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9. 16:44
치즈케이크는 1시간이 넘는 소요시간과 정성을 요하는 메뉴로, 홈베이킹 중에서도 난이도 중에 해당하는 음식인데요, 그렇게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 치즈케이크는 대형마트나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치즈의 풍미가 진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합성첨가물이 없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홈메이드 치즈케이크,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보실까요?
준비 재료 (지름 18cm 원형틀 1개 분량): 계란 5개, 박력분 50g, 설탕 100g, 옥수수전분 15g, 크림치즈 200g(1통), 우유 60ml, 무염버터 40g, 원형 팬, 거품기, 체, 유산지
1. 냄비에 분량의 크림치즈, 우유, 무염버터를 넣고 약불에서 끓여 주세요.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끓여주셔야 합니다.
2. 완성된 반죽은 식혀 주세요.
3. 박력분을 2회 이상 체에 걸러주세요. 여러 번 걸러낼수록 공기층이 생겨 부드럽고 폭신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볼에 흰자를 넣고 거품을 내다가 거품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설탕을 2~3회에 나누어 넣으며 뻑뻑한 머랭을 만들어 주세요. 거품기에 단단하게 뿔이 만들어진다면 완성된 것입니다.
5. 이번엔 다른 볼에 노른자를 넣고 잘 풀어 주세요.
6. 버터와 크림치즈, 우유를 넣고 끓여 식혀 두었던 1번의 반죽을 노른자에 섞어줍니다.
7. 박력분도 노른자 반죽에 넣어 주세요. 이 때 다시 한번 체에 쳐서 넣어 주면 좋습니다.
8.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잘 섞어 줍니다.
9. 머랭을 한 주걱 떠서 노른자 반죽에 넣고 아래에서 위로 잘 섞어 주세요. 이 과정을 3~4번 반복합니다. 한 번에 다 넣고 섞게 되면 머랭이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나누어 섞어주는 것을 추천해요. 반죽과 머랭이 골고루 섞이지 않으면 케이크를 만들었을 때 한쪽이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
10. 오븐을 120℃로 10분간 예열해 주세요. 오븐이 예열되는 동안 유산지를 깐 팬에 치즈케이크 반죽을 부어줍니다.
11. 이쑤시개를 이용해 원을 그리며 반죽의 기포를 없애 주세요.
12. 뜨거운 물을 덧팬에 부어 주세요.
13. 예열된 오븐에서 중탕으로 20분간 구워 줍니다.
14. 오븐의 문을 열어 김을 뺀 후 다시 닫고 150℃에서 20분간 구워 주세요.
15. 마지막으로 오븐 문을 한 번 더 열었다 닫고 100℃로 낮춰 10분간 구운 후, 케이크를 오븐 안에 그대로 둔 채 오븐 문을 살짝 열고 식혀 주세요.
16. 홈메이드 치즈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옆면의 유산지를 제거한 후 뒤집어서 밑 부분의 유산지도 제거해 주세요. 드실 만큼만 잘라 놓고 남은 케이크는 덮개를 덮어 차갑게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
치즈의 함량이 높아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집에서 홈베이킹으로 만든 치즈케이크는 치즈의 향미가 풍부할 뿐 아니라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눈꽃 같은 맛인데요, 단 디저트류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설탕의 양을 조절해 담백하게 만들면 치즈케이크의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희 아이들도 앉은 자리에서 우유와 함께 몇 조각을 꿀꺽했답니다.
티타임이나 손님들 다과상 메뉴로도 정말 좋겠죠? 오늘 저녁 시간은 홈베이킹 치즈케이크로 달콤하게 보내 보세요.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의 매력에 푹! 마라탕 한 그릇 도전 (0) | 2019.03.20 |
---|---|
노곤한 춘곤증 이기는 영양만점 봄 식탁! 냉이밥과 달래간장 (0) | 2019.03.19 |
서울에서 프로야구 즐기기 ‘잠실과 고척’ (2) | 2019.03.18 |
창신동 봉제의 역사를 한 눈에,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1) | 2019.03.18 |
다이소 네트망으로 자취방 꾸미기 (0) | 2019.03.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