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임정이야기 2편] 위기의 임정, 자싱에서 다시 뭉치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 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제의 급습을 받습니다. 다행이 많은 요인들이 몸을 피했지만, 안창호 선생은 체포돼 국내로 압송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정부 문서들이 일제에 탈취당했죠. 일제를 피해 임시정부는 항저우로 이동했으며, 김구 선생은 이동녕, 엄항섭, 김의한 등 일부 국무위원들과 자싱(가흥.嘉興)으로 피신합니다. 위기에 빠진 임시정부는 중국 국민당과 주푸청(褚輔成)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다시 모여 전장으로 이동합니다. 그 현장을 가꿈사가 찾았습니다. 김구 선생 현상금만 ‘60만원’ 홍커우 의거로 일제가 김구 선생에게 내건 현상금은 ‘60만원’. 당시 쌀 한 가마 가격이 13원 정도였으니 어림잡아도 80억 원에 가까운 돈입니다.(일부에서는 200억원이라는 이야기도 합..
2019.08.14 by 교보생명
라이프
[숨겨진 임정이야기 2편] 위기의 임정, 자싱에서 다시 뭉치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 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제의 급습을 받습니다. 다행이 많은 요인들이 몸을 피했지만, 안창호 선생은 체포돼 국내로 압송됩니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정부 문서들이 일제에 탈취당했죠. 일제를 피해 임시정부는 항저우로 이동했으며, 김구 선생은 이동녕, 엄항섭, 김의한 등 일부 국무위원들과 자싱(가흥.嘉興)으로 피신합니다. 위기에 빠진 임시정부는 중국 국민당과 주푸청(褚輔成)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다시 모여 전장으로 이동합니다. 그 현장을 가꿈사가 찾았습니다. 김구 선생 현상금만 ‘60만원’ 홍커우 의거로 일제가 김구 선생에게 내건 현상금은 ‘60만원’. 당시 쌀 한 가마 가격이 13원 정도였으니 어림잡아도 80억 원에 가까운 돈입니다.(일부에서는 200억원이라는 이야기도 합..
2019.08.14
[숨겨진 임정이야기 1편] 현익철에 이어 백범까지 잃을 뻔한 창사 임정
1919년 일제에 나라를 잃었지만 대한제국을 대신해 독립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한 상하이 임시정부가 곧 수립됩니다. 3.1 운동 직후죠. 임시정부는 수립 10여 년 만인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로 상하이를 떠나 기나긴 고난과 역정의 길을 걷습니다. 마지막인 충칭에 이르기까지 약 8년의 항저우, 전장, 창사를 거쳐 광저우, 류저우, 치장을 거치는 동안 많은 독립투사들이 일제에 의해 목숨을 잃습니다. 특히 1938년 머문 창사에서는 백범까지 잃을 뻔합니다. 그 현장에 가꿈사가 다녀왔습니다. 항저우, 전장을 거쳐 창사로 이동1932년 홍커우 의거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기존에 자리 잡고 있던 상하이를 떠나 타지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거사 뒤에 임시정부가 있고, 특히 백범이 그 중심..
2019.08.13 by 교보생명
라이프
[숨겨진 임정이야기 1편] 현익철에 이어 백범까지 잃을 뻔한 창사 임정
1919년 일제에 나라를 잃었지만 대한제국을 대신해 독립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한 상하이 임시정부가 곧 수립됩니다. 3.1 운동 직후죠. 임시정부는 수립 10여 년 만인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로 상하이를 떠나 기나긴 고난과 역정의 길을 걷습니다. 마지막인 충칭에 이르기까지 약 8년의 항저우, 전장, 창사를 거쳐 광저우, 류저우, 치장을 거치는 동안 많은 독립투사들이 일제에 의해 목숨을 잃습니다. 특히 1938년 머문 창사에서는 백범까지 잃을 뻔합니다. 그 현장에 가꿈사가 다녀왔습니다. 항저우, 전장을 거쳐 창사로 이동1932년 홍커우 의거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기존에 자리 잡고 있던 상하이를 떠나 타지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거사 뒤에 임시정부가 있고, 특히 백범이 그 중심..
