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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환절기에 간식으로 딱! 달콤한 초코식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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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5. 15:25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저희 집 베란다의 화초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요, 봄은 반갑지만 환절기에는 자칫 입맛을 잃기 쉬워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에 식욕을 돋우어 줄 달콤한 간식, 누텔라가 듬뿍 들어간 달콤한 초코식빵을 만들어 봤어요. 집에서도 쉽게 초코식빵 만드는 법, 지금부터 알려 드릴게요! 


준비 재료(미니 식빵틀 2개 분량) : 호밀식빵 냉동생지 4알, 버터 약간, 누텔라(초코잼) 3스푼


1. 냉동생지는 온라인에서 '냉동생지'로 검색하시면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양이 꽤 많아서 남은 냉동생지를 보관할 때는 클립으로 잘 밀봉시켜야 마르지 않아요. 오늘은 호밀식빵 냉동생지 4알을 발효시키는 것을 기준으로 준비해 볼게요. 냉동생지를 넣은 볼 위에 랩을 씌운 후 이쑤시개로 숨구멍을 뚫어준 뒤, 뜨거운 물과 함께 오븐에 넣고 발효기능을 사용해 60분간 발효시켜 주세요. 


2. 발효시킨 호밀식빵 냉동생지 2알을 떼어내서 둥글게 굴려 줍니다. 발효가 잘 되면 이렇게 거미줄처럼 쭉쭉 늘어나요.


3. 빵틀에 넣었을 때 모양이 구겨지지 않도록 빵틀의 길이보다 작게 밀대로 반죽을 밀어 주세요. 식빵의 가장자리만 남기고 누텔라 3스푼을 넓게 펴 발라 줍니다. 


4. 반죽을 김밥 말 듯이 돌돌 말아준 뒤 끝 부분을 꼬집어 붙여 주세요. 


5. 미니 식빵틀에 반죽을 담고,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과 함께 오븐에 넣어 2차 발효를 시킵니다. 이때 식빵틀에서 식빵이 잘 분리되도록 녹인 버터를 빵틀에 솔로 미리 발라 주세요. 뜨거운 물은 발효 시 필요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때 물의 양은 종이컵으로 2~3컵 분량 정도가 좋습니다. 덧팬에 부어 주어도 되고, 그릇에 따로 담아도 됩니다. 40분 정도 되었을 때 오븐을 열어 반죽이 2배 정도 부풀었다면 발효를 중지해 주세요. 과발효 시 시큼한 향이 나고 식감이 안 좋아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6. 2차 발효를 마친 식빵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 주세요. 칼집은 모양을 예쁘게 하기 위해 넣는 거라 생략하셔도 됩니다. 

 

7. 17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 주면 노릇노릇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초코식빵이 완성됩니다. 

베이킹 초보자가 집에서 밀가루를 이용해 식빵 반죽을 하기에는 난이도가 있는데요, 식빵 냉동생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맛있는 초코식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유나 커피와 함께 브런치로 즐기기에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환영 받는 메뉴죠. 식었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처음 구운 그대로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따스한 봄날 오후, 초코식빵과 함께 달콤한 오후를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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