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식재료가 많아서 더없이 바쁜 계절입니다. 저도 여름을 준비하면서 복분자청, 매실청, 오이지, 통마늘장아찌 등을 담갔는데요, 맛있게 숙성시켜 1년 동안 꺼내 먹을 생각에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라 불리는 마늘을 활용해 통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짜지 않고 간단하게 만드는 통마늘장아찌 레시피, 지금부터 알려 드릴게요. 


준비 재료: 통마늘 2kg

1차 절임물: 물 1L, 식초 1L, 청주(청하) 200ml

2차 절임물: 1차 절임물 1L, 물 200ml, 간장 100ml, 까나리 액젓 4스푼, 굵은 소금 6스푼, 설탕 2컵


대를 1~2cm 정도 남기고 자른 통마늘 2kg을 준비합니다. 장아찌를 담글 마늘은 껍질과 대가 푸르면서 붉은빛이 약간 도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요즘 나오는 햇마늘은 껍질이 얇고 매운 맛이 덜해 장아찌로 담그면 좋습니다. 속껍질이 붉은 마늘은 간장으로 담고, 흰마늘은 소금으로 담가 주세요. 


1. 먼저 마늘의 뿌리를 떼어내 칼로 다듬은 후 겉껍질을 한 겹씩 두 번 정도 벗겨 줍니다.


2. 손질이 끝난 통마늘은 깨끗한 물에 잘 씻은 후 마늘대가 밑으로 가게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3. 열탕소독을 마친 병에 통마늘을 차곡차곡 담고, 1차 절임물 재료를 부어 줍니다. 뚜껑을 닫은 후 마늘이 절임물에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위아래로 한두 번 흔들어 주세요.


4. 10일 동안 햇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1차 숙성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마늘의 매운맛과 아린맛을 완화시키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5. 10일이 지나면 마늘과 절임물을 따로 분리해 주세요. 이때 절임물은 다시 사용해야 하니 1L 정도 남겨 줍니다. 

6. 2차 절임물(1차 절임물, 물, 간장, 까나리액젓, 굵은소금, 설탕)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여 주세요. 팔팔 끓으면 거품은 걷어 내고 바로 불을 꺼 줍니다. 간장을 넣어 색깔만 살짝 내고, 간은 까나리 액젓과 굵은 소금으로 맞춰 주세요. 

7. 완전히 식힌 2차 절임물을 통마늘에 부어 줍니다. 뚜껑을 닫고 앞뒤로 흔들어 골고루 섞어 주세요. 절임물에 마늘이 다 잠기지 않지만 마늘에서 수분이 빠져 나오면서 서서히 잠기게 됩니다. 완성된 통마늘장아찌는 서늘한 곳에서 30일 정도 보관한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해 주세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오래 숙성될수록 더 순하고 깊은 맛을 내는 통마늘장아찌는 특히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은 반찬입니다. 장아찌로 담그면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은 사라지고 새콤달콤 아삭한 식감만 남게 되죠.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여러 해 두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식품 통마늘장아찌, 올 여름이 가기 전 꼭 담가 보세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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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은이 2019.07.19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늘도 탐스러운데
    짱아찌 색도 넘 이쁨

  2. 이미숙 2019.07.19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꼭 해보고 싶어요~
    마늘을 좋아하는 울가족 맞춤장아찌^^

  3. 노순철 2019.07.2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히 먹을수 있는 밑반찬이지요~
    입맛 없을땐 고기랑 함께 먹으면 입맛 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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