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편: 김광규, <오래된 물음>
누가 그것을 모르랴시간이 흐르면꽃은 시들고나뭇잎은 떨어지고짐승처럼 늙어서우리도 언젠가 죽는다땅으로 돌아가고하늘로 사라진다그래도 살아갈수록 변함없는세상은 오래된 물음으로우리의 졸음을 깨우는구나보아라새롭고 놀랍고 아름답지 않으냐쓰레기터의 라일락이 해마다골목길 가득히 뿜어내는깊은 향기볼품없는 밤송이 선인장이깨어진 화분 한 귀퉁이에서오랜 밤을 뒤척이다가 피워 낸밝은 꽃 한 송이연못 속 시커먼 진흙에서 솟아오른연꽃의 환한 모습그리고인간의 어두운 자궁에서 태어난아기의 고운 미소는 우리를더욱 당황하게 만들지 않느냐맨발로 땅을 디딜까 봐우리는 아기들에게 억지로신발을 신기고손에 흙이 묻으면더럽다고 털어 준다도대체땅에 뿌리박지 않고흙도 몸에 묻히지 않고뛰놀며 자라는아이들의 팽팽한 마음튀어 오르는 몸그 샘솟는 힘은어디서 오..
2018.03.06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8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편: 김광규, <오래된 물음>
누가 그것을 모르랴시간이 흐르면꽃은 시들고나뭇잎은 떨어지고짐승처럼 늙어서우리도 언젠가 죽는다땅으로 돌아가고하늘로 사라진다그래도 살아갈수록 변함없는세상은 오래된 물음으로우리의 졸음을 깨우는구나보아라새롭고 놀랍고 아름답지 않으냐쓰레기터의 라일락이 해마다골목길 가득히 뿜어내는깊은 향기볼품없는 밤송이 선인장이깨어진 화분 한 귀퉁이에서오랜 밤을 뒤척이다가 피워 낸밝은 꽃 한 송이연못 속 시커먼 진흙에서 솟아오른연꽃의 환한 모습그리고인간의 어두운 자궁에서 태어난아기의 고운 미소는 우리를더욱 당황하게 만들지 않느냐맨발로 땅을 디딜까 봐우리는 아기들에게 억지로신발을 신기고손에 흙이 묻으면더럽다고 털어 준다도대체땅에 뿌리박지 않고흙도 몸에 묻히지 않고뛰놀며 자라는아이들의 팽팽한 마음튀어 오르는 몸그 샘솟는 힘은어디서 오..
2018.03.06
2017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 허형만, <겨울 들판을 거닐며>
가까이 다가서기 전에는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 보이는아무것도 피울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겨울 들판을 거닐며매운 바람 끝자락도 맞을 만치 맞으면오히려 더욱 따사로움을 알았다듬성듬성 아직은 덜 녹은 눈발이땅의 품안으로 녹아들기를 꿈꾸며 뒤척이고논두렁 밭두렁 사이사이초록빛 싱싱한 키 작은 들풀 또한 고만고만 모여 앉아저만치 밀려오는 햇살을 기다리고 있었다신발 아래 질척거리며 달라붙는흙의 무게가 삶의 무게만큼 힘겨웠지만여기서만은 우리가 알고 있는아픔이란 아픔은 모두 편히 쉬고 있음도 알았다겨울 들판을 거닐며겨울 들판이나 사람이나가까이 다가서지도 않으면서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거라고아무것도 키울 수 없을 거라고함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 허형만, 시집 "그늘", '겨울 들판을 거닐며' 중 (2012, 시월) 교보..
2017.12.0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7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 허형만, <겨울 들판을 거닐며>
가까이 다가서기 전에는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 보이는아무것도 피울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겨울 들판을 거닐며매운 바람 끝자락도 맞을 만치 맞으면오히려 더욱 따사로움을 알았다듬성듬성 아직은 덜 녹은 눈발이땅의 품안으로 녹아들기를 꿈꾸며 뒤척이고논두렁 밭두렁 사이사이초록빛 싱싱한 키 작은 들풀 또한 고만고만 모여 앉아저만치 밀려오는 햇살을 기다리고 있었다신발 아래 질척거리며 달라붙는흙의 무게가 삶의 무게만큼 힘겨웠지만여기서만은 우리가 알고 있는아픔이란 아픔은 모두 편히 쉬고 있음도 알았다겨울 들판을 거닐며겨울 들판이나 사람이나가까이 다가서지도 않으면서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거라고아무것도 키울 수 없을 거라고함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 허형만, 시집 "그늘", '겨울 들판을 거닐며' 중 (2012, 시월) 교보..
2017.12.05
교보생명 2017 광화문글판 <겨울편>
“황량한 겨울 들판도 봄의 씨앗을 품고 있듯이”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허형만 ‘겨울 들판을 거닐며’힘든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자는 의미 겨울 들판을 거닐며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거라고함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성큼 다가온 겨울, 광화문글판이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희망찬 메시지로 새 옷을 갈아입었었습니다. 이번 은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가져왔어요. 허형만은 향토적 서정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겨울 들판도 그 속에는 봄을 기다리는 새 생명을 품고 있듯이,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섣불리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황량한 겨울 들판처럼 막막해 보이는 현실 속에서도 ..
