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커피가 대중화 되면서 하루에 커피나 차 한 잔 정도는 꼭 사 드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회용 컵과 빨대 사용은 줄어들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를 테이크 아웃 할 때 쉽게 소모되는 일회용품은 컵과 빨대 외에 또 있으니, 바로 컵슬리브인데요,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료에 모두 사용되는 컵슬리브는 없어서는 안 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대표적인 일회용품입니다. 오늘은 남은 자투리 천들을 활용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컵슬리브를 만들어 볼게요. 


준비 재료: 한복천 조각 원단, 모란꽃 패턴 원단, 접착솜, 가위, 바늘, 실, 시침핀, 쪽가위, 헤라, 일회용 컵슬리브 


오늘 만들어볼 컵슬리브는 조각보를 활용한 것인데요. 조각보는 옛 여인들이 식구들의 옷을 짓고 남은 자투리 천을 버리지 않고 이어 만든 것으로, 우리 조상들의 절약과 지혜가 돋보이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제품입니다.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하니, 넘쳐나는 일회용품들로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해요. 

조각 원단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컬러로 구성해 준비하시면 됩니다. 모란꽃 패턴 원단은 컵 슬리브 안감에 사용되는 천인데요. 저는 직접 그린 손그림을 천으로 출력했지만, 이 역시 취향에 맞게 다른 천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일회용 컵슬리브는 본을 뜨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카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1. 먼저 자투리 한복천 조각을 배열해 주세요. 


2. 조각의 시접을 손으로 꺾은 다음, 꺾인 시접 부분을 마주 대고 감침질로 바느질합니다.


3. 윗단의 조각들을 먼저 연결한 다음, 아랫단의 조각을 연결해 주세요. 그 후 윗단과 아랫단을 연결해 줍니다. 


4. 시접분을 가름솔로 정리하고 다림질 해주세요. 


5. 카페에서 일회용으로 끼워 사용했던 종이 슬리브를 원단 위에 펼쳐 놓고 완성선을 그려 주세요. 


6. 안감과 접착솜도 함께 완성선을 그려 준 다음, 1cm 시접의 여유분을 남기고 가위로 잘라 마름질합니다.

 7. 조각을 연결한 겉감의 안쪽에 접착솜을 댄 후, 조각보 원단의 겉감과 안감의 겉을 마주 대고 홈질이나 박음질로 바느질해 주세요. 이때, 약 5cm 정도의 창구멍을 남겨 놓고 바느질 해주셔야 합니다. 


8. 가위로 시접을 정리하고, 곡선 부분은 가위로 칼집을 내 주세요.

9. 창구멍으로 천을 뒤집어 준 뒤, 공그르기로 바느질하여 막아 줍니다.


10. 안감이 보이지 않도록 양끝을 공그르기로 바느질해 연결해 주면 조각보 슬리브가 완성됩니다. 


조각보 컵 슬리브 만들기!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나요? 일회용 커피 잔에 완성된 조각보 슬리브를 끼워 보았는데요. 흔하지 않은 아이템이라 그런지 묘하게 어울리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텀블러는 외출 시마다 매번 챙기기 힘들지만, 슬리브 정도는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면 많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 개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면 무척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구는 분명 조금씩 나아질 거에요. 지금까지 가꿈사 와이프로거 13기 이은아였습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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