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스포츠스타,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많은 후보들 중에 누구나 이름을 말할 만한 국민 대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죠. 은퇴했지만 여전히 피겨여왕으로 불리는 김연아 선수를 롤모델로 피겨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죠.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축제의 장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피겨 스케이트 현장을 소개합니다. 


피겨 꿈나무를 위한 축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지난 1985년부터 교보생명이 개최하고 있는 기초체육 종목의 유소년 종합대회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으로 시작되었죠. 육상, 수영, 체조,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 등 7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간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 체육대회입니다. 그 동안 이 대회를 거쳐간 선수들은 13만 5천여명이 넘고,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도 380명에 이르는데요, 김연아 선수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피겨스타로 주목받는 차준환, 최다빈 선수 등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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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한 조로 각자 기량 뽐내

2019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빙상 부문 경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아산의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렸습니다. 빙상은 쇼트트랙 스케이트과 피겨 스케이트로 나눠 열리는데 먼저 8월 1,2일에 피겨 스케이트 경기 가 열렸습니다.


빙상 경기장에 들어서자 경기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곧 있을 경기에 나설 선수들로 6명이 한 조입니다. 워밍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점프, 스핀 등의 고난도 기술을 볼 수 있죠.

피겨 스케이트는 선수별로 급을 나눠 경기를 진행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싱글 스케이트 규정(제2조 1항)에 따르면 피겨 선수 등급은 초급부터 8급까지 9개로 나뉘어 있는데요, 선수마다 기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레벨의 선수끼리 경쟁해 공정한 평가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선수당 한 경기만 치르며,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간을 나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경기장이 많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한 학부모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경기 운영이 시간별로 나뉘어져서 체계적이고, 참가인원도 많아 초등학생이 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고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빙상경기장과 맞붙어 있는 체육관은 선수 대기실로 사용되었습니다. 경기복을 입고 메이크업을 하는 꿈나무 선수들과 가족, 코치들이 대기하고 있어 경기장과 달리 여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줄넘기와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는 선수들도 보였습니다. 


긴장감 속에 경기 진행 

관중석에서는 함께 온 가족들과 꿈나무 선수들로 가득했어요. 다른 경기를 보면서 분석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단 3분의 프리 스케이팅. 음악에 맞춰 아름답게 기술을 펼치는 선수와 심판석에서 주의 깊게 경기를 지켜보며 채점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유치부부터 초등부까지 어린 학생이 펼치는 경기였지만 경기에 임하는 꿈나무 선수들의 모습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처럼 비장함도 엿보였습니다. 경기도 높은 수준의 기술들을 많이 선보이며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꿈나무 선수들의 점프와 스핀도 수준이 올라가, 기량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피겨 꿈나무들이 어떻게 성장할 지 예상하는 재미도 꽤 쏠쏠했습니다. 


피겨 꿈나무 선수들이 경기장 한 켠에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담당 코치와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많이 떨릴텐데 자기 차례가 되자 씩씩하게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입니다.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코치의 모습은 영락없는 엄마의 눈길 그 자체입니다. 


경기가 끝나자 꿈나무 선수들은 모두 귀여운 초등학생으로 돌아왔습니다.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하하호호 웃는 모습은 방금 전 긴장 속에 경기를 진행한 선수들이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천진난만이란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거겠죠. 


유망주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보생명은 이번 35회 꿈나무체육대회를 기점으로 꿈나무를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입니다. 대회 개최 종목마다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해마다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학창시절동안 선수가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끔 적극적 지원을 하는 것이죠. 여기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스타 선수가 멘토가 되어 미래의 꿈나무에게 조언을 해주는 멘토 제도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체육 꿈나무들이 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꿈나무를 만나다

장서형 미사강변초등학교 6학년(왼쪽) / 주현서 보평초등학교 6학년(오른쪽) 3급 출전

피겨를 잘하는 탁월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장서형 (미사강변초등학교 6학년) 여자 3급 출전 6학년 3조 1위

점프 랜딩이 전체적으로 이상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습할 때는 잘 했는데, 경기에서는 랜딩이 잘 안되니까 화가 좀 났죠. 다음 경기 때는 더 잘 하려고요. 피겨를 정말 잘하는, 탁월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피겨는 저에게 인생의 전부니까요.


새로운 구성을 또 하나 익혀서 뿌듯해요.

주현서 (보평초등학교 6학년) 여자 3급 출전 6학년 4조 1위

오늘 경기는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새롭게 넣은 구성을 잘한 것 같아서 뿌듯해요. 손을 올리고 뛰는 점프를 2주 전에 처음 넣었는데 깔끔하게 성공했거든요. 선생님께서 이번 대회에서 우리팀 모두가 1등 하면 소고기 사주신다고 했는데 다 먹을 수 있게 됐어요! 마구마구 먹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최우수선수 인터뷰

피겨는 저한테 행복이예요.

민지안 광교초등학교 3학년 : 여자 최우수선수상

민지안 선수와 어머니(왼쪽) 코치(오른쪽)

“김연아 선수의 표정 연기랑 점프 비거리가 정말 멋져요.”

아빠와 취미로 다니던 아이스링크 경기장에서 피겨를 접한 7살 소녀는 만 3년만에 트리플 점프 5종을 구사하는 실력자로 성장했습니다. 2학년에선 처음으로 소년체전 우승까지 했죠. 존경하는 김연아 선수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죠. 

트리플 러츠 점프를 잘 뛴 것 같다며 오늘 경기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지안 양은 항상 경기 한 시간 전부터 미리 몸을 풀고 안무를 점검합니다. 평소 연습도 하루 4~5시간씩 하는 연습광이죠. 

“피겨는 제게 행복이에요”라고 말하는 지안 양의 모습에서 김연아 선수를 뛰어넘을 미래 피겨여왕의 모습을 그려보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고 하나를 성공하면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끊임없이 연습한다는 코치의 말처럼 완벽을 향해 도전하는 지안 양이 내년에는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이재근 인천 선학초등학교 6학년 : 남자 최우수선수상

이재근 선수와 어머니(왼쪽) 코치(오른쪽)

“오늘 경기를 클린해서 기분이 좋아요.” 1학년 때부터 피겨를 시작한 6년차이재근 군은 경기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재능이 보여 엄마 손에 이끌려 시작한 피겨지만 여자들만 하는 운동으로 오해해 처음에는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금세 피겨의 매력에 빠져 앞으로도 계속 피겨를 하고 싶다는 재근 군의 꿈은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점프 뛰면 기분이 뿌듯하고, 음악에 맞춰서 스트로킹하고 스텝을 밟는게 너무 좋아요. 차준환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큰 대회에 출전해 시상대에 오르고 싶고,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따고 싶어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선수들을 만나는 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는 매일매일 쌓아온 시간이 녹아 있습니다. 전용 연습장이 많지 않기에 일반인들의 이용시간을 피해 매일 새벽과 밤 마다 꾸준히 연습한 흔적입니다. 

매일 꾸준히 무엇인가에 몰두하기 쉽지 않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거기서 행복이라고 말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모두 국가대표였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빙상 경기 피겨 스케이트에서 만난 선수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빛나게 할 보석이었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란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2019년에 35회를 맞은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매년 평균 3500여 명이 참여하는 또 하나의 소년체전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키워낸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고도 불립니다.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 35주년을 맞아 이 대회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교보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시작합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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