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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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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마감]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꿈.사> 14기 기자단 대학생 크리에이터 모집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에서 대학생 콘텐츠그룹인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라이프, 금융, 캠퍼스 등 20대 트렌드를 즐거운 일상 이야기와 함께 소개해줄 FUN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매월 활동비과 함께 재미있는 교보생명 행사에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해요.대학생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함께 하시고픈 분들은 아래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 (kyoboblog@daum.net)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글쓰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고 교보생명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 많이 지원해주세요! #교보생명 블로그 추천 콘텐츠 요리 와인으로 만드는 프랑스인의 천연 감기약, 뱅쇼 레시피 라이프 연말 송년회 모임 장소 추천! 가성비 와인바 3곳 라이프 가파르게 증가하는 치매환자,..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5일차 이야기 어느덧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탐방 5일차인 오늘은 정들었던 호찌민 을 떠나 벤째성으로 향하는 날인데요. 기대와 설렘이 공존하던 트레킹을 78명의 대원들은 잘 이겨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러 가시죠! 땀 비엣(Tạm biệt, 잘 있어), 호찌민! 호찌민을 떠나 벤째성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통일궁을 둘러봤습니다. 통일궁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져 남북 분단, 베트남 전쟁, 베트남 통일에 이르기까지 80년이 넘도록 코친차이나의 총독부 관저로 쓰였던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공간인데요. 프랑스 식민 통치가 끝나고 남북이 분단된 후에는 대통령궁으로 사용됐고, 현재는 호찌민 인민위원회 건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측면에서의 저격을 막기 위한 건축 구조와 프랑스와 중국의..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현장 속으로! 여러분은 ‘광화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무엇인가요? 경복궁,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 동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먼저 떠오르시겠죠? 이와 더불어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 광화문글판은 일상에 쫓겨 바쁜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어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총 1,211편의 작품이 응모되며 열렬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광화문글판문안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 끝에 9개의 작품이 선정됐어요.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의 주인공을 만나는 공모전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대상 - 백년슈퍼 앞 삼거리 나는 역리파다.나같이 키 작고 가냘픈 여대생이 흑룡이나 백호 같은 것을 연상시키는 무시무시한 조직에 몸담고 있다는 말인가?그렇다. 나는 대단히 유서 깊고 끈끈한 유대를 자랑하는 역리파에 몸담고 있다. 역리파의 조직원은 총 3명이며, 우리는 2005년부터 전라남도 영암군 역리 일대를 주 무대로 활동해왔다. 우리 조직원들은 지금은 농촌인력센터로 바뀌어버린 백년슈퍼 앞 ‘삼’거리를 기준으로 ‘3’분 거리에 ‘3’명의 조직원이 각각 살고 있었다. 나름 꽤 체계적인 편이다.또한, 우리는 원활하게 역리를 점령하기 위해 항상 붙어 다녔다. 사실 이것은 자발적인 선택은 아니었는데, (우리 또래의 학생들이 급격히 줄어가는 농촌 마을인) 영암에는 우리가 다닐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하나씩밖에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우수상 - 도킹하는 우주에게 사람 하나하나가 각자 하나의 우주라고 한다면 지하철은 수많은 우주가 하나의 방향으로 겹쳐지는 흔치 않은 장소 중 하나일 것이다.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는 수많은 우주가 겹쳐지고, 멀어지면서 도시에 숨을 불어넣는다. 가끔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지하철이라는 공간이 기묘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 커다란 우주들이 만나는 장소가 아무런 사건 없이 그저 스쳐 가는 장소로만 존재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지하철에서 나는 수많은 우주를 스쳐 지나가며 생각한다. 이렇게 서로가 스쳐 지나갈 뿐인 세계에서 내가 다른 사람의 우주에서 유영할 수 있게, 혹은 다른 사람이 나의 우주에서 유영할 수 있게 되는 관계가 된다면 그건 정말로 기적 같은 일일 것이라고. 스무 살 무렵의 나는 많은 관계..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장려상 - 이란성 쌍둥이, 끝과 시작 전공 수업 첫날, 교수님은 나근나근한 목소리로 질문하셨다. “졸업이 영어로 뭐죠?”우리는 답했다. “Graduation입니다.”‘졸업하다’라는 동사 graduate에 명사 접미사 -tion을 붙여 만든 graduation. 완벽한 정답이었다. 시시했다.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단어를 왜 물어보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교수님은 무언가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으로 눈만 깜빡거리셨다.그때,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동기가 번쩍 손을 들고 말했다. “Commencement.”그제야 교수님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보였다.나는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기에, 얼른 휴대전화로 사전을 검색했다. ‘(명) Commencement, 1. 시작 2. 졸업’졸업은 끝이지만 동시에 시작이라는 건 논리적으론 모순이다...
대학 신입생을 위한 대학생 연합동아리 추천 3월의 캠퍼스는 새로운 시작으로 분주하기만 한데요. 그중 신입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이 있어요. 바로 ‘동아리’입니다. 3월에는 각 동아리에서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가 펼쳐집니다. 대학생활 중 길든 짧든 대부분의 학생들은 동아리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런 동아리 중 조금 더 특별한 동아리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그건 바로 학교 외 새로운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학교와 학교를 이어주는 ‘대학생 연합동아리’입니다. '연합 동아리'가 뭐죠? '스펙업' 카페 연합동아리 관련 페이지 캡쳐 ‘연합동아리’는 동아리들의 연합이 아니에요. 다른 대학교와의 모임, 즉 동아리에 각기 다른 학교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입니다. 예를 들어 각 학교에 ‘광화문글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아리를 꾸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