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보고싶은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4년
△ 2004년 봄편 도종환 발췌 인용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데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2004년 여름편 정호승 발췌 인용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
2014.05.1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다시 보고싶은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4년
△ 2004년 봄편 도종환 발췌 인용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데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2004년 여름편 정호승 발췌 인용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
2014.05.15
지친 당신을 위한 바로 이 문구, 광화문글판 : 2003년
△ 2003년 겨울편 김용택 발췌 인용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곱게 지켜 곱게 바치는 당신의 순결. 그 설레이는 가슴 보드라운 떨림으로 쓰러지며 껴안을, 내 몸을 처음 열어 골고루 적셔 채워줄 당신. 혁명의 아침같이, 산굽이 돌아오며 아침 여는 저기 저 물굽이같이 부드러운 힘으로 굽이치며 잠든 세상 깨우는 먼동 트는 새벽빛 그 서늘한 물빛 고운 물살로 유유히,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 2003년 봄편 김종삼 발췌 인용 하루를 살아도 온 세상이 평화롭게 이틀을 살더라도 사흘을 살더라도 평화롭게 그런 날들이 그날들이 영원토록 평화롭게 - △ 2003년 여름편 유종호 창작 △ 2003년 가을편 쳔상병 에서 발췌 인용 강하게 때론..
2014.04.08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지친 당신을 위한 바로 이 문구, 광화문글판 : 2003년
△ 2003년 겨울편 김용택 발췌 인용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곱게 지켜 곱게 바치는 당신의 순결. 그 설레이는 가슴 보드라운 떨림으로 쓰러지며 껴안을, 내 몸을 처음 열어 골고루 적셔 채워줄 당신. 혁명의 아침같이, 산굽이 돌아오며 아침 여는 저기 저 물굽이같이 부드러운 힘으로 굽이치며 잠든 세상 깨우는 먼동 트는 새벽빛 그 서늘한 물빛 고운 물살로 유유히,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 2003년 봄편 김종삼 발췌 인용 하루를 살아도 온 세상이 평화롭게 이틀을 살더라도 사흘을 살더라도 평화롭게 그런 날들이 그날들이 영원토록 평화롭게 - △ 2003년 여름편 유종호 창작 △ 2003년 가을편 쳔상병 에서 발췌 인용 강하게 때론..
2014.04.08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공모
봄편이 내걸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는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을 응모 받고있습니다.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 각자의 삶 속에서 가슴을 울린 글귀가 있다면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에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여름편 문안은 오는 4월 중순까지 응모 가능하며, 6월 15일 이후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당첨자가 발표 될 예정입니다. 모집 글귀는 30자 이내 간결하고 시의성을 반영한 문구로, 창작이나 기존 작품에서 발췌한 것도 가능하며, 꼭 게시가 되지 않아도 가작으로 10편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 될 예정입니다. 또한, 문안 응모건이 당첨되면 전국 5곳에 내걸리며, 소정의 당첨금이 지급되니,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 광화문글판 응모하기
2014.03.26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공모
봄편이 내걸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는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을 응모 받고있습니다.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 각자의 삶 속에서 가슴을 울린 글귀가 있다면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에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여름편 문안은 오는 4월 중순까지 응모 가능하며, 6월 15일 이후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당첨자가 발표 될 예정입니다. 모집 글귀는 30자 이내 간결하고 시의성을 반영한 문구로, 창작이나 기존 작품에서 발췌한 것도 가능하며, 꼭 게시가 되지 않아도 가작으로 10편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 될 예정입니다. 또한, 문안 응모건이 당첨되면 전국 5곳에 내걸리며, 소정의 당첨금이 지급되니,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 광화문글판 응모하기
2014.03.26
광화문글판 : 2001년
광화문글판 △ 2001년 봄편 2001년 4월 ~ 2001년 6월, 노천명 발췌 인용 청자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 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 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 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황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2014.03.26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1년
광화문글판 △ 2001년 봄편 2001년 4월 ~ 2001년 6월, 노천명 발췌 인용 청자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 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 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 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황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2014.03.26
광화문글판 : 2000년
1990년대 처음 우리의 마음을 울린 광화문글판은 이후 더욱 감성 가득한 글귀들로 도전과 용기, 따뜻한 위로, 희망과 사랑 등의 훈훈하고 촉촉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는데요. 그렇다면 2000년, 그때 그 시절 어떤 광화문글판이 걸렸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아요! 광화문글판 △ 2000년 5월 ~ 8월 , 고은 길은 없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숨막히며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역사이다 역사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부터 미래의 험악으로부터 내가 가는 현재 전체와 그 뒤의 마지까지 그 뒤의 어둠까지이다 어둠이란 빛의 결핍일 뿐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다 그리하여 길을 만들며 간다 길이 있다 길이 있다 수많은 내일이 오납겨하게 오고 있는 길이 있다 △ 2000년 9월 ~ ..
