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4일차, 러시아 속으로 더 깊이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4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대원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4일차출발은 러시아의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입니다. 2차 대전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여 대원들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조명희 문학비였습니다. 충북 진천 출신은 포석 조명희 선생은 대표적인 사회주의 문학단체인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작가로 일제 수탈의 실상과 한인의 저항을 그린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일제의 농민수탈과 이에 저항하는 지식인 운동가의 삶을 그린 ‘낙동강’을 비롯하여, ‘붉은 깃발 아래에서’, ‘짓밟힌 고려인’ 등이 포석의 대표적인 작품이죠. 문학비는 연해주 한인 사회를 상징하는 교육자이자 문학가로 명성이 높았던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세워졌습니다. 조명희 문학..
2019.09.03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4일차, 러시아 속으로 더 깊이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4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대원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4일차출발은 러시아의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입니다. 2차 대전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여 대원들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조명희 문학비였습니다. 충북 진천 출신은 포석 조명희 선생은 대표적인 사회주의 문학단체인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작가로 일제 수탈의 실상과 한인의 저항을 그린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일제의 농민수탈과 이에 저항하는 지식인 운동가의 삶을 그린 ‘낙동강’을 비롯하여, ‘붉은 깃발 아래에서’, ‘짓밟힌 고려인’ 등이 포석의 대표적인 작품이죠. 문학비는 연해주 한인 사회를 상징하는 교육자이자 문학가로 명성이 높았던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세워졌습니다. 조명희 문학..
2019.09.03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해 땅에서 만난 고려인과 항일 투쟁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3일차 우수리크스에서 항일 투쟁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고려인들과 문화 교류를 나눴습니다. 또한 발해 땅을 밟으며 고구려부터 이어져온 1000년 역사의 흔적을 읽어봤습니다. 러시아 항일 투쟁의 중심, 우수리스크우수리스크에서 아시아 대장정 대원들이 제일 먼저 찾은 장소는 4월 참변 유적지입니다. 4월 참변은 1920년 연해주 지역의 항일 무장 세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일본군이 제정 러시아의 묵인 아래 혁명 세력인 붉은 군대와 한인 항일 무장 세력을 습격한 사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제는 그 잔악함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항일 세력 외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수많은 마을을 불태웠습니다. 이 때 연해주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에 있던 최재형 선생을 비롯해 김이직, 엄주필, 황경섭 등의 수..
2019.08.28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해 땅에서 만난 고려인과 항일 투쟁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3일차 우수리크스에서 항일 투쟁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고려인들과 문화 교류를 나눴습니다. 또한 발해 땅을 밟으며 고구려부터 이어져온 1000년 역사의 흔적을 읽어봤습니다. 러시아 항일 투쟁의 중심, 우수리스크우수리스크에서 아시아 대장정 대원들이 제일 먼저 찾은 장소는 4월 참변 유적지입니다. 4월 참변은 1920년 연해주 지역의 항일 무장 세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일본군이 제정 러시아의 묵인 아래 혁명 세력인 붉은 군대와 한인 항일 무장 세력을 습격한 사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제는 그 잔악함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항일 세력 외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수많은 마을을 불태웠습니다. 이 때 연해주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에 있던 최재형 선생을 비롯해 김이직, 엄주필, 황경섭 등의 수..
2019.08.28
교보생명, 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프로그램 진행
“스스로 배우며 리더십의 참의미 찾아요” 교보생명, 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프로그램 진행청소년 리더십 함양, 올바른 인성 갖춘 ‘참사람’ 성장 초점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체.인.지’는 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어요.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이 참여한다고 해요. 18일부터 1박..
2019.05.21 by 교보생명
뉴스룸
교보생명, 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프로그램 진행
“스스로 배우며 리더십의 참의미 찾아요” 교보생명, 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프로그램 진행청소년 리더십 함양, 올바른 인성 갖춘 ‘참사람’ 성장 초점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체.인.지’는 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어요.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이 참여한다고 해요. 18일부터 1박..
2019.05.21
교보생명의 참사람 육성, 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모집
교보생명의 참사람 육성... 청소년 리더십에서 찾는다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모집청소년 리더십 함양, 올바른 인성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 도와 교보생명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체.인.지’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인데요.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습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리더십 프로..
2019.03.27 by 교보생명
뉴스룸
교보생명의 참사람 육성, 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모집
교보생명의 참사람 육성... 청소년 리더십에서 찾는다교보교육재단과 손잡고 ‘체.인.지’ 4기 모집청소년 리더십 함양, 올바른 인성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 도와 교보생명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체.인.지’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인데요.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습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리더십 프로..
2019.03.27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8일차 이야기
‘청춘혁명, 꿈틀거리는 베트남에서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베트남으로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을 떠나온지 벌써 8일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대장정의 마지막 날인데요. 지역과 문화를 더욱 깊게 느껴보기 위해 빈짱 사원, 미토,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맥스와 산하대학인 EIU(Eastern International University)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78명 대원들의 마지막 발걸음을 전해드릴게요.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 빈짱 사원 빈짱 사원은 18세기 후반 베트남 사람들이 이주한 메콩 델타 지역에 있는 불교 사원입니다. 베트남 남부 건축물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1848년 이 지역을 다스리던 군수가 세운 조그만 암자가 지금의 규모로 발전했다고 해요. 여러 시기를 거쳐..
