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13. 11:36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꿈나무들의 날갯짓,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수영 경기!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수영 경기는 코치님들과 꿈나무들의 완벽한 호흡이 인상적이었어. 치열했던 경기 현장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해!
뜨거웠던 결승전이 끝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꿈나무들을 위한 시상식이 이어졌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꿈나무들, 모두 고마워!! 경기에 참여한 꿈나무들 한명 한명이 모두 주인공이야.
시상식을 보고 있으니, 문득 꿈나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어. 그래서 교보생명 블로그가 수영 유망주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KBS스포츠JHR 소속의 최은우, 정승윤 선수와 익산스포츠클럽 소속의 이지우 선수, 전남체육중학교 이은성 선수를 만나봤어.
세찬 물보라와 함께 세계로 질주하는 꿈나무들, 바로 만나볼까?
Q. 자기소개 부탁해요.
영천 중앙초등학교 수영부 6학년 정우영입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는 두 번째로 참여했고, 혼계영 200m에서 입상했습니다.
Q. 혼계영에서 1등을 하셨는데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과 수상 소감을 말씀해 줄 수 있나요?
우선 기쁘고요. 감사한 마음이 앞서는 것 같아요. 비결이라고 한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는 노력 덕분인데요. 힘들 땐 스스로 ‘조금씩만 더 하자’하고 생각했어요. 그런 노력 외에도 코치님들이나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고요. 어쨌든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기뻐요.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어른이 돼서도 수영선수로 계속 활동하고 싶고요. 세계적인 대회에서 상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아시안게임이나 선수권 대회, 올림픽까지 다 석권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전 KBS스포츠JHR 소속 초등학교 4학년 정승윤입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는 두 번째로 참여했는데, 배영 경기에서 1등으로 입상했습니다.
Q. 금메달을 따셨어요! 혹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있을까요?
훈련을 열심히 했고, 오늘 평소에 연습했던 대로 긴장하지 않고 경기해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아요. 코치님과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저번에 교보생명컵에 참여했을 땐 지금처럼 성적이 좋진 않았는데,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해서 1등 할 수 있었어요.
Q. 1등 한 소감을 말씀해 줄 수 있나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내년에는 5-6학년부로 교보생명컵에 참여해야 하는데, 앞으로 또 열심히 운동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 받고 싶어요.
Q. 수영이 좋은 이유가 뭔가요?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이 제 적성과 잘 맞아요. 그리고 수영하는 것 자체가 힘들긴 해도 재미있어서 훈련을 할 때도 시합을 할 때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열심히 해서 다른 대회에서도 오늘처럼 1등하고 싶어요. 내년에는 5-6학년 부로 나와서 오늘처럼 또 1등 하고 싶고요. 제 롤모델이 배영 선수 이주호인데요. 이주호 선수처럼 국가대표가 돼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요.
Q.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내발산초등학교에 다니는 KBS스포츠JHR 소속 최은우입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세 번째로 참여했어요. 평영 50M에서 1등으로 입상했습니다.
Q. 축하드려요! 평영 50M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고 들었는데요. 비결이 뭔가요?
일단 열심히 준비하는 건 기본인거 같아요. 거기에 더해 긴장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전 어디서든 긴장이 좀 된다 싶으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요. 또 전 긴장하면 숨이 가빠지는 편인데, 코치님의 조언대로 숨을 크게, 깊게 쉬려고 노력했어요. 이번 대회에서는 긴장을 많이 하지 않아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금메달을 따신 소감을 듣고 싶어요.
교보생명컵이라는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뻐요. 당연히 할 수 있는 대로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나왔지만, 대회 신기록은 생각지 못했던 성과라 더욱 기쁩니다.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이번 대회에서도 긴장을 많이 할까 봐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훈련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긴장감이 없었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Q. 수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다섯 살 때 ‘유아 스포츠단’에 입단해서 수영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선수를 하고 싶어서라기보단 부모님이 그냥 시키셨던 것 같아요. 사실 기억이 잘 안 나요(웃음). 본격적으로 수영 선수가 된 건 초등학교 3학년부터 현재 소속팀에서 활동하며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어요.
Q. 수영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재미있어요. 딱히 무엇 때문이라고 콕 짚어서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운동을 하는 게 힘들긴 하지만, 이런 대회에 나와 열심히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는 경험 자체가 저에게는 즐거워요. 앞으로도 수영선수로 계속 활동하면서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같은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싶어요.
Q. 운동을 하다가 힘든 순간에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극복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들다는 느낌이 들 때는 그냥 열심히 참는 편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긴장하면 숨이 가빠지는 편인데요. 힘들 때도 크고 깊게 숨을 쉬면서 극복이 될 때까지 열심히 참습니다.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끝까지 하면 제 실력이 늘고, 좋은 결과도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게 극복 방법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늘 선수들의 옆에서 함께 레이스를 하는 익산스포츠클럽 소속의 이지우 수영 코치님과도 짧게 인터뷰를 했어.
Q. 자기소개 한 번만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익산스포츠클럽 소속 수영 지도자 이지우라고 합니다. 거의 매년 저희 클럽 꿈나무 친구들과 함께 교보생명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유망주 선수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자리인가요?
유소년, 또는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수영대회는 많이 있지만, 교보생명컵은 그중에서도 손꼽히게 큰 대회입니다. 저희 클럽에 소속된 선수들만 해도 교보생명컵 일정은 미리부터 염두에 두고 준비해요. 오늘 출전한 저희 클럽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한 지는 3년 정도 됐는데, 지금껏 해왔던 대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꿈나무체육대회도 참가하고요.
Q. 제자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계신데,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많이 더운 날씨인데 어린 꿈나무 친구들이 잘 따라와 주고, 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해지더라고요. 웅장해지기도 하고요. 얼마 남지 않은 시합 더 뜨거운 열정 불태워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 최초 그랜드 슬램 석권, 기다려라!"꿈나무체육대회 테니스 유망주 인터뷰 (0) | 2024.08.13 |
---|---|
창공을 가르는 꿈나무의 스윙!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 테니스 (0) | 2024.08.13 |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꿈나무들의 날갯짓!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 수영 (0) | 2024.08.13 |
“김연아처럼 메달리스트 될래요" 꿈나무체육대회 피겨 유망주 인터뷰 (0) | 2024.08.09 |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2024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 피겨 (0) | 2024.08.0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