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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즐길 거리 가득! 가족 여행지로 라스베이거스를 추천하는 이유 2019. 4. 19. 16:23

라스베이거스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미서부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는 화려한 불빛, 세계적인 쇼, 저마다 특색이 강한 호텔 등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어린 자녀와 함께 떠나기에는 어쩐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카지노, 쇼핑, 유흥 등과 관련된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알고 보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거리도 무척 다양한 곳이 바로 라스베이거스입니다. 오늘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 볼 만한 곳만 추려서 소개해 드릴게요! 


# 도시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1. 스트립 위의 야외 쉼터, 더 파크

남쪽에서 북쪽으로 길게 호텔과 숍이 늘어선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The Strip in Las Vegas)은 양쪽 대로를 걷기만 해도 지루하지 않은 곳입니다. 더 파크(The Park)는 야외 공원이 없던 삭막한 스트립 중심에 만들어진 쉼터인데요, 2016년에 오픈한 이곳의 포토존은 단연 12m가 넘는 ‘춤추는 여자 동상(Bliss Dance)’입니다. 포즈를 따라 하며 사진을 찍기만 해도 즐거운 곳이죠. 콩주머니 던지기, 젠가 등 간단한 놀이 공간도 열려 있어 엄마 아빠는 맥주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2. 분수쇼와 화려한 꽃 구경, 벨라지오 가든

아이들과 함께라면 벨라지오 호텔 안팎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거대한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고, 로비로 들어오면 실내정원 ‘컨서버터리 앤 보태니컬 가든(Conservatory & Botanical Garden)’에서 사시사철 화려한 꽃 구경을 할 수 있거든요. 이곳은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만 무려 170명에 이르며, 계절에 따라 꽃과 장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호텔 로비 천장에 있는 2천 여 송이의 유리로 만든 글래스 플라워 장식도 정원 못지 않은 감상 대상입니다. 


3.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라스베이거스, 호텔 전망대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46층까지 올라가는 파리스 호텔의 에펠타워(Eiffel Tower) 전망대는 복제품이긴 해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낮과 밤에 자아내는 분위기가 꽤 다르기 때문에 꼭 두 모습을 모두 느껴 보시길 추천합니다. 높은 전망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109층에 자리한 스트라토스피어 전망대(Stratosphere Hotel Tower)를 놓치지 마세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이 전망대에서는 360℃ 전 방향을 감상할 수 있고, 놀이 기구와 스카이 점프 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4. 베니스 운하에서 사공의 노래를, 베네시안 곤돌라

복잡한 도시 안에 한적하게 흐르는 운하는 아이들의 눈에도 이색적인가 봅니다. 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주는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 Resort Hotel)의 곤돌라를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았는데요, 바티칸 박물관 투어가 생각나는 천장화, 아기자기한 다리 등은 베니스의 도시 풍경을 간접적으로 느껴 보기에 충분했습니다. 노를 젓는 사공이 노래도 불러 주기 때문에 유유자적 운치를 느낄 수 있어요. 


# 몸으로 놀아 볼까? 아이 맞춤 액티비티

1. 도심 안에서 야생동물을, 와일드 라이프 해비탯

스트립 중심부에 있는 플라밍고 호텔에는 누구나 무료로 방문이 가능한 와일드 라이프 해비탯(The Flamingo Wildlife Habitat)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플라밍고와 백조, 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데요, 매일 오전 8시 30분과 오후 2시에는 펠리컨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이외에도 앵무새와 사진 찍기처럼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2. 사막 한 가운데서 느끼는 바다, 만달레이베이 호텔 수영장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큰 수영장 규모를 자랑하는 만달레이베이 호텔의 수영장을 ‘비치(Mandalay Beach)’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는 실제 모래가 넓게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바닷가를 흉내만 낸 것이 아니라 약 1만 4천 평의 규모에 모래와 물을 가득 채워 실제 바다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영장은 투숙객이 아닌 외부인에게도 유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3.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테마파크

