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에서 먹어본 이국적인 요리에 반해 그 맛을 잊지 못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저에겐 멕시코 요리가 그랬는데요, 그 맛이 그리워 여행 후 귀국해서도 멕시코 요리 전문점을 검색해 찾아갈 정도였습니다. 예전보다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주변에 많지 않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요, 멕시코 요리는 맛도 좋지만 비주얼도 근사하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들이나 생일상에 올려도 좋을 근사한 멕시코 요리,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피자보다 맛있는 버섯불고기 케사디야(퀘사디아)

멕시코 요리를 비롯한 외국 요리를 만들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필요한 재료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이라 더욱 번거롭게 느껴지는데요, 없으면 없는 대로, 또는 좋아하는 식재료로 대체해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제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메뉴는 버섯불고기 케사디야입니다. 

 

준비 재료: 또띠아(토르티야) 큰 사이즈 2장, 토마토 1개, 잘게 간 소고기 300g, 피자 치즈, 양파, 좋아하는 버섯, 애호박      

고기 양념장 재료(밥 숟가락 기준 계량): 간장(6), 맛술(2), 설탕(1), 다진 마늘(1.5), 깨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1.5)

소스: 토마토 소스(시판 파스타 소스), 살사 소스, 파프리카 소스(토마토 소스 하나만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원하는 버섯과 야채를 취향대로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3가지 종류의 버섯을 준비했고, 애호박도 좋아해서 넣었습니다. 케사디야는 속 재료가 풍성하면 더욱 맛있거든요. 각 재료들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깍둑썰기 해 주세요. 


1. 소고기에 양념장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양파 자른 것을 넣어 조물조물 살짝 무친 후 재워 둡니다. 

2. 적당하게 재워 둔 고기를 팬에 얹고 볶아 주세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애호박과 팽이버섯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3. 큰 사이즈의 또띠아를 팬에 올린 후 토마토 소스와 살사 소스, 파프리카 소스를 골고루 섞어 잘 펴 발라 줍니다. 

4. 펴 바른 소스 위에 볶은 소고기와 야채를 얹고 그 위에 모짜렐라 피자 치즈를 적당히 뿌려 주세요. 이때 치즈가 또띠아 밖으로 나오지 않게 가장자리를 피해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또띠아 한 장을 그 위에 덮어 또띠아가 노르스름해지도록 구워 줍니다. 1분 정도면 충분한데요, 또띠아가 타지 않게 약불에서 잘 구워 주세요. 

6. 노릇하게 구워진 케사디야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접시에 담아냅니다.


소불고기를 넣은 초간단 타코 

준비 재료(2개 기준): 작은 또띠아 2장, 방울토마토 10개, 양파 1/3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새싹채소 한 줌, 케사디야에서 사용한 소불고기 

소스: 살사소스, 사우어크림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주시고, 양파는 채 썰어서 물에 담가 주세요. 


1. 타코는 타코쉘로 만드는 것이 가장 맛있으나 타코쉘은 시중에서 파는 곳이 많지 않으니 작은 또띠아를 활용해 주세요. 작은 또띠아를 두 장씩 팬에 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살살 구워 주세요. 


2. 케사디야 만들 때 넉넉하게 준비한 버섯불고기 재료를 타코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살사소스와 사우어크림을 적당량 또띠아 위에 펴 바른 후 그 위에 작게 자른 토마토와 새싹채소, 채 썬 양파, 소불고기 약간을 올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슬라이스 치즈를 얹고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반으로 접어주면 완성입니다! 


온 국민의 간식으로 등극, 새우 감바스

준비 재료: 냉동새우 큰 사이즈 한 봉지, 깐 마늘 20개,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약간

새우 감바스는 간식으로, 반찬으로, 술안주용으로도 모두 어울리는 요리인데요, 생각보다 쉽고 맛있어서 자주 해 먹기 좋습니다. 깨끗이 껍질을 깐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냉동새우 역시 조리하기 직전에 꺼내서 씻어 준비해 주세요. 꼬리를 남겨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완성되니 참고하세요.

  

1. 새우 감바스는 팬보다는 작은 뚝배기에 요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이 푹 잠길 정도로 올리브 오일을 넣고 튀기듯 노릇노릇하게 조리해 주세요. 매운 맛을 즐긴다면 베트남 고추나 청양 고추 몇 조각을 함께 넣어도 됩니다.

2. 마늘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새우를 넣고 후추와 소금을 약간 뿌려 주세요. 새우나 마늘이 눌러 붙지 않게 자주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우가 익을 때까지 조리하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이렇게 완성된 새우 감바스는 식빵 또는 바게트에 찍어 먹거나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어 먹어도 맛있는데 탄산수와 함께 곁들이면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 없는 특별한 별미가 됩니다. 

냉장고에 흔히 있는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 본 멕시코 요리, 어떠셨나요? 오늘 저녁에는 간단하지만 특별한 멕시코 요리로 미식 여행을 떠나 보세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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