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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김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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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아볼까? 35편]한라봉에서 황금향까지 제주귤 4대 천왕,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겨울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 바로 귤이죠. 제철을 맞아 제주도는 어디를 가도 귤 천지입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새콤달콤 맛도 좋고, 먹기도 쉬워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과일인데요, 요즘엔 너무 흔한 탓에 점점 인기가 시들해진 부분도 있죠.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귤을 대신할 신품종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귤계의 샛별, 만감류라고 불리는 친구들입니다. 한라봉, 황금향, 천혜향, 레드향 등 종류가 많아 구분하기도 어려운 만감류의 구분법과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만감류 종류와 특징 한자어인 귤은 토종인 감귤과 외래종인 밀감으로 구분합니다. 제주에서는 개량귤인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등을 만감류라 부르는데, 일반 귤(제주에선 감귤이라고 부릅니다)이 10월부터 12월경에 수확하는 것에 비해,..
[제주에서 살아볼까? 34편] 제주의 자연을 담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겨울이 되면 제주도에서 흔히 보이는 가로수인 먼나무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먼나무 열매는 ‘사랑의 열매’와 아주 닮은 모습인데요, 이 나무를 볼 때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먼나무, 돈나무, 감태나무 등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제주의 자연을 담은 크리스마스 리스라서 더 특별하겠죠? 제주도 자연에서 찾은 크리스마스 리스 재료 크리스마스 리스 재료 첫 번째는 먼나무 가지입니다. 먼나무는 제주도에서 흔히 보이는 가로수로 9월경부터 열매가 익기 시작해 겨우내 붉은 열매를 매달고 있는데요, 제주도 겨울을 화려하게 만들어 주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재료는 돈나무 가지입니다. 돈나무는 꽃잎..
[제주에서 살아볼까? 33편] 제주 감성 크리스마스 데코, 내추럴 벽트리 만들기 벌써 올해의 마지막달 12월입니다. 연말이면서 크리스마스가 있어 더 들뜨는 달인데요, 연말분위기도 낼 겸해서 트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반 트리도 좋긴 한데 자리를 좀 차지해서 이번에는 벽트리를 준비해봤습니다. 제주 특유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제주 꽃도매시장에 가서 재료를 사고, 숲에서 재료를 주워 오기도 했답니다. 내추럴한 분위기가 가득한 크리스마스 벽 트리 만들기,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제주 꽃 도매시장부터 들러 재료 준비 제주도에도 꽃도매시장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꽃을 도매로 판매하는 꽃집이죠.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북제주 플라워샾’으로 향했습니다. 규모는 서울에 있는 꽃시장과 비교할 수 없이 작지만 생화와 조화, 꽃 부자재등 취급하는 품목은 꽤 다양합니다. 생화는 일주일에 한 두번씩 항..
[제주에서 살아볼까? 32편] 제주감성 가득한 북촌 돌하르방공원 12월이 다가와도 제주도는 아직 가을 기운이 완연합니다. 육지만큼 화려한 단풍이 들지는 않지만 초록 기운이 빠져나간 나뭇잎에 노란 단풍이 물드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깊어가는 제주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가장 제주다운 여행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북촌 돌하르방공원입니다. 한 예술가가 빚어낸 18년 정성 북촌 돌하르방공원은 제주 조천읍 북촌리에 자리한 숲 속 미술관입니다. 곶자왈 숲 속에 둥지를 튼 돌하르방공원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미술관인데요, 외부 도움없이 김남흥 원장 혼자 힘으로 18년간 이곳을 가꾸어 왔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제주 전역에 흩어져 있는 돌하르방 48기를 원형 그대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을 뿐 아..
[제주에서 살아볼까? 30편] 가을 제주도 색채여행, 제주 스위스마을 있는 그대로 자연의 색은 언제나 우리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반대로 강렬한 원색들은 에너지를 느끼게 하죠. 오늘은 화려한 색채의 매력이 가득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사진찍기 예쁜 곳으로 유명한 조천의 스위스마을. ‘여기가 제주도 맞아?’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알록달록 예쁘게 채색된 유럽풍 건물들이 가득한 이색 공간입니다. # 강렬한 색채가 이국적인 스위스마을제주시 조천읍 중산간 지역에 자리한 스위스마을은 스위스의 대표 화가 파울 클레의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마을인데요, 빨랑 노랑 주황 노랑 연두 등 화려한 원색으로 채색된 건물과 유럽풍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마을 조경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마을은 총 4개 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건물의 1층은 카페나 식당, 소품 샵 등 상가로 쓰..
[제주에서 살아볼까? 29편] 제주 감성 다육이 센터피스 만들기 다육식물 아시나요? 선인장과 비슷한 식물로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다가 귀엽게 생겨서 관상용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죠. 친근하게 ‘다육이’라고도 부르는데, 크기도 작아서 센터피스(식탁의 중앙 장식물)로 활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닷가에서 쉽게 주울 수 있는 뿔소라 같은 재료를 이용해 다육식물을 예쁘게 꾸며봤어요. 이름하여 ‘제주 감성 다육이 센터피스!’ 소라껍데기 다육식물 센터피스 재료 먼저 가장 중요한 재료인 다육식물과 뿔소라 껍데기를 준비합니다. 다육식물은 소라껍데기 크기를 고려해서 크기가 작은 사이즈로 준비해주세요. 모양이 다르면 나중에 꾸몄을 때 더 멋지니 이왕이면 2~3종류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뿔소라 껍데기는 끓는 물에 삶아서 불순물과 염분을 제거한 후 깨..
[제주에서 살아볼까? 28편] 천년의 숲 비자림, 10월에 꼭 가야 하는 이유 ‘제주도’ 하면 바다가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에는 제주도 만의 독특한 숲을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생태여행, 힐링여행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숲이 주는 쾌적함과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제주의 3대 숲으로 손꼽히는 사려니 숲, 곶자왈 숲, 그리고 비자림은 언제 가도 넓은 품으로 우리를 안아 줍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귀한 숲인 비자림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그리고 다른 어느 때보다 10월의 비자림이 더 좋은 이유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2,800만 그루 비자나무가 울창한 비자림비자림은 제주도에서도 오래된 관광지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 3,000원, 어린이와 단체는 1,500원이며, 제주도민과 장애인, 노약자 등은 무료입니다. 매표소에서 200m 정..
[제주에서 살아볼까? 27편] 제주도 가을밤의 낭만과 먹부림, 한라수목원 야시장 투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실 때, 밤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한 가지라도 더 보고, 더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가을밤 최고의 선택지가 되어 줄 제주의 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야시장 먹방 투어인데요, 낭만이 흐르는 가을 밤, 소나무 숲 한가운데서 열리는 한라수목원으로 먹방 투어를 떠나 보실까요? 해가 지면 반짝 나타나는 한라수목원 야시장한라수목원 근처 수목원길 소나무 숲에서는 해가 지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깜짝 야시장이 열립니다. 제주의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흑돼지 요리, 해산물 꼬치, 과일 주스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이색 여행지 겸 제주도민의 저녁 산책 코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