라스베이거스에는 곳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도 숨어 있습니다. 더 링크 호텔의 관람차 하이롤러는 높이가 167.7m까지 올라가며, 내부에 식사 가능한 칸도 있습니다. 서커스서커스 호텔 내부에는 바이킹, 미니골프, 범퍼카, 후룸라이드 등 25가지의 놀이기구와 200개의 게임이 있고요. 엑스칼리버 호텔의 게임룸(Fun Dungeon)에서도 150가지의 게임과 스폰지밥 4D 입체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백호와 백사자를 만날 수 있는 곳, 미라지 호텔의 시크릿 가든

돌고래, 표범, 백호와 백사자가 있는 시크릿 가든(Siegfried &Roy's secret garden&colphine habitat)은 미라지 호텔의 인기 코스입니다. 라스베가스 도심 속에서 백호를 만나는 것만 해도 이색적인 체험이지만, 아이들의 눈이 더 커진 곳은 기념품 숍이었어요. 물고기 인형, 티셔츠, 액세서리, 모자, 장난감, 퍼즐 등이 아이들을 사로 잡았기 때문이죠. 미라지 호텔 프론트 데스크의 뒷벽에는 1천여 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는 무료 아쿠아리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들어가면 시간 훌쩍! 아이디어 상품 가득한 숍

1. 기념품숍인가 포토존인가, M&M 월드

초콜릿 스토어 ‘M&M 월드(M&M‘s World)’는 단순한 초콜릿 가게가 아니라 4개 층에 걸쳐 문구류, 컵, 주방용품, 의류, 비치타월, 개인 메시지 제작 상품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초콜릿 캐릭터가 등장하는 10분 분량의 3D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죠. M&M 자동차를 비롯해 거의 모든 배경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여유를 가지고 마음껏 즐겨 보세요. 


2. 초콜릿으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 허쉬 초콜릿 월드

뉴욕뉴욕 호텔 내에 있는 ‘허쉬 초콜릿 월드(Hershey's Chocolate World)’는 초콜릿으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셔츠, 가방, 컵, 쿠션, 주방용품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죠. 특히 빅 사이즈 제품들이 재미를 더하는데요, 8만 원에 달하는 빅 사이즈 초콜릿, 아이의 몸통만한 초콜릿 시럽 등과 함께 사진을 찍다 보면 아이나 어른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무르게 됩니다. 


3. 별난 물건들이 가득, 매직 숍

마술용품과 우스꽝스러운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하는 매직숍 역시 구경하는 데만 꽤 오랜 시간을 뺏기는 곳입니다. 뉴욕뉴욕 호텔에 위치한 ‘스투피디어틱’(Stupidiotic)에서는 베이컨 맛이 나는 팝콘, 베이컨 모양의 피부 밴드, 약통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면 머그컵인 제품 등을 발견할 수 있고요, 후디니스(houdini's)에서는 다양한 눈속임 마술 제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마술에 이용되는 장난감, 지갑, 카드, 동전, 열쇠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보세요. 


4. 아기자기한 소품 구매에 딱, 코카콜라 스토어

‘코카콜라 스토어(Coca-Cola Store)’는 각종 물건을 파는 곳이지만 아이들은 이곳을 신기한 박물관처럼 즐겼습니다. 티셔츠, 슬리퍼, 컵, 오프너, 필통, 가방, 우산, 팔찌, 이어링에 이르기까지 콜라의 무한 변신에 감탄했어요. 원하는 문구나 이름을 써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콜라병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와 쇼핑으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도 사실 알고 보면 이렇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 무척 많답니다. 가족 여행지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구석구석을 탐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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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남2019.04.21 12:11

    중학생 이상 애들은 절대 데리고 가면 안되는 곳.
    (애들이 나중에 20~30대 되면 무조건 혼자 라스베가스 다시 감)
    (부모 재산까지 털어먹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