2019.08.13
폭염 이기는 시원한 별미! 초간단 초계국수 만드는 법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햇빛이 강하고 습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나는데요, 이런 여름에는 입맛도 없고 시원한 것만 찾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맛 확 돋게 하는 별미인 초계국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초계국수라 하면 육수 때문에 만들기 까다롭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더운 날 집에서 육수를 직접 끓이면 긴 조리 시간 때문에 지치기도 하고, 생각보다 맛 내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편하게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면육수를 사용해 만들어 보려고 해요. 냉면육수를 활용한 초간단 초계국수 레시피, 지금부터 알려 드릴게요! 준비 재료(2인분): 시판 냉면육수 2봉지, 국수 소면 2인분, 닭고기 한 덩이(시판 조리된 닭가슴살), 오이 1/2개, ..
2019.08.13 by 교보생명
라이프
폭염 이기는 시원한 별미! 초간단 초계국수 만드는 법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햇빛이 강하고 습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나는데요, 이런 여름에는 입맛도 없고 시원한 것만 찾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맛 확 돋게 하는 별미인 초계국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초계국수라 하면 육수 때문에 만들기 까다롭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더운 날 집에서 육수를 직접 끓이면 긴 조리 시간 때문에 지치기도 하고, 생각보다 맛 내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편하게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면육수를 사용해 만들어 보려고 해요. 냉면육수를 활용한 초간단 초계국수 레시피, 지금부터 알려 드릴게요! 준비 재료(2인분): 시판 냉면육수 2봉지, 국수 소면 2인분, 닭고기 한 덩이(시판 조리된 닭가슴살), 오이 1/2개, ..
2019.08.13
자취생 야매요리 - 초코빙수와 복숭아빙수
가만히 있어도 너무 더운 요즘 날씨이런 날씨에 기분전환하기에는 빙수만 한 게 없죠자취생 야매요리 이번 편은 빙수입니다!간단하고 쉽게 제빙기 없이 빙수를 만들어볼까요? #교보생명 블로그 추천 콘텐츠 라이프 아름다운 서울의 밤 - 낙산공원과 반포대교 요리 간단하고 시원한 한 그릇 음식, 묵사발과 오미자수박화채 금융과 보험 CCM을 찾아라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김남조, 좋은 것 교보생명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2019.08.12 by 교보생명
라이프
자취생 야매요리 - 초코빙수와 복숭아빙수
가만히 있어도 너무 더운 요즘 날씨이런 날씨에 기분전환하기에는 빙수만 한 게 없죠자취생 야매요리 이번 편은 빙수입니다!간단하고 쉽게 제빙기 없이 빙수를 만들어볼까요? #교보생명 블로그 추천 콘텐츠 라이프 아름다운 서울의 밤 - 낙산공원과 반포대교 요리 간단하고 시원한 한 그릇 음식, 묵사발과 오미자수박화채 금융과 보험 CCM을 찾아라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김남조, 좋은 것 교보생명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2019.08.12
[제주에서 살아볼까? 24편] 한라산 빙수는 어떤 맛일까? 제주에만 있는 디저트 3
제주도는 지금 휴가 시즌 절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붐비고, 바다도 산도 들썩들썩한 기분입니다. 즐거운 휴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인데요, 오늘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디저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닮아서 더 특별하고, 먹는 재미도 있는 디저트들입니다! 눈이 내린 한라산을 닮은 한라산 빙수 먼저 소개할 디저트는 용담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식당겸 카페 ‘닐모리동동’의 한라산 빙수입니다. 닐모리동동은 닐모리(내일 모레)와 동동(기다리는 모습)을 합한 말로 간절히 기다린다는 의미의 제주어인데요, 식당의 이름처럼 제주의 자연과 문화,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해 제주스러운 메뉴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이자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바로 한라산 빙수..
2019.08.09 by 교보생명
라이프
[제주에서 살아볼까? 24편] 한라산 빙수는 어떤 맛일까? 제주에만 있는 디저트 3
제주도는 지금 휴가 시즌 절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 붐비고, 바다도 산도 들썩들썩한 기분입니다. 즐거운 휴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인데요, 오늘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디저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닮아서 더 특별하고, 먹는 재미도 있는 디저트들입니다! 눈이 내린 한라산을 닮은 한라산 빙수 먼저 소개할 디저트는 용담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식당겸 카페 ‘닐모리동동’의 한라산 빙수입니다. 닐모리동동은 닐모리(내일 모레)와 동동(기다리는 모습)을 합한 말로 간절히 기다린다는 의미의 제주어인데요, 식당의 이름처럼 제주의 자연과 문화,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해 제주스러운 메뉴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이자 가장 인기 있는 메뉴가 바로 한라산 빙수..
