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둔 부모라면 방학과 동시에 시작되는 고민이 있으니, 바로 아이들의 식단입니다. 날이 더워 불 앞에서 오래 요리하기엔 힘들고, 대충 때우자니 아이의 건강이 염려되어 전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간식이 뭐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비주얼이 예뻐서 보기만 해도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리본밥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 끼 식사로도,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리본밥전,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준비 재료:  밥, 파르펠레, 캔햄 1/3, 캔옥수수 1/3, 애호박 1/3, 양파 반 개, 다진 김치, 소금, 부침가루, 계란 2개, 올리브 오일


1. 따뜻한 밥에 캔옥수수 1/3을 넣어 주세요. 저는 씹히는 식감이 좋아서 옥수수를 넣었는데, 기호에 따라 콩이나 견과류를 곱게 다져 넣어도 오도독 씹히는 느낌이 좋습니다. 


2. 잘게 다진 김치도 넣어 주세요. 김치는 간을 짭조롬하게 맞추는 역할과 느끼함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아삭함이 좋아서 오이김치를 잘게 다져 넣었는데, 일반 김치를 넣어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3. 소금도 소량 넣어 주세요. 이미 김치를 넣었기 때문에 많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4. 잘게 자른 양파, 애호박, 파, 햄을 달군 팬에 빠르게 볶아 주세요. 양파는 노릇하게 구울수록 단맛이 나기 때문에 밥전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5. 볶은 야채와 계란 2개, 부침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섞어 주세요. 부침가루는 계란과 옥수수 때문에 자칫 질어지기 쉬운 재료들이 잘 뭉쳐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6. 잘 섞은 밥은 동그랑땡을 만들 듯 동글동글 예쁘게 빚어 주세요.  


7. 이제 오늘의 주인공 파르펠레를 익힐 차례예요. 뜨거운 물에 파르펠레와 소금을 1티스푼 넣은 뒤 10분 정도 삶아 주세요. 그 다음 체에 걸러 물기를 빼고 뜨거운 온기를 식혀 줍니다. 

8.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동그랗게 빚은 밥을 올려 주세요. 위에는 리본 모양의 파르펠레를 올려 예쁘게 장식해 줍니다. 그 상태로 5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준 뒤 뒤집어서 5분 정도 더 구워 주세요. 밥이 노릇하게 변했다 싶을 때 뒤집어야 파르펠레가 분리되지 않고 밥전 위에 예쁘게 붙어 있습니다.


예쁜 모양의 리본밥전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좀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고 싶다면 리본 모양 가운데 케첩이나 드레싱을 톡 올려 주세요. 비주얼도 살아나지만 감칠맛도 더할 수 있습니다. 각종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가 아이들 방학 간식은 물론, 손님상과 홈파티 메뉴로도 손색 없겠죠? 


학원에 다녀와 출출해하는 아이들에게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뚝딱 만들어 주었더니 순식간에 클리어 했습니다. 노릇노릇 갓 부쳤을 때 따끈하게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요. 밥이기 때문에 하나만 먹어도 엄청 든든하고요. 긴긴 여름 방학, 아이들에게 오늘은 또 뭘 해 주어야 하나 고민되신다면, 비주얼도 영양도 맛도 모두 잡을 수 있는 리본밥전에 도전해 보세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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