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강 여행, 비밀의 수원, 홍천강 발원지를 찾아서
홍천강은 여름날에 풍덩 뛰어들어 시원하게 멱을 감을 수 있는 몇 안 남은 강 중 하나예요. 이번 여행은 이끼 두른 계곡 지나 옥빛 웅덩이 넘어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홍천강의 발원지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시원하게 멱을 감을 수 있는 강 강원도 홍천은 우리나라 시•군•구 단위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어요. 정선군의 땅에다 대전시의 넓이쯤을 보탠다 해도 홍천의 땅 넓이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이 넓은 홍천 땅을 다 휘감고 홍천강이 흘러내려요. 강은 홍천의 중심이자 젖줄입니다. 홍천이 홍천강이고, 홍천강이 곧 홍천이죠. 본디 강 이름은 특정 지역의 지명을 쓰지 않는 법. 강줄기가 무시로 시•도의 경계를 넘나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물길에다 이쪽의 지명을 붙일 수 없는 노릇이지 않습니까. 그렇..
2016.06.20 by 교보생명
라이프
강원도 홍천강 여행, 비밀의 수원, 홍천강 발원지를 찾아서
홍천강은 여름날에 풍덩 뛰어들어 시원하게 멱을 감을 수 있는 몇 안 남은 강 중 하나예요. 이번 여행은 이끼 두른 계곡 지나 옥빛 웅덩이 넘어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홍천강의 발원지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시원하게 멱을 감을 수 있는 강 강원도 홍천은 우리나라 시•군•구 단위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어요. 정선군의 땅에다 대전시의 넓이쯤을 보탠다 해도 홍천의 땅 넓이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이 넓은 홍천 땅을 다 휘감고 홍천강이 흘러내려요. 강은 홍천의 중심이자 젖줄입니다. 홍천이 홍천강이고, 홍천강이 곧 홍천이죠. 본디 강 이름은 특정 지역의 지명을 쓰지 않는 법. 강줄기가 무시로 시•도의 경계를 넘나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물길에다 이쪽의 지명을 붙일 수 없는 노릇이지 않습니까. 그렇..
2016.06.20
맥주의 계절, 일본 맥주 취향대로 골라 마셔요
여름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무더운 여름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시는 맥주 한 잔이 꿀맛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맥주 종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독일이나 벨기에 맥주가 유명하지만 요즘 일본맥주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일본여행에서 접한 일본 맥주를 소개합니다. 취향 별 맥주 고르기 일본 편의점이나 마트에 다녀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수입맥주가 아닌 일본 제조 맥주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일본 주류 시장 점유율 기준 4대 맥주 회사 중심으로 기린 맥주, 아사히 맥주, 삿포로 맥주, 산토리 맥주를 소개해드릴게요. 술이 약하다면, 호로요이 또는 시로이 사와맥주를 즐기고 싶지만 술을 잘 못하시는 사람, 맥주의 쌉싸름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목하세요.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
2016.06.20 by 교보생명
라이프
맥주의 계절, 일본 맥주 취향대로 골라 마셔요
여름이 즐거운 이유 중 하나는 무더운 여름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마시는 맥주 한 잔이 꿀맛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맥주 종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독일이나 벨기에 맥주가 유명하지만 요즘 일본맥주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일본여행에서 접한 일본 맥주를 소개합니다. 취향 별 맥주 고르기 일본 편의점이나 마트에 다녀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수입맥주가 아닌 일본 제조 맥주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일본 주류 시장 점유율 기준 4대 맥주 회사 중심으로 기린 맥주, 아사히 맥주, 삿포로 맥주, 산토리 맥주를 소개해드릴게요. 술이 약하다면, 호로요이 또는 시로이 사와맥주를 즐기고 싶지만 술을 잘 못하시는 사람, 맥주의 쌉싸름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목하세요. 이미 국내에서도 유명..
2016.06.20
손택수 시인, 외로움의 샘에서 그리움의 물을 긷다
'상실’이 그를 끌고 갑니다. 실향과 실연과 실패. 소중한 것들을 아프게 잃으면, 기다렸다는 듯 ‘시’가 그에게 옵니다. 두고 온 고향과 떠나간 사랑과 못 이룬 소망이, 그에게 남기는 최고의 선물인 셈이에요. 그러니 결국 잃는 것이 없습니다. 한없이 부박한 물질만능 사회에서, 더없이 질박한 서정의 세계를 구현해가는 사람. ‘손실 없는’ 그의 세상 속으로 말없이 훌쩍 건너가고 싶습니다. 강쟁리에 두고 온, 서정시조금 가난하지만 많이 자유로워요. 안정된 직장과 고정된 수입이 없는 대신, 한정된 틀 안에서 움직이지 않는 지금이 그는 참 좋습니다. 이를 일컬어 그는 ‘가난과 자유의 우정’이라 부릅니다. 실천문학사 대표직을 벗고, 문학 강사로 출판 프리랜서로 떠돈 지 2년 남짓. 속절없이 작아졌던 시인으로서의 자..
2016.06.17 by 교보생명
라이프
손택수 시인, 외로움의 샘에서 그리움의 물을 긷다
'상실’이 그를 끌고 갑니다. 실향과 실연과 실패. 소중한 것들을 아프게 잃으면, 기다렸다는 듯 ‘시’가 그에게 옵니다. 두고 온 고향과 떠나간 사랑과 못 이룬 소망이, 그에게 남기는 최고의 선물인 셈이에요. 그러니 결국 잃는 것이 없습니다. 한없이 부박한 물질만능 사회에서, 더없이 질박한 서정의 세계를 구현해가는 사람. ‘손실 없는’ 그의 세상 속으로 말없이 훌쩍 건너가고 싶습니다. 강쟁리에 두고 온, 서정시조금 가난하지만 많이 자유로워요. 안정된 직장과 고정된 수입이 없는 대신, 한정된 틀 안에서 움직이지 않는 지금이 그는 참 좋습니다. 이를 일컬어 그는 ‘가난과 자유의 우정’이라 부릅니다. 실천문학사 대표직을 벗고, 문학 강사로 출판 프리랜서로 떠돈 지 2년 남짓. 속절없이 작아졌던 시인으로서의 자..
2016.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