2019.08.09
체조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 체조'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서 2019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제35회) 체조 경기가 열렸습니다. 각 시, 도 에서 선발된 초등부 1~3학년 꿈나무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기술들을 뽐내는 자리였죠. 무더웠던 날보다 뜨거웠던 꿈나무들의 열정 어린 첫 날 현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체조장으로 떠나볼까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란?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1985년부터 미래 유망주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있는 대회입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 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육상, 빙상, 체조, 테니스, 탁구, 수영, 유도 등 7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져..
2019.08.08 by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체조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 체조'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서 2019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제35회) 체조 경기가 열렸습니다. 각 시, 도 에서 선발된 초등부 1~3학년 꿈나무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기술들을 뽐내는 자리였죠. 무더웠던 날보다 뜨거웠던 꿈나무들의 열정 어린 첫 날 현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체조장으로 떠나볼까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란?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1985년부터 미래 유망주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있는 대회입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 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믿음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육상, 빙상, 체조, 테니스, 탁구, 수영, 유도 등 7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져..
2019.08.08
테니스 꿈나무들의 날카로운 서브와 숨막히는 랠리!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 테니스'
정현, 권순우 선수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들의 유년시절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35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어져온 꿈나무 체육대회. 올해도 테니스를 비롯해 수영, 육상, 유도, 체조, 탁구, 빙상 등 7개 종목이 열렸는데요, 천둥 같은 꿈나무 선수들의 기합소리가 가득했던 전남 순창 공설운동장으로 미래 테니스 스타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테니스 꿈나무를 위한 축제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기초 체육 종목 중심의 유소년 종합 대회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으로 시작되었죠. 육상, 수영, 체조,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 등 ..
2019.08.07 by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테니스 꿈나무들의 날카로운 서브와 숨막히는 랠리!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 테니스'
정현, 권순우 선수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선수들의 유년시절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35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어져온 꿈나무 체육대회. 올해도 테니스를 비롯해 수영, 육상, 유도, 체조, 탁구, 빙상 등 7개 종목이 열렸는데요, 천둥 같은 꿈나무 선수들의 기합소리가 가득했던 전남 순창 공설운동장으로 미래 테니스 스타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테니스 꿈나무를 위한 축제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지난 1985년부터 시작된 기초 체육 종목 중심의 유소년 종합 대회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으로 시작되었죠. 육상, 수영, 체조, 빙상, 테니스, 유도, 탁구 등 ..
2019.08.07
꽃바람 연가 3편: 어울려 함께 하는 즐거운 꽃 공부
안녕하십니까? 꽃바람 연가입니다. 금방 여름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름 초입, 나무들이 한바탕 꽃바람을 일으키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꽃 진 자리에 열매들이 맺혀 커가고 있습니다. 나뭇잎은 진초록으로 더욱 짙어졌습니다. 나무들은 현재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능적으로 미래의 시간을 준비하는 게 느껴집니다. 여름에 살며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죠. 나무들에게서 배우는 교훈입니다. 나무들은 태양 에너지를 한껏 활용하여 몸집을 키워갑니다. 여름은 그들에게 더 강해지는 시간입니다. 여름의 강한 햇빛을 즐기는 꽃들도 있습니다.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 L.)가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불렀죠. 배롱나무라는 이름은 ‘백일홍나무’가 시간이 지나면서 축약되어 불리게 ..
2019.08.07 by 교보생명
라이프
꽃바람 연가 3편: 어울려 함께 하는 즐거운 꽃 공부
안녕하십니까? 꽃바람 연가입니다. 금방 여름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름 초입, 나무들이 한바탕 꽃바람을 일으키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꽃 진 자리에 열매들이 맺혀 커가고 있습니다. 나뭇잎은 진초록으로 더욱 짙어졌습니다. 나무들은 현재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본능적으로 미래의 시간을 준비하는 게 느껴집니다. 여름에 살며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죠. 나무들에게서 배우는 교훈입니다. 나무들은 태양 에너지를 한껏 활용하여 몸집을 키워갑니다. 여름은 그들에게 더 강해지는 시간입니다. 여름의 강한 햇빛을 즐기는 꽃들도 있습니다.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 L.)가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목백일홍’이라고도 불렀죠. 배롱나무라는 이름은 ‘백일홍나무’가 시간이 지나면서 축약되어 불리게 ..
201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