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비싼 레스토랑이 아니라 집에서도 근사한 파티를 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파티를 열게 되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아무래도 음식인데요, 여러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음식은 그 어떤 요소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날을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 라클렛(Raclette) 요리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라클렛이라는 말이 생소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라클렛은 스위스 발레지역의 전통요리로, 치즈를 불에 녹여 감자나 빵, 피클 등과 함께 먹는 것을 말합니다. 흔하지 않아 더욱 기억에 남을 만한 라클렛 파티,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라클렛을 먹기 위해서는 라클렛 요리 전용그릴이 필요합니다. 전용그릴은 몇 년 전만 해도 직구로만 구입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대중화되었어요. 라클렛 전용그릴은 상단에서 고기와 야채를 구울 수 있으며, 하단에서는 미니팬에 치즈를 녹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라클렛 전용그릴을 10년 전 유럽에서 사가지고 왔는데요, 그 당시만 해도 한국에는 라클렛이라는 말이 검색조차 되지 않을 때였습니다. 남들이 잘 모르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는 독특함과 이국적인 맛이 더해져 라클렛 파티는 저희 집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어요. 라클렛 그릴은 2인용, 4인용, 8인용 등 크기도 다양합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기 좋게 8인용 그릴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라클렛 요리를 먹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라클렛 치즈입니다. 라클렛 치즈는 대형 마트 몇몇 곳과 백화점 슈퍼, 특정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판매해서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므로 라클렛 치즈만 사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함께 먹기를 추천해요. 모차렐라 치즈와 고다슬라이스 치즈, 에멘탈 치즈 등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여러 치즈의 풍미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치즈 외의 재료는 개인의 취향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고기와 구워먹을 수 있는 야채, 해산물 등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저는 주로 감자, 고구마, 버섯, 새우, 소시지, 베이컨, 소고기, 돼지고기, 양파,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단호박 등을 준비하곤 합니다. 파티가 시작하기 전 재료를 먹기 좋고 잘 익을 수 있을 정도의 두께로 잘라 준비해 두시면 돼요. 팬에 치즈만 녹여서 먹는 것보다는 다양한 야채를 잘게 썰어 치즈와 함께 녹여 먹으면 더 건강한 느낌이 듭니다. 


그릴에 야채와 고기, 새우를 구울 때는 올리브유와 소금을 살짝 뿌려 줍니다. 기본적으로 구이요리와 치즈 요리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느끼하니 후식으로 비빔국수나 라면처럼 매콤한 메뉴를 준비하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지금까지 라클렛 요리로 홈파티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 드렸는데요, 한 번 준비해 보시면 흔하지 않은 요리라 이야깃거리도 넘쳐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미리 조리해 놓을 필요 없이 재료만 준비하면 끝나기 때문에 많은 인원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고요. 연말연시 송년회와 신년회 모임으로 홈파티를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라클렛 요리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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