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증나거나 색이 맞지 않아 한두 번 사용 후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는 화장품들, 화장대 위에 누구나 한두 개쯤은 가지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버리자니 아깝고 사용하자니 마음에 들지 않는 화장품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나만의 색조 DIY 화장품을 만드는 것인데요, 오늘 만들어 볼 화장품은 크림 블러셔와 크림 섀도우입니다. 준비할 재료는 깨끗하게 소독한 공병, 파운데이션, 싫증난 립스틱과 섀도우, 높이를 짧게 자른 종이컵, 면봉, 스패출러 혹은 작은 티스푼이에요. 그럼 이제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 나만의 크림 블러셔 만들기

1. 립스틱, 파운데이션, 짧게 자른 종이컵, 스패출러 혹은 면봉을 준비해 주세요.


2. 종이컵에 립스틱과 파운데이션을 1:1로 섞어 주세요. 이 때 촉촉한 립스틱이 좀 더 잘 섞이는데요, 만약 잘 녹지 않는다면 따뜻한 드라이기로 녹여 주시면 됩니다.


3.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믹스하면 여리여리한 벚꽃을 닮은 사랑스러운 색감의 크림 블러셔가 완성됩니다. 색을 좀더 진하게 하고 싶다면 립스틱을, 연하게 만들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을 조금 더 넣어 주세요. 


4. 나만의 크림 블러셔가 완성되었습니다. 손등에 먼저 발색해 보았는데요, 굉장히 크리미하고 촉촉해서 건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았어요. 사용하시는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의 제형에 따라 느낌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니 테스트를 하면서 원하시는 질감을 맞춰 가세요. 


얼굴에 발색한 느낌입니다. 벚꽃의 향이 느껴질 것만 같은 사랑스러운 색감이 정말 곱지 않나요? 


# 나만의 크림 섀도우 만들기

1. 가루 날림이 있는 섀도우보다 피부에 잘 밀착되는 크림 섀도우를 선호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엔 크림 섀도우를 만들어 볼게요. 준비물은 파운데이션, 종이컵, 싫증난 가루 섀도우, 스패출러 혹은 면봉, 앰플입니다. 


2. 섀도우와 파운데이션을 1:1로 고루 믹스해 줍니다. 저는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리빙코랄 섀도우를 만들기 위해 오렌지 계열의 섀도우와 바닐라색 섀도우를 사용했어요. 


3. 이때 앰플이나 에센스를 소량 넣어 주시면 좀 더 부드럽게 믹스되는데요, 너무 묽어지지 않게 점성을 잘 체크하면서 넣어 주세요. 

4. 고루고루 잘 섞은 다음 따뜻한 드라이기 바람으로 잘 녹여 주세요. 공기 중에 놓고 살짝 굳혀 주면 크림 섀도우가 완성됩니다. 


손등에 발색해 보니 육안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발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코랄, 골드, 살구색이 섞여 은은한 데일리 메이크업에 맞춤인 컬러가 완성되었습니다. 

눈에도 발색해 보았는데요, 가루 날림 없이 눈두덩이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없이 섀도우만 살짝 발라도 봄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아서 당분간 자주 활용할 것 같습니다. 


완성된 화장품은 집에 가지고 있는 공병을 깨끗하게 소독해 보관하면 됩니다. 파운데이션과 섀도우, 립스틱을 활용해 만드는 나만의 특별한 DIY 화장품! 전혀 어렵지 않으셨죠? 오랫동안 손이 가지 않는 화장품이 있으시다면 여러분도 지금 한 번 도전해 보세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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