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간식으로 주로 어떤 요리를 해 드시나요? 저는 부침개류를 좋아해서 종종 부쳐 먹는 편인데요, 오늘은 일본의 전통 철판 부침요리,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지방에 따라 각기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데요,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양배추와 해산물 등의 재료를 섞은 오사카식과 얇은 반죽에 양배추와 속 재료를 소량씩 쌓아 올려 구운 히로시마식이 대표적입니다. 오늘은 오사카식으로 새우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 새우오코노미야키 만들기 

준비 재료 (2인분): 부침가루 160g, 양배추잎 4장, 애호박 1/3개, 당근 1/4개, 새우 6~7마리, 마요네즈 약간, 데리야끼 소스 약간, 가쓰오부시 한 줌


이번 새우오코노미야키의 포인트가 되는 재료는 바로 큼지막한 새우입니다. 보통 오코노미야키에는 속 재료를 잘게 다지거나 잘라서 넣지만, 오늘은 새우를 통으로 넣어 식감을 좀 더 살려 만들어 볼게요. 


1. 새우는 깐 냉동새우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저는 크기가 좀 더 큰 대하를 사용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새우는 찬물에서 해동시켜 주세요.

2. 해동한 새우는 끓는 물에서 살짝 데쳐서 한번 익혀 주세요. 껍질 까기도 수월해지고, 비린 맛도 줄어듭니다. 

3. 속 재료가 되어 줄 양배추와 당근, 애호박을 채썰어 주세요. 양배추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한 번 더 헹궈 주면 좋습니다. 애호박과 당근채는 최대한 얇게 만들어 주셔야 부칠 때 더 빠르게 익어요. 


4. 밀가루로 반죽을 해도 되지만 부침가루를 사용하면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 좀 더 바삭한 식감의 오코노미야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죽의 농도는 물로 맞춰 주시고, 점성은 일반 부침개 정도로 만들어 주세요. 

5. 부침개 반죽이 만들어지면 여기에 채썬 야채들을 넣고 함께 섞어 줍니다. 이때 양배추는 토핑으로도 사용해야 하니 다 넣지 마시고 1/3 정도는 남겨 주세요. 반죽을 섞을 때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첨가하셔도 됩니다. 


6.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위에 반죽을 얇게 펴 주세요. 맨 위에는 남겨 둔 양배추와 새우 6~7개를 올려 줍니다. 밑면이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익혀 주세요. 

 

7. 밑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개를 이용해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번에 휙 하고 뒤집어 주세요. 모양이 살짝 흐트러지면 기름을 좀 더 넣고 익혀 가면서 모양을 잡아 주시면 됩니다. 


8. 이제 오코노미야키의 하이라이트인 소스와 가쓰오부시를 올려 볼게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진오코노미야키를 접시에 담아 낸 후 짤주머니가 있으신 분은 짤주머니에, 없으신 분은 지퍼백 2개에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를 각각 넣고 끝 부분을 조금만 잘라 주세요. 그리고 한번에 잡고 지그재그로 뿌려 줍니다. 이 상태에서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 한번씩 쓱 그어 주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오코나미야키의 무늬를 만들 수 있습니다. 


9.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듬뿍 올려 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가쓰오부시의 짭조름한 감칠맛을 좋아해서 많이 올렸어요. 

 

오코노미야키에는 달콤한 소스가 들어가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데요, 김치부침개나 해물파전은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오코노미야키는 좋아하더라고요. 야채와 새우가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고요. 취향에 따라 새우 대신 햄이나 베이컨, 기타 해산물을 넣어 만드셔도 좋습니다. 별미가 필요한 날, 새우오코노미야키 추천 드려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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