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대장정

(22)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8일간의 시베리아 탐방의 끝과 새로운 시작 독립의 뿌리를 찾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주제로 한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도 어느덧 마지막 날인 8일차 여정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바롭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온 대장정 마지막 여정은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을까요?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대원들을 태운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하바롭스크역에서 11시간반 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흔들리는 기차 안이지만 호텔에서 자는 것 만큼 안락함 속에 숙면을 취할 수 있었죠. 도착역이 가까워 오는 것과 함께 차창 너머로 희미한 아침 햇살이 들어왔습니다. 기차에서 맞은 8일째 아침은 대장정 기간 중 만난 그 어떤 아침보다 멋졌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다르게 아침은 많이 분주했습니다. 열차 한 칸에 세면대가 2개 뿐이라 여러 명이 이용하기가 어려운데다가 조그만 페트병을 들..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트레킹으로 ‘우리 함께’를 느낀 소중한 6일차 아시아 대장정 6일차, 다른 날보다 아침이 분주했습니다. 대장정 필수 코스인 트레킹을 할 준비때문인데요, 하바롭스크에서 대장정 대원들이 트레킹을 통해 흘린 땀방울과 에피소드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다같이 으쌰으쌰, 아시아 대장정 트레킹! 오전 7시반. 호텔 로비에 모인 대원들이 서로의 배낭들을 조여주며 트레킹 준비를 마쳤습니다. 적지 않은 배낭 무게에 트레킹이 익숙치 않아 시작하는 발걸음이 무거웠고, 대원들의 얼굴도 금세 지친 듯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하지만 강한 완주 의지 속에 다같이 한마음으로 격려하며 걷다보니 곧 대원들 모두 조금씩 웃어가며 주위를 둘러보며 걷고 있었습니다. 18기 아시아 대장정 기수인 김경석 대원이 든 깃발을 필두로 60명의 대원들은 질서정연하게 시내를 관통해 10km를 걸었습니다...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5일차, 하바롭스크와 아무르강변에서 느낀 민족의 피 어느덧 대장정의 5일차로 접어들며 서로 많이 친해진 60명의 대원들. 이들이 탄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 11시간 반을 달려 하바롭스크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르 강에서 만난 김알렉산드라 밤새 달린 시베리아 횡단열차 안으로 발갛게 여명이 차오르는 동안, 대원들도 하나 둘 일어나 하루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열차 안 간이침대가 많이 비좁았지만 대원들의 표정은 여전히 생기가 가득했습니다. 샤워시설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페트병에 물을 받아 양치와 간단한 세수를 한 대원들은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아침을 먹은 후 바로 아무르 강으로 향했습니다. 첫 탐방지인 아무르강 전망대(우초스 전망대라고도 불림)는 김알렉산드라(김애림)를 비롯한 러시아 혁명가들의 처형 장소로 추측되는 곳입니다. 적군으로..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4일차, 러시아 속으로 더 깊이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4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대원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4일차출발은 러시아의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입니다. 2차 대전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여 대원들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조명희 문학비였습니다. 충북 진천 출신은 포석 조명희 선생은 대표적인 사회주의 문학단체인 ‘카프’(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작가로 일제 수탈의 실상과 한인의 저항을 그린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일제의 농민수탈과 이에 저항하는 지식인 운동가의 삶을 그린 ‘낙동강’을 비롯하여, ‘붉은 깃발 아래에서’, ‘짓밟힌 고려인’ 등이 포석의 대표적인 작품이죠. 문학비는 연해주 한인 사회를 상징하는 교육자이자 문학가로 명성이 높았던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세워졌습니다. 조명희 문학..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해 땅에서 만난 고려인과 항일 투쟁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탐방 3일차 우수리크스에서 항일 투쟁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고려인들과 문화 교류를 나눴습니다. 또한 발해 땅을 밟으며 고구려부터 이어져온 1000년 역사의 흔적을 읽어봤습니다. 러시아 항일 투쟁의 중심, 우수리스크우수리스크에서 아시아 대장정 대원들이 제일 먼저 찾은 장소는 4월 참변 유적지입니다. 4월 참변은 1920년 연해주 지역의 항일 무장 세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일본군이 제정 러시아의 묵인 아래 혁명 세력인 붉은 군대와 한인 항일 무장 세력을 습격한 사건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제는 그 잔악함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항일 세력 외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수많은 마을을 불태웠습니다. 이 때 연해주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에 있던 최재형 선생을 비롯해 김이직, 엄주필, 황경섭 등의 수..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크라스키노에서 찾은 독립운동의 흔적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의 2일차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은 발대식 후 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다시 우수리스크로 장거리 이동을 했기에 2일차가 본격적인 탐방입니다. 새벽 4시에 도착해 잠도 덜 깬 상태지만 대원들의 정신은 맑았습니다. 상쾌한 우수리스크의 아침 공기를 맞으며 대원들은 체조와 간단한 조깅으로 대장정 2일차를 시작하였습니다. 러시아 최초의 한인 마을 터를 찾아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되는 러시아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러시아에서 먹는 첫 끼니인 만큼 모두들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닭고기를 곁들인 밥이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이라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맛은 물론 좋았습니다. 아침식사 후 대원들은 버스에 올라 세 시간 반 가량을 이동, 크라스키노에 도착하였습니다. 크라스키노는 연추라..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독립의 뿌리 찾아 우수리스크로! 교보생명 천안연수원인 계성원에서 2박 3일동안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아시아 대장정 대원들은 7월 25일 목요일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바로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의 첫 시작인 발대식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죠. 아시아 대장정 18기 대원들의 들뜬 마음이 가득했던 그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2019 아시아 대장정의 첫걸음 발대식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의 발대식은 교보생명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이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님도 참석하여 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발대식에서 18기 대원들은 시베리아에서 독립의 뿌리를 찾는다는 당찬 포부와 힘찬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발대식의 백미는 계성원에서 연습한 멋진 카드섹션 퍼포먼스. 해마다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올..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독립의 뿌리 찾기 시작 ‘리더십 캠프’ 여름이 한창인 지난 7월 말. 전국 각지의 60명 대학생들이 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한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에 떠나기 앞서 천안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모였습니다. 독립의 뿌리를 찾기 위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하기 전 리더십 캠프를 통해 탐사대원이자 미래 리더로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죠. 무더웠던 날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순간들을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캠프의 시작, 민족운동의 순교자의 이해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리더십캠프는 총 2박 3일의 여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60명의 대원들은 천안 계성원에 도착 후 운영진들과 프론티어 17기 선배들의 도움으로 대장정에 필요한 가방을 비롯해 옷들과 각종 물품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원들은 자신의 짐들을 지급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