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마트에서 쓰는 비닐봉투나 카페에서 마시는 일회용 커피잔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일회용품을 사용되기 때문에 숲과 나무들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저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교보 그린다솜이 가족환경 자원봉사란?

그린다솜이 가족봉사단은 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인성을 가준 참사람을 키우는 가족 자원봉사 활동인데요, 교보교육재단이 주최하고 녹색교육센터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에 4회에 걸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4월 / 5월 / 9월 / 11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봉사활동영역도 도시숲 가꾸기 / 자원 재순환 / 야생동물 / 에너지 등 각 시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 함께 자라는 도시숲

2019년 4월 6일 토요일에 그린다솜이 가족환경 자원봉사 활동의 첫 프로그램인 ‘도시숲 가꾸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오후에 있을 나무 심기 체험에 앞서 오전에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환경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나무처럼 사는 삶’에 대한 실내 교육이 있었습니다.

       

실내 교육 프로그램 현장부터 보실까요? 강의실을 가득 채운 가족 참가자들이 많이 보이는데요,이번 행사에는 무려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12팀의 가족이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인기가 엄청나죠? 시작과 함께 서로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종로구 혜화동에서 온 박민혜 씨는 “평소에도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나무를 심을 일이 흔치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무도 심어보고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가족들과 함께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수원에서 온 안중식 씨 가족은 “식구들이 각자의 일로 바쁜데 이런 행사 참석해서 좋은 시간 함께하고 싶어서 왔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강원도 홍천, 경기도 김포, 성남, 인천 부평, 서울 노원 등 다양한 곳에서 열 두 가족이 참석했습니다. 

(좌) 박민혜 씨 (우) 안중식 씨 가족


# 우종영 나무의사의 ‘나무처럼 사는 삶’ 

나무 의사라고 들어 보셨나요? 보통 의사라고 하면 흰색 가운을 입은 분들이 떠오르실 텐데요. 국내에서 1세대 나무의사라고 불리는 우종영씨가 특별한 강의도 해 주셨습니다. 우종영씨는 16살 때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농장에서 도재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때 나무를 가꾸면서 나무도 사람처럼 아프다는 걸 알게 되고 이후 나무를 치료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나무의 특성과 건강하게 가꾸는 법, 20개의 나무 이름 퀴즈도 재미있게 진행해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맛있는 점심 도시락이 제공되었는데요, 점심식사도 환경을 생각하며 구성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일회용 도시락 용기와 나무젓가락이 아닌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장바구니로 사용 가능한 보따리와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과자와 주스, 주방세제도 선물로 주었습니다.


# 야외 프로그램

식사를 마친 오후에는 야외 체험을 했습니다. 몸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활동들이 많았는데요. 직접 나무가 되어 바람과 햇빛을 느껴 보기도 하고, 가족끼리 짝을 이뤄 다리에 끈을 묶고 각 나무마다 꽂혀 있는 팻말에 퀴즈를 풀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부모님 할 것 없이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무 심기에 앞서 나무 심는 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들었습니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나무 심기

드디어 이번 프로그램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도시 숲 복원 활동인 나무 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흙을 담고, 삽으로 퍼 나르고, 정성껏 도토리 나무를 심었는데요, 다들 평소에는 쓰지 않던 허리를 쓰느라 여기저기 곡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나무를 심었다는 증거겠죠?


이 도토리를 땅에 심으면 새싹이 나 작은 나무 가지가 되고, 더 성장하면 큰 나무가 된다고 해요. 이 작은 도토리가 나무가 된다니, 저도 몰랐던 사실이라 신기했습니다. 


# 소감 한마디

이번 행사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라서 아이들, 학생들도 많이 참가했는데요. 이 중  윤다경(11세,서울 정덕초) 학생은 “가족과 함께해서 뜻 깊었고 환경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녹색교육센터장 정미경 씨는“가족들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환경 자원봉사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길 바랍니다. 단순한 체험이나 봉사시간 채우기가 아닌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작은 사회인 가족이 환경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 함께 자라는 도시 숲’ 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가꿔 나가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강원도에 큰 산불이 났었는데요. 정말 마음이 아픈 일이었습니다.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환경과 관련한 봉사활동 다녀오시는 것 어떨까요? 다가온 봄을 맞이 하며 마음 속에 숲을 가꾸시기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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