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대불리 오지여행
≪정감록≫과 ≪격암유록≫ 등의 숱한 예언서에서 ‘십승지지十勝之地’ 중의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 전북 무주의 설천면과 무풍면 일대에요. 설천면 대불리 석기봉 자락. 백두대간의 단전쯤 자리에 ‘신선동神仙洞’이 있어요. 전북 무주의 오지마을로 떠나볼까요? 무주군 대불리의 신선동 마을전북 무주의 대불리 석기봉 자락의 내복동 마을을 지나 가파른 산길을 치닫고 오르는 길 끝. 거기에 신선처럼 마음을 닦으며 사는 이들이 띄엄띄엄 거처를 짓고 산다고 해요. 산촌에서 차 한 대 겨우 지나가는 위태위태한 시멘트 도로를 타고 오르자 계곡을 끼고 거짓말처럼 자그마한 마을이 나타납니다. 이름하여 ‘신불사 마을공동체’에요. 신불사는 절도 아니고 사당도 아니에요. 칠순이 넘은 한산대사란 이가 거기 단군을 모시고 삼십 년째 머물면서..
2016.05.25 by 교보생명
라이프
전북 무주군 대불리 오지여행
≪정감록≫과 ≪격암유록≫ 등의 숱한 예언서에서 ‘십승지지十勝之地’ 중의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 전북 무주의 설천면과 무풍면 일대에요. 설천면 대불리 석기봉 자락. 백두대간의 단전쯤 자리에 ‘신선동神仙洞’이 있어요. 전북 무주의 오지마을로 떠나볼까요? 무주군 대불리의 신선동 마을전북 무주의 대불리 석기봉 자락의 내복동 마을을 지나 가파른 산길을 치닫고 오르는 길 끝. 거기에 신선처럼 마음을 닦으며 사는 이들이 띄엄띄엄 거처를 짓고 산다고 해요. 산촌에서 차 한 대 겨우 지나가는 위태위태한 시멘트 도로를 타고 오르자 계곡을 끼고 거짓말처럼 자그마한 마을이 나타납니다. 이름하여 ‘신불사 마을공동체’에요. 신불사는 절도 아니고 사당도 아니에요. 칠순이 넘은 한산대사란 이가 거기 단군을 모시고 삼십 년째 머물면서..
2016.05.25
201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우수상 - 청춘현상
“저기…… 여기 혹시 필름 파나요?”“예? 무슨 필름이요?“사진 찍을 때 쓰는 필름이요.”“아, 그 필름! 없어요. 요즘 누가 필름 사진을 찍어요.”벌써 다섯 번째 가게였다. 이쯤 되니 내가 괜한 짓을 하고 다니는 걸까,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휴학을 결정했지만 나는 영어공부나 자격증 공부 같은 취업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냥, 취미를 하나 가져야겠다고 마음먹고 그것을 실천하려 하고 있을 뿐이었다. 누군가는 나를 한심한 대학생이라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대놓고 말하지 않았지만 몇몇 어른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주변 친구들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내게로 내리꽂히는 것을 나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어디에 있을지, 아니 어딘가에 있기는 한 건지조차 의심스러운 물건을 찾기 위해 추운 거리..
2016.05.2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6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우수상 - 청춘현상
“저기…… 여기 혹시 필름 파나요?”“예? 무슨 필름이요?“사진 찍을 때 쓰는 필름이요.”“아, 그 필름! 없어요. 요즘 누가 필름 사진을 찍어요.”벌써 다섯 번째 가게였다. 이쯤 되니 내가 괜한 짓을 하고 다니는 걸까,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휴학을 결정했지만 나는 영어공부나 자격증 공부 같은 취업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냥, 취미를 하나 가져야겠다고 마음먹고 그것을 실천하려 하고 있을 뿐이었다. 누군가는 나를 한심한 대학생이라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대놓고 말하지 않았지만 몇몇 어른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주변 친구들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내게로 내리꽂히는 것을 나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어디에 있을지, 아니 어딘가에 있기는 한 건지조차 의심스러운 물건을 찾기 위해 추운 거리..
2016.05.25
LG트윈스 팬이 바라본 놓쳐서 아까운 선수들
야구 선수 중 LG트윈스에 몸담고 있다가 다른 팀으로 떠나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국내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알고 있을 내용인데요. 현재 메이저리거로 활약하고 있는 박병호 선수도 LG트윈스였어요. LG트윈스 팬으로서, LG트윈스가 놓쳐서 아까운 선수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왼쪽부터 서건창(넥센), 박병호(미네소타), 정의윤(SK), 김태군(NC), 박경수(kt), 이대형(kt), 이진영(kt)*사진출처 | 각 구단 홈페이지혹시 ‘탈쥐효과’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탈출한다는 의미의 ‘탈’과 LG트윈스의 뒷글자인 ‘G’를 붙여 ‘LG에서 탈출한’이란 의미로 쓰이고 있어요. LG 구단을 벗어나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이적)된 선수들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좋..
2016.05.25 by 교보생명
라이프
LG트윈스 팬이 바라본 놓쳐서 아까운 선수들
야구 선수 중 LG트윈스에 몸담고 있다가 다른 팀으로 떠나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국내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알고 있을 내용인데요. 현재 메이저리거로 활약하고 있는 박병호 선수도 LG트윈스였어요. LG트윈스 팬으로서, LG트윈스가 놓쳐서 아까운 선수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왼쪽부터 서건창(넥센), 박병호(미네소타), 정의윤(SK), 김태군(NC), 박경수(kt), 이대형(kt), 이진영(kt)*사진출처 | 각 구단 홈페이지혹시 ‘탈쥐효과’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탈출한다는 의미의 ‘탈’과 LG트윈스의 뒷글자인 ‘G’를 붙여 ‘LG에서 탈출한’이란 의미로 쓰이고 있어요. LG 구단을 벗어나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이적)된 선수들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좋..
2016.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