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손도 백퍼 성공하는 여름 김치, ‘오이깍두기’ 휘리릭 레시피

대표적인 여름 채소 오이, 어떻게 드시고 계신가요? 칼로리는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나 등산할 때 특히 더 챙겨 먹게 되는 채소가 바로 오이인데요, 열무와 함께 대표적인 여름 김치 재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희 가족이 제일 애정하는 김치인 오이깍두기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오이소박이보다 더 편하게 집어 먹을 수 있고, 액젓을 넣지 않은 깔끔 담백한 맛이라 자꾸만 손이 가는 반찬입니다. 김치를 담가 보지 않은 요리 초보자도 성공할 수 있는 간단 레시피와 설거짓거리를 최소화한 메이킹 과정도 살펴봐 주세요. 착한 채소, 오이 잘 고르는 요령과 보관법 먼저 주재료 오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오이 품종은 취청오이,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청풍오이 등 4가지로 구분됩니다. ..

2019.07.29 by 교보생명

휴게소로 떠나는 나들이?! 럭셔리 휴게소의 끝판왕, ‘시흥 하늘휴게소’

공중에 떠 있는 휴게소, 혹시 상상해 보셨나요? 서울외곽순환도로에 가면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 상공(上空)형 휴게소인 ‘시흥 하늘휴게소’ 가 그 주인공인데요, 서울외곽순환도로 정규 1호 휴게소인 시흥 하늘휴게소는 평촌∙판교∙구리 방면 도리 분기점에서 약 1.4km지점, 부천∙김포∙일산 방면 조남 분기점에서는 약 2.3km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에 개장한 이후 독특한 외관, 셀렉다이닝 맛집, 다양한 즐길 거리 등으로 입소문이 나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브릿지 스퀘어(Bridge Square)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곳이 다른 휴게소와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차별화 포인트 1: 이보다 더 럭셔리할 순 없다..

2019.07.22 by 교보생명

뚜벅이도 부담 없는 당일치기 여행지, ‘오이도’ 꿀잼 포인트

섬인 듯, 섬 아닌, 섬 같은 오이도(烏耳島)는 국민 관광지라 불릴 정도로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곳입니다. 시흥시 서남쪽 해변, 서울 지하철 4호선 종착역 오이도역에서 약 6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차가 없거나 교통 체증 때문에 나들이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장소로 안성맞춤이죠.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 유익한 볼거리, 편안한 즐길 거리가 가득해 하루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오이도. 지금부터 먹방족, SNS족, 체험족으로 나눠 오이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짚어 드릴게요. # 먹방족을 위한 꿀잼 포인트 31. 음식문화거리 조개구이오이도에는 방조제 둑길을 따라 ‘오이도 음식문화거리’가 길게 조성돼 있습니다. 하루 두 번 밀물∙썰물이 교차하면서 갯벌이 ..

2019.07.04 by 교보생명

100년 전통의 도심 속 장터, 일산시장 먹거리 Best 5

시장 구경,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나들이길에서 만난 전통 재래시장은 활기와 재미를 전해 주는데요, 특히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일산시장에는 유난히 중독성 강한 주전부리와 별미들이 넘친다는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오늘은 안 먹고 가면 섭섭할 일산시장의 먹거리 베스트 5를 소개해 드릴게요. # 일산시장은 어떤 곳? 일산시장은 총 8개 동, 150여 개 매장으로 구성된 상설 시장입니다. 끝자리 3일과 8일에는 어김없이 5일장이 열려 왁자지껄 성황을 이루죠. 고양시 대화동에 서던 사포장이 1900년대 초 경의선 개통과 함께 지금의 일산역 인근으로 옮겨 자리를 잡았고, 목조 건물이던 일산시장은 1979년 재래시장 현대화 계획에 따라 리모델링 후 상설 시장이 됐습니다..

2019.07.02 by 교보생명

낡은 화학 공장의 바람직한 변신, 복합 문화 공간 ‘성수연방’ 가이드

화학약품 냄새 가득하던 공장지대에서 커피향 그윽한 카페 거리로 변신해 2년여 전부터 SNS에서 핫한 동네로 뜨고 있는 곳, 바로 성수동입니다. 정미소를 카페로 개조한 ‘대림창고’, 인쇄공장을 개조한 카페 ‘자그마치’, 카페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블루보틀’도 유명하지만, 지난 1월 말 오픈한 이래 힙플(Hip Place)로 주목받고 있는 ‘성수연방’에 인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서 저도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낡은 화학공장에서 신박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성수연방의 이모저모를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성수연방이란? “Society, Culture & Lifestyle” 각자의 분야에서 특별한 개성과 능력, 이야기를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생활 문화 소사이어티. '성수연방'은 각자의 분야에서 ..

2019.05.23 by 교보생명

내게 어울리는 향수는 무엇일까? 향수 선택 방법부터 보관 요령까지!

“향기가 없는 여인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코코 샤넬의 명언을 새삼 떠올리지 않더라도 향수는 어느덧 우리들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의상∙헤어∙메이크업에 뒤따르는 제4의 패션, 향수는 여성뿐 아니라 멋을 좀 아는 남성들에게도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오감(五感) 중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후각인 만큼, 나를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싶은 순간에는 향수의 힘 만한 것이 없을 듯 합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매혹적이고 은밀한 향수의 세계에 취해 보실래요? # 종교의식에서 발전된 향수 향수(Perfume)는 인류가 최초로 사용했던 화장품으로서 라틴어 ‘per(through)-fumum(the smoke)’, 즉 ‘연기를 통하여’라는 뜻에서 유래됐습니다. 고대 향료는 향목을 불에 태워 향취를 내는..

2019.05.09 by 교보생명

곤색, 뗑깡, 간식, 시말서가 일본 잔재어? 우리 말 바로 알기

일상생활에서 순우리말만 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말이 아니지만 오랫동안 사용해 우리말처럼 굳어진 것도 있고, 또 몰라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히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일본식 한자어나 외래어와 혼합된 형태의 일본어 투의 용어는 우리의 언어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오늘은 국립국어원이 지난 2005년에 펴낸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을 토대로 일제 잔재의 용어와 이에 대한 순화어를 알아볼게요. # 이것도 일본어였어? 무심코 사용하는 일본어 1. 곤색 ➡ 감색 "너는 곤색 셔츠가 참 잘 어울린다." '곤색'은 검은빛을 띤 어두운 남색을 의미합니다. '곤색'이라는 용어는 '감(紺)'의 일본식 발음인 '곤'에 '색'을 붙인 말입니다. '곤'의 발음 자체가 일본어로도, 한자어로도..

2019.04.11 by 교보생명

저질 체력들을 위한 트레킹 명소 추천! 파주 심학산

부쩍 따뜻해진 날씨,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시간과 체력적 부담을 감수하며 높은 명산에 오르지 않더라도 우리 곁에 찾아온 봄을 즐기기에 충분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서남단에 있는 심학산(尋鶴山)입니다. 해발 194m로 나지막하지만, 6.8km에 이르는 둘레길과 아기자기한 등산로가 편안하게 조성돼 있어 파주는 물론 서울 근교 트레킹 명소로 꼽힙니다. 심학초등학교 주변에 밀집해 있는 맛집까지 두루 섭렵하면 그야말로 오감 대만족! 마음 맞는 지인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기에도, 호젓하게 나홀로 산행을 나서기에도 손색없는 심학산으로 지금 출발해볼까요? 등산로 제2코스, 총 1.8km 트레킹 도전!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쭉한 모양의 심학산은 서쪽..

2019.03.25 by 교보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