2017.12.0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2017 광화문글판 <겨울편>
“황량한 겨울 들판도 봄의 씨앗을 품고 있듯이”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허형만 ‘겨울 들판을 거닐며’힘든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자는 의미 겨울 들판을 거닐며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거라고함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성큼 다가온 겨울, 광화문글판이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희망찬 메시지로 새 옷을 갈아입었었습니다. 이번 은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가져왔어요. 허형만은 향토적 서정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낸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겨울 들판도 그 속에는 봄을 기다리는 새 생명을 품고 있듯이,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섣불리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황량한 겨울 들판처럼 막막해 보이는 현실 속에서도 ..
2017.12.05
Q&A로 알아보는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꿀팁!
여름의 초입에 교보생명은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광화문글판 디자인 공모를 시작한 건데요.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기회예요. 공모전에 최종 당선되면 여러분의 작품이 서울 광화문과 강남, 그리고 저 멀리 제주까지 걸린답니다! 공모전 당선을 위한 꿀팁을 알려드릴 테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준비로 뜨거운 여름을 만들어보세요~ Q.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무엇인가요? A. 교보생명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우리나라 옥외광고와 캘리그래피의 역사를 써내려 간 ‘광화문글판’에 청춘들의 센스를 콜라보레이션 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Q. 대학생..
2017.06.29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Q&A로 알아보는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꿀팁!
여름의 초입에 교보생명은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광화문글판 디자인 공모를 시작한 건데요.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대학생만 참여할 수 있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기회예요. 공모전에 최종 당선되면 여러분의 작품이 서울 광화문과 강남, 그리고 저 멀리 제주까지 걸린답니다! 공모전 당선을 위한 꿀팁을 알려드릴 테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준비로 뜨거운 여름을 만들어보세요~ Q.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무엇인가요? A. 교보생명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우리나라 옥외광고와 캘리그래피의 역사를 써내려 간 ‘광화문글판’에 청춘들의 센스를 콜라보레이션 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Q. 대학생..
2017.06.29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개최
광화문글판, 청춘의 감성과 만난다! 올 가을 청춘의 감성을 입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 곁으로 찾아옵니다.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일 광화문글판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며 청춘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어요. 이번 광화문글판 은 신경림 시인의 ‘별’이 선정됐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 도시의 하늘에서도 별을 볼 수 있듯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나 관계 속에서도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공모작은 가을편의 의미를 잘 전달하되,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돼요.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개인이나 팀(3인 이하)으..
2017.06.29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개최
광화문글판, 청춘의 감성과 만난다! 올 가을 청춘의 감성을 입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 곁으로 찾아옵니다.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일 광화문글판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며 청춘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어요. 이번 광화문글판 은 신경림 시인의 ‘별’이 선정됐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 도시의 하늘에서도 별을 볼 수 있듯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나 관계 속에서도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공모작은 가을편의 의미를 잘 전달하되,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돼요.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개인이나 팀(3인 이하)으..
2017.06.29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현장 속으로!
여러분은 ‘광화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무엇인가요? 경복궁,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동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먼저 떠오르시겠죠? 이와 더불어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광화문글판은 일상에 쫓겨 바쁜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어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총 1,211편의 작품이 응모되며 열렬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광화문글판문안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 끝에 9개의 작품이 선정됐어요.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의 주인공을 만나는 공모전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
2017.06.09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현장 속으로!
여러분은 ‘광화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무엇인가요? 경복궁,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동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먼저 떠오르시겠죠? 이와 더불어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광화문글판은 일상에 쫓겨 바쁜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어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총 1,211편의 작품이 응모되며 열렬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광화문글판문안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 끝에 9개의 작품이 선정됐어요.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의 주인공을 만나는 공모전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
2017.06.09
교보생명 2017 광화문글판〈여름편〉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녹음이 짙게 물들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은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인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에서 가져왔어요. 김소월은 짙은 향토성과 전통적인 서정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인 정(情)과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강물이 한 줄기가 되어 유유히 흘러가듯 함께 어울리며 더 나은 내일로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앞선 세대와 다음 세대가 강물처럼 서로를 이끌어주고 따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자는 것.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마다 출발은 다르지만 결국 한 줄기가 되어 바다로 흘러가는 강물처럼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하나된..
2017.05.30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2017 광화문글판〈여름편〉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녹음이 짙게 물들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은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인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에서 가져왔어요. 김소월은 짙은 향토성과 전통적인 서정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인 정(情)과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강물이 한 줄기가 되어 유유히 흘러가듯 함께 어울리며 더 나은 내일로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앞선 세대와 다음 세대가 강물처럼 서로를 이끌어주고 따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자는 것.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마다 출발은 다르지만 결국 한 줄기가 되어 바다로 흘러가는 강물처럼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하나된..
2017.05.30
2017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 김소월, <가는 길>
그립다말을 할까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그래도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서산에는 해 진다고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흐르는 물은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김소월 녹음이 짙게 물들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은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인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에서 가져왔어요. 김소월은 짙은 향토성과 전통적인 서정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인 정(情)과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강물이 한 줄기가 되어 유유히 흘러가듯 함께 어울리며 더 나은 내일로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앞선 세대와 다음 세대가 강물처럼 서로를 이끌어주고 따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희..
2017.05.29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7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 김소월, <가는 길>
그립다말을 할까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그래도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서산에는 해 진다고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흐르는 물은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김소월 녹음이 짙게 물들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은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인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에서 가져왔어요. 김소월은 짙은 향토성과 전통적인 서정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인 정(情)과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강물이 한 줄기가 되어 유유히 흘러가듯 함께 어울리며 더 나은 내일로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앞선 세대와 다음 세대가 강물처럼 서로를 이끌어주고 따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희..
201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