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받은 선물세트 활용하기! 알록달록 맛있는 스팸호박전

추석이 지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명절이 지나면 명절 때 먹고 남은 음식이나 받은 선물 세트를 활용한 요리들을 많이 해 드실 텐데요, 저는 마침 스팸 선물세트를 받은 것이 많아서 스팸을 이용한 요리를 해 봤습니다. 스팸과 애호박만 있으면 재료 준비 끝!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스팸호박전, 지금부터 알려 드릴게요! 

 

준비 재료: 애호박 2/3개, 스팸 200g, 모양틀, 계란 1개, 부침가루 5T

 

1. 애호박은 약간 도톰하게 썰어 주세요. 애호박과 햄의 두께가 같게 썰어 주시면 모양이 더욱 예쁘게 잘 맞습니다. 대략 0.5~0.7cm 정도의 두께감이 좋아요. 

2. 모양틀로 애호박과 스팸을 찍어 예쁜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시중이나 인터넷에서 별 모양, 하트 모양, 물고기 모양 등 다양한 모양틀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한번 구매해 두시면 빵, 쿠키 등을 만들 때 두루두루 잘 활용할 수 있어요. 만들면서 남은 애호박이나 햄의 자투리 부분은 잘게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셨다가 나중에 볶음밥 만드실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3. 햄 속에는 잘라진 모양의 애호박을, 애호박 속에는 잘라진 햄을 쏙쏙 넣어 주세요. 

4. 부침가루를 묻혀 주시되, 윗면에는 묻히지 말고 아래쪽 면에만 묻혀 줍니다. 

5. 역시 부침가루를 묻힌 면에만 계란물도 묻혀 주세요. 

6.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준비한 재료를 올려서 부쳐 주세요. 부침가루와 계란물을 묻힌 면이 아래로 놓이게 해서 부쳐 주시고,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윗면을 살짝만 익혀 줍니다. 

알록달록 예쁜 스팸호박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모양틀 하나만 사용해도 이렇게 훨씬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완성되는데요, 스팸의 짠맛을 애호박이 잡아 주고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햄만 좋아하고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딱 좋은 반찬이에요. 아이와 함께 모양 찍기를 하며 같이 요리하면 직접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더욱 잘 먹는답니다. 추석에 선물로 받은 선물 세트가 많이 있다면, 오늘 저녁엔 스팸호박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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