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과일을 좋아해서 마트에 갈 때면 과일 코너에 꼭 들르는데요,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바나나는 장보기의 필수코스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바나나는 묶음으로 구매하다 보니 한두 개는 꼭 먹기 전에 물러져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먹기에는 너무 무르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바나나를 활용할 수 있는 요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미 간식, 달걀바나나구이입니다. 


준비 재료: 바나나 2개, 호박 1/4개, 달걀 2~3개, 양파 1/3개, 설탕 1/2스푼, 소금 1/3스푼, 우유 3스푼 


1. 볼에 달걀 3개를 넣고 풀어준 뒤, 설탕과 소금을 분량대로 넣어 주세요. 좀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달걀의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우유도 3스푼 넣어 줍니다. 

2. 호박과 양파를 사각 썰기로 조그맣게 썰어 준 뒤 달걀물에 넣고 섞어 주세요. 알록달록 예쁜 색감을 내고 싶다면 쪽파나 당근 등을 넣어 주어도 됩니다.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야채를 적극 활용해 주세요.


3. 동그랗고 얇게 썬 바나나를 넣어 주세요. 바나나를 두껍게 썰면 팬에 구울 때 뒤집기 어려우니 최대한 얇고 예쁘게 썰어 넣어 줍니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살짝 기름을 제거해 준 뒤, 계란물을 1/2만 팬에 넣어 약한 불에 은은하게 부쳐 주세요. 작은 팬에 구울수록 뒤집기도 좋고 모양도 예쁘게 나옵니다. 


5. 달걀 끝 부분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재빨리 뒤집어 준 뒤 2차로 남은 달걀물을 부어 익히고 뒤집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팬케이크처럼 도톰한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처음에 달걀을 풀 때 4개를 넣어 주는 것이 좋아요. 


달걀바나나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은은하게 풍겨오는 달콤한 바나나의 향기가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부드러운 달걀과 아삭한 야채가 곁들여져 한층 풍부한 맛을 냅니다. 바나나는 이렇게 구이로 해 먹으면 식감이 달라져 무척 이색적이고, 팬케이크처럼 예쁘게 조각 내어 차와 함께 곁들이면 티타임 간식으로도 그만이에요. 아이들에게는 우유나 과일 주스와 함께 내어 주세요. 

바나나를 보관하다 보면 금세 물러져서 어쩔 수 없이 버리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 이렇게 달걀바나나구이로 만들고 나면 남은 바나나를 뚝딱 정리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딸기잼, 케첩, 슈가파우더 등을 곁들이면 더욱 달콤하고 맛있는 달걀바나나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른 바나나가 처치 곤란일 때, 맛있는 간식으로 변신시켜 주세요! 




Posted by 교보생명 교보생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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