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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느낌 물씬! 특별한 소재 ‘옥사’로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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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 10:00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가을입니다.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인데요. 이번 가을에는 직접 만든 책갈피와 함께 독서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옥사(2~3마리의 누에가 함께 만든 하나의 고치에서 뽑아낸 실)로 만들어 더욱 특별한 느낌을 자아내는 책갈피,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준비 재료: 옥사 흑색 원단(19cm*4.5cm) 2장, 붉은색 원단(9.5*4.5cm) 1장, 빨강/노랑/파랑 옥사 원단(2.5*2.5cm) 각 1장씩, 매듭 줄, 실, 바늘, 시접자, 쪽가위, 연필, 자, 시침핀, 헤라, 딱풀

 

1. 기다란 2장의 흑색 원단과 붉은색 원단을 사방 시접을 0.5cm를 두고 연필로 완성선을 표시합니다. 


2. 완성선을 따라 손으로 잘 접어줍니다. 1의 단계에서 헤라로 완성선을 그어주면 접기가 수월합니다. 


3. 이제 장식을 만들 차례입니다. 일명 박쥐 장식인데요. 작은 파랑색 원단의 한쪽 끝에 시침핀을 넣고 원단의 반까지 돌돌 말아 시침핀으로 고정해주세요. 이때 바싹 당겨지듯 팽팽하게 말아야 박쥐 모양이 예쁘게 나온답니


4. 반대편도 3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5. 시침핀을 빼지 않은 상태에서 반으로 접습니다. 시침핀을 빼고 3~4mm 정도 되는 지점에서 바느질해 고정해주세요. 


6. 바느질한 지점의 바로 밑 기둥을 가위로 잘라냅니다.


7. 양쪽을 잡아당기면 박쥐 장식 완성입니다. 


8. 잘라낸 기둥에는 딱풀을 발라 놓습니다. 원단의 올이 풀리는 것을 방지해준답니다. 빨강색과 노랑색 원단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박쥐 모양 장식을 만들어주세요.

 

9. 긴 원단의 겉면에 빨강, 노랑, 파랑색의 박쥐 장식을 바느질해 달아줍니다.


10. 붉은색 원단의 윗면을 사선으로 두 번 접은 다음, 세 땀 상침으로 바느질합니다.


11. 각 원단의 시접을 접어넣고 포개어 시침핀으로 고정합니다.

 

12. 사면을 감침질로 바느질합니다.


13. 상단에 전통 매듭으로 책갈피 고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투명 테이프를 붙이고 송곳으로 구멍을 내줍니다.


14. 구멍으로 매듭줄을 넣은 다음 전통매듭을 만들어 줍니다.

 

15. 저는 매화 매듭과 잠자리 매듭 두 가지로 묶어보았어요. 매듭을 묶어주면 책갈피가 완성됩니다. 앞쪽에는 필기구를 보관할 수 있어서 책갈피에 미니 필통 기능까지 하는 기능성 책갈피랍니다.


책 한 권과 책갈피를 들고 공원에 나왔더니 이미 가을빛이 한창이었습니다. 독서의 계절, 독서 친구 책갈피를 만들어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특별한 소재라 선물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3기 이은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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