2018.09.14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8일차 이야기
‘청춘혁명, 꿈틀거리는 베트남에서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베트남으로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을 떠나온지 벌써 8일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대장정의 마지막 날인데요. 지역과 문화를 더욱 깊게 느껴보기 위해 빈짱 사원, 미토,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맥스와 산하대학인 EIU(Eastern International University)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78명 대원들의 마지막 발걸음을 전해드릴게요.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 빈짱 사원 빈짱 사원은 18세기 후반 베트남 사람들이 이주한 메콩 델타 지역에 있는 불교 사원입니다. 베트남 남부 건축물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1848년 이 지역을 다스리던 군수가 세운 조그만 암자가 지금의 규모로 발전했다고 해요. 여러 시기를 거쳐..
2018.09.14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5일차 이야기
어느덧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탐방 5일차인 오늘은 정들었던 호찌민 을 떠나 벤째성으로 향하는 날인데요. 기대와 설렘이 공존하던 트레킹을 78명의 대원들은 잘 이겨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러 가시죠! 땀 비엣(Tạm biệt, 잘 있어), 호찌민! 호찌민을 떠나 벤째성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통일궁을 둘러봤습니다. 통일궁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져 남북 분단, 베트남 전쟁, 베트남 통일에 이르기까지 80년이 넘도록 코친차이나의 총독부 관저로 쓰였던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공간인데요. 프랑스 식민 통치가 끝나고 남북이 분단된 후에는 대통령궁으로 사용됐고, 현재는 호찌민 인민위원회 건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측면에서의 저격을 막기 위한 건축 구조와 프랑스와 중국의..
2018.09.11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5일차 이야기
어느덧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탐방 5일차인 오늘은 정들었던 호찌민 을 떠나 벤째성으로 향하는 날인데요. 기대와 설렘이 공존하던 트레킹을 78명의 대원들은 잘 이겨냈을까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러 가시죠! 땀 비엣(Tạm biệt, 잘 있어), 호찌민! 호찌민을 떠나 벤째성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통일궁을 둘러봤습니다. 통일궁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져 남북 분단, 베트남 전쟁, 베트남 통일에 이르기까지 80년이 넘도록 코친차이나의 총독부 관저로 쓰였던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공간인데요. 프랑스 식민 통치가 끝나고 남북이 분단된 후에는 대통령궁으로 사용됐고, 현재는 호찌민 인민위원회 건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측면에서의 저격을 막기 위한 건축 구조와 프랑스와 중국의..
2018.09.11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4일차 이야기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9일의 일정 중 4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함께하는 팀원들과도 부쩍 친해졌고, 많은 추억도 차곡차곡 쌓여가는데요. 오늘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이라 78명의 팀원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탐방 4일차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베트콩이 숨어 생활하던 꾸찌 터널 오전의 첫 탐방 장소는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 위치한 꾸찌 터널이었습니다. 이 터널은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프랑스에 대항하려고 만들어진 터널로, 베트남 전쟁 당시 더 확장되어 약 200km 가 넘는 매우 긴 터널이 되었는데요. 이 터널 안에서 많은 베트콩이 생활하며 미군에 대항했다고 합니다. 꾸찌 터널에서 생활한 과거 베트콩의 이야기를 들으며 터널을 둘러봤습니다. 베..
2018.09.10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4일차 이야기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9일의 일정 중 4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함께하는 팀원들과도 부쩍 친해졌고, 많은 추억도 차곡차곡 쌓여가는데요. 오늘은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이라 78명의 팀원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탐방 4일차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베트콩이 숨어 생활하던 꾸찌 터널 오전의 첫 탐방 장소는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 위치한 꾸찌 터널이었습니다. 이 터널은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프랑스에 대항하려고 만들어진 터널로, 베트남 전쟁 당시 더 확장되어 약 200km 가 넘는 매우 긴 터널이 되었는데요. 이 터널 안에서 많은 베트콩이 생활하며 미군에 대항했다고 합니다. 꾸찌 터널에서 생활한 과거 베트콩의 이야기를 들으며 터널을 둘러봤습니다. 베..
2018.09.10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2일차 이야기
오늘은 ‘청춘혁명, 꿈틀거리는 베트남에서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탐방 2일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중국 지배의 영향을 받은 호찌민 역사박물관 본격 탐방이 시작된 대장정 2일차, 78명의 대원들은 첫 일정으로 호찌민 역사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윤대영 지도 교수의 베트남 역사에 관한 알찬 강연을 들은 뒤에 박물관에 들어섰는데요. 베트남은 무려 1079년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호찌민 역사박물관 역시 과거 중국 통치 시절 청나라 시대 별궁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사박물관 안에는 고대 중국의 지배를 받았던 시절, 근대 이전 베트남 남방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생소하기만 했던 과거 동남아시아의 역사..
2018.09.06 by 교보생명
뉴스룸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2일차 이야기
오늘은 ‘청춘혁명, 꿈틀거리는 베트남에서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8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탐방 2일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중국 지배의 영향을 받은 호찌민 역사박물관 본격 탐방이 시작된 대장정 2일차, 78명의 대원들은 첫 일정으로 호찌민 역사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윤대영 지도 교수의 베트남 역사에 관한 알찬 강연을 들은 뒤에 박물관에 들어섰는데요. 베트남은 무려 1079년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호찌민 역사박물관 역시 과거 중국 통치 시절 청나라 시대 별궁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사박물관 안에는 고대 중국의 지배를 받았던 시절, 근대 이전 베트남 남방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생소하기만 했던 과거 동남아시아의 역사..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