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아이스팩의 대변신! 5분만에 뚝딱 만드는 아이스팩 방향제

요즘 디퓨저와 캔들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디퓨저와 캔들은 향이 은은히 퍼지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집들이 선물로도 인기 있는 아이템인데요, 나름 고가이다 보니 매번 구입하는 것이 은근 부담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냉동실에 하나쯤 보관하고 있을 아이스팩을 활용해 방향제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아이스팩과 테이크 아웃컵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재활용 방향제!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준비 재료: 아이스팩, 테이크 아웃컵(또는 유리병), 리본 테이프, 물감, 아로마 오일 (혹은 향수)

1. 아이스팩 입구를 조금 자른 후 내용물을 테이크 아웃컵에 2/3 정도 채워 주세요. 아이스팩 안에 있는 고흡수성 폴리머를 삼킬 경우 심한 통증,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히 다루셔야 합니다. 

2. 방향제에 예쁜 색을 입혀주기 위해 물감을 넣어 주세요. 저는 푸른색을 좋아해서 파란 물감을 소량 넣어 보았습니다. 물감을 넣은 후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아이스팩 내용물과 물감이 고루 섞이도록 저어 주세요. 

3. 아로마 오일이나 향수를 넣은 후 위 아래를 고루 섞어 주세요. 처음에는 향이 조금 강한듯하게 넣어 주어야 향이 오래 지속됩니다. 혹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신다면 뚜껑 위에 한지를 덮은 뒤 구멍을 조금 뚫어 주셔도 좋아요.

4. 마지막으로 소장하고 있는 리본 테이프와 소품들을 이용해 예쁘게 꾸며 주시면 끝!

5분만에 뚝딱 아이스팩 방향제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아이스팩 방향제를 아이 방 한 켠에 놓아 두니 은은한 향이 가득 퍼져 기분까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현관 앞이나 화장실, 신발장 등에 놓아 두셔도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답니다. 향은 2주 정도 지속되니 향이 사라졌다 싶을 때에는 오일이나 향수를 추가로 넣어 주세요. 재활용으로 환경도 살리고 만드는 재미도 있는 나만의 방향제! 오늘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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