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이른 바 삼복(三伏)더위가 찾아오는 것인데요, 우리 조상들은 더운 여름철에 지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삼복에 맞는 풍습을 즐겼습니다. 오늘은 삼복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게요.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

초복(初伏)과 함께 한 여름의 무더위는 시작됩니다. 초복은 흔히 말하는 복날인데요, 우리 조상들은 복날이 되면 언제부턴가 특별한 음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삼계탕입니다. 온 세상을 녹일 것 같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마 가득 땀을 흘리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삼계탕을 먹으면 한여름을 가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죠. 오죽하면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을까요? 조상들은 비단 삼계탕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지금도 이런 풍습은 대를 이어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풍습이죠. 중복(中伏)과 말복(末伏)에도 이런 모습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복날이라고 했을까?

초복, 중복, 말복에서 말하는 복(伏)은 ‘엎드린다’는 뜻입니다. 이는 주로 가을이 오다가 더위 앞에서 엎드렸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저는 한 발 더 나아가 자연 앞에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함부로 더위를 이기려고 요령을 부렸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는 의미지요. 여름철 땡볕 아래에서 오래 일 하다가는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는 것처럼, 몹시 더울 때는 잠시 그늘 밑에서 쉬며 호흡을 가다듬는 편이 좋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4차 산업혁명이 세상을 바꾸고 있어도 인간이 자연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인간은 그저 작고 약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받아 들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 아닐까요? 자연의 위대함을 일찍부터 알았던 우리 조상들은 자연이 주는 혜택과 변화를 잘 활용할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의욕과 입맛이 모두 없어지는 현상을 뜨겁고, 맵고, 진한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슬기롭게 이겨내려 했죠. 음식을 만들고 먹는 과정 중에 자연에 감사하고,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확률로 만들어진 금융상품, 생명보험

세계 어디를 가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복날 문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체득한 수많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찌 보면 생명보험의 원리도 삼복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낸 문화와 풍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을 잘 관찰하고, 이에 대한 통계를 추출한 후, 이를 확률로 계산해 장차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이나 사고, 질병에 대비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만든 금융상품이 바로 생명보험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원인 1위는 암인데, 이는 전체의 28%나 됩니다. 이런 일은 30년 가까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으며,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죠. 두 번째와 세 번째를 차지하는 사망원인도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생명보험회사는 이런 질병이 발생하는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관찰함으로써 향후 일어날 일들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 상품으로 만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치 여름이 시작되고 더위가 찾아오면 복날 음식을 먹는 이유와 비슷하죠. 생명보험의 위대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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