2014.03.24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0년
1990년대 처음 우리의 마음을 울린 광화문글판은 이후 더욱 감성 가득한 글귀들로 도전과 용기, 따뜻한 위로, 희망과 사랑 등의 훈훈하고 촉촉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는데요. 그렇다면 2000년, 그때 그 시절 어떤 광화문글판이 걸렸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아요! 광화문글판 △ 2000년 5월 ~ 8월 , 고은 길은 없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숨막히며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역사이다 역사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부터 미래의 험악으로부터 내가 가는 현재 전체와 그 뒤의 마지까지 그 뒤의 어둠까지이다 어둠이란 빛의 결핍일 뿐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다 그리하여 길을 만들며 간다 길이 있다 길이 있다 수많은 내일이 오납겨하게 오고 있는 길이 있다 △ 2000년 9월 ~ ..
2014.03.24
1990년대 광화문글판에는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도심 한가운데, 바쁜 걸음으로 스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미소 짓게 하는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은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창립자의 애정 속에서 1991년 광화문글판이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답니다. 첫발을 내디딘 초창기에는 지금의 감성 글귀와는 달리 교훈과 직설적인 메시지가 주로 담긴 표어와 격언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90년대의 광화문글판을 되짚어보면서 그때 그 시절 어떤 글판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1990년대 광화문글판 살펴보아요! △ 1991년 1월 ~ 1991년 12월 격언 △ 1993년 1월 사내창작 △ 1994년 1월 격언 △ 1997년 1월 사내창작 △ 1997년 2월 ~ 4월 사내창..
2014.03.21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1990년대 광화문글판에는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도심 한가운데, 바쁜 걸음으로 스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미소 짓게 하는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은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창립자의 애정 속에서 1991년 광화문글판이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답니다. 첫발을 내디딘 초창기에는 지금의 감성 글귀와는 달리 교훈과 직설적인 메시지가 주로 담긴 표어와 격언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90년대의 광화문글판을 되짚어보면서 그때 그 시절 어떤 글판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1990년대 광화문글판 살펴보아요! △ 1991년 1월 ~ 1991년 12월 격언 △ 1993년 1월 사내창작 △ 1994년 1월 격언 △ 1997년 1월 사내창작 △ 1997년 2월 ~ 4월 사내창..
2014.03.21
2014년 광화문글판 봄편 - 박남준, <깨끗한 빗자루>
깨끗한 빗자루, 박남준 세상의 묵은 때를 적시며 씻겨주려고 초롱초롱 환하다 봄비 너 지상의 맑고 깨끗한 빗자루 하나 2014년 새봄을 맞이하면서, 광화문글판이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박남준 시인의 에서 발췌했는데요.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내는 봄비를 통해 맑은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답니다. 이번 광화문글판을 PC바탕화면과 화면보호기로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답니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광화문글판의 글귀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광화문글판 화면보호기/바탕화면 다운로드 바로가기
2014.03.03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4년 광화문글판 봄편 - 박남준, <깨끗한 빗자루>
깨끗한 빗자루, 박남준 세상의 묵은 때를 적시며 씻겨주려고 초롱초롱 환하다 봄비 너 지상의 맑고 깨끗한 빗자루 하나 2014년 새봄을 맞이하면서, 광화문글판이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박남준 시인의 에서 발췌했는데요.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내는 봄비를 통해 맑은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답니다. 이번 광화문글판을 PC바탕화면과 화면보호기로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답니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광화문글판의 글귀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광화문글판 화면보호기/바탕화면 다운로드 바로가기
2014.03.03
'광화문글판' 제작 과정
ㅣ프론티어 기자단ㅣ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정대준, 홍아영입니다. 프론티어 기자단도 어느덧 3기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저희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알차고 재미난 이야기, 교보생명의 새로운 소식을 안내해드릴 예정이에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만큼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으로 하루가 시작되는 광화문은 어쩔 때는 삭막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신이 없어요. 모두 제 갈 길이 바빠 앞만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게 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글귀가 있으니 바로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 걸려 있는 '광화문글판'이에요. 상쾌하게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처럼..
2013.09.0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제작 과정
ㅣ프론티어 기자단ㅣ 교보생명 공식 블로그 가족·꿈·사랑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프론티어 기자단 정대준, 홍아영입니다. 프론티어 기자단도 어느덧 3기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저희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알차고 재미난 이야기, 교보생명의 새로운 소식을 안내해드릴 예정이에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만큼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으로 하루가 시작되는 광화문은 어쩔 때는 삭막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정신이 없어요. 모두 제 갈 길이 바빠 앞만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게 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글귀가 있으니 바로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 걸려 있는 '광화문글판'이에요. 상쾌하게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처럼..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