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3가 54-39

관련 홈페이지 : http://www.seoulartspace.or.kr/ (서울시창작공간)





문래동 예술촌은 다른 예술촌들과는 달리 자생적으로 형성된 이후에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색다른 곳이랍니다. 이는 문래동의 옛날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일제 강점기였던 1930년대 당시 이곳 일대에는 방직공장이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방직기계인 물레에서 문래동이라는 지명이 탄생되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혹시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2호선 문래역을 찾으면 물레가 전시된 것을 살펴볼 수도 있답니다.


이후 문래동은 철공업이 발달했지만 IMF의 여파로 점차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하면서 점차 쇠락해갔어요. 하지만 저렴한 임대료와 편리한 교통을 찾던 예술가들이 그 자리를 채워나가기 시작하면서 문래동은 예술촌으로서 새로이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시끄러운 작업을 해야 하는 예술가들에게 있어 철공소가 가득해 소음의 걱정이 없는 문래동은 더욱 더 매력적인 곳이었을 것 같아요. 


문래동 예술촌은 2007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으로 더욱 더 빠른 발전과 변화를 꾀하고 있답니다. 특히 2010년에 문을 연 '문래예술공장'은 그 산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문래예술공장 (출처 : 문래예술공장 홈페이지)>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연 '문래예술공장'은 시각예술뿐 아니라 밴드 등 음악 관련 예술, 미디어, 퍼포먼스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오래된 골목길에 벽화를 그리는 것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와 더불어 문래예술공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래동예술 투어, 올래? 문래!'는 문래동에 더욱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답니다.

‘문래동예술 투어, 올래? 문래!’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3월~7월/ 9월~11월)에 시작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프론티어 기자단은 아쉽게도 시간을 놓쳐 참여해보지 못했는데 다음 번에는 꼭 투어에 참여하리라 마음 먹었답니다.








문래동 예술촌의 특징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는 거예요. 인위적으로 조성된 예술촌이 아닌 만큼 아직 이곳은 사람들의 일터로 쓰이고 있는데요, 덕분에 문래동 예술촌에서는 옛 모습을 간직한 1층의 철재상가들 위에서 세련된 노래가 흘러나오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회색 빛 벽돌과 콘크리트 사이에 총천연색의 멋진 벽화가 그려진 것도 만나볼 수 있고요! 그럼 이제 문래동 예술촌을 구석구석 둘러보도록 할까요?







문래동 예술촌은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길게 늘어선 회색 철재 상가들에 ‘이곳이 맞나?’하고 살짝 고개가 갸우뚱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범상치 않은 안내소와 철공소를 연상시키는 철공소 마스크와 망치 조형물을 시작으로 예술이 한껏 느껴지는 벽화들을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골목길에 들어오시면, 가장 먼저, ‘초상권을 존중하는 매너 있는 촬영 문화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표시를 만날 수 있답니다. 처음 문래동 예술촌이 생겨나기 시작했을 때 이곳은 출사 장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하지만 점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록 이곳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얼굴이 피사체가 되는 일도 늘어갔고 그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늘었다고 해요.

이에 대해 예술가들은 이 표시를 만들어 비치함으로써 그분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해요. 생활ㄱ허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동 예술촌의 면모가 엿보이는 대목이죠? 프론티어 기자도 표시를 보고 행여라도 의도치 않게 예술촌에 계신 분들께 불편을 끼칠 까봐 주의하면서 다녔는데요, 더불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러한 에티켓은 꼭 지켜야 할 것 같아요.







길을 따라 프론티어 기자단도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표지판 하나, 벤치 하나조차도 너무나 매력적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답니다. 문래동 예술촌이라는 공간 자체가 거대한 미술관인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예술촌 곳곳에서는 음악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했는데요, 궁금해진 프론티어 기자는 그 음악소리를 따라가 보기도 했답니다. 








음악소리가 흘러나온 곳은 바로 '빛타래'라는 공간이었는데요, 사진을 전시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이었답니다. 빛을 엮어 만든 타래라니, 그 이름이 참 아름답죠? '빛과 그림자가 빚어내는 예술'이라 칭하는 사진 전시관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잠시 음악을 듣고 사진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것 같아요. 또, 빛타래의 운영자 분께서 커피도 한 잔 주셨는데 여러분도 문래동 예술촌을 찾는다면 꼭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







이외에도 문래동 곳곳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맛집, 그리고 갤러리들이 숨어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더욱 쏠쏠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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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기자단이 문래동을 찾은 시간은 주말 점심이었는데요, 출사나 데이트를 위해 이곳을 찾은 몇몇 분들 외에는 무척 한산했답니다. 그래서 더욱 여유롭게 도심 속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한쪽에서는 촬영이 한창이었는데요, 어떤 촬영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이처럼 문래동 예술촌을 산책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문래동 산책을 떠나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생활과 예술이 함께 어울어진 이곳에서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라요! 지난 일년 동안의 프론티어 기자단 활동도 이제 마무리되어가는데요, 다음 기사에서는 올해 시작부터 취재해온 교보생명의 ‘FY2015 건강캠페인’으로 인사 드리도록 할게요! 마지막까지 잘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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