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정호승 시인 '풍경 달다'
"풍경소리는 보고 싶은 내 마음의 소리"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정호승 시인 '풍경 달다' 오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때로는 친숙한 말벗이 되어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여름을 맞아 새로운 작품을 내걸었습니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이번 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운 이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한 줄기 바람에 울리는 풍경소리에 은유적으로 담아냈는데요.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바람과 풍경소리에 담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은 판화가 이철수씨의 간결한 글씨와 단아한 그림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화문글판 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
2014.05.19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정호승 시인 '풍경 달다'
"풍경소리는 보고 싶은 내 마음의 소리"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정호승 시인 '풍경 달다' 오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때로는 친숙한 말벗이 되어온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여름을 맞아 새로운 작품을 내걸었습니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이번 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운 이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한 줄기 바람에 울리는 풍경소리에 은유적으로 담아냈는데요.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바람과 풍경소리에 담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은 판화가 이철수씨의 간결한 글씨와 단아한 그림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화문글판 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
2014.05.19
2014년 광화문글판 여름편 - 정호승, <풍경 달다>
정호승, 풍경 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교보생명이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에 새로운 작품을 내걸었는데요. 이번 은 그리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담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의 한 부분입니다. 이번 광화문글판을 PC바탕화면과 화면보호기로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답니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광화문글판의 글귀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0^ 광화문글판 화면보호기/바탕화면 다운로드 바로가기
2014.05.19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4년 광화문글판 여름편 - 정호승, <풍경 달다>
정호승, 풍경 달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교보생명이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에 새로운 작품을 내걸었는데요. 이번 은 그리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담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의 한 부분입니다. 이번 광화문글판을 PC바탕화면과 화면보호기로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답니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광화문글판의 글귀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0^ 광화문글판 화면보호기/바탕화면 다운로드 바로가기
2014.05.19
다시 보고싶은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4년
△ 2004년 봄편 도종환 발췌 인용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데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2004년 여름편 정호승 발췌 인용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
2014.05.15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다시 보고싶은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4년
△ 2004년 봄편 도종환 발췌 인용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데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2004년 여름편 정호승 발췌 인용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
2014.05.15
지친 당신을 위한 바로 이 문구, 광화문글판 : 2003년
△ 2003년 겨울편 김용택 발췌 인용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곱게 지켜 곱게 바치는 당신의 순결. 그 설레이는 가슴 보드라운 떨림으로 쓰러지며 껴안을, 내 몸을 처음 열어 골고루 적셔 채워줄 당신. 혁명의 아침같이, 산굽이 돌아오며 아침 여는 저기 저 물굽이같이 부드러운 힘으로 굽이치며 잠든 세상 깨우는 먼동 트는 새벽빛 그 서늘한 물빛 고운 물살로 유유히,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 2003년 봄편 김종삼 발췌 인용 하루를 살아도 온 세상이 평화롭게 이틀을 살더라도 사흘을 살더라도 평화롭게 그런 날들이 그날들이 영원토록 평화롭게 - △ 2003년 여름편 유종호 창작 △ 2003년 가을편 쳔상병 에서 발췌 인용 강하게 때론..
2014.04.08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지친 당신을 위한 바로 이 문구, 광화문글판 : 2003년
△ 2003년 겨울편 김용택 발췌 인용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곱게 지켜 곱게 바치는 당신의 순결. 그 설레이는 가슴 보드라운 떨림으로 쓰러지며 껴안을, 내 몸을 처음 열어 골고루 적셔 채워줄 당신. 혁명의 아침같이, 산굽이 돌아오며 아침 여는 저기 저 물굽이같이 부드러운 힘으로 굽이치며 잠든 세상 깨우는 먼동 트는 새벽빛 그 서늘한 물빛 고운 물살로 유유히,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 2003년 봄편 김종삼 발췌 인용 하루를 살아도 온 세상이 평화롭게 이틀을 살더라도 사흘을 살더라도 평화롭게 그런 날들이 그날들이 영원토록 평화롭게 - △ 2003년 여름편 유종호 창작 △ 2003년 가을편 쳔상병 에서 발췌 인용 강하게 때론..
2014.04.08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공모
봄편이 내걸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는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을 응모 받고있습니다.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 각자의 삶 속에서 가슴을 울린 글귀가 있다면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에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여름편 문안은 오는 4월 중순까지 응모 가능하며, 6월 15일 이후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당첨자가 발표 될 예정입니다. 모집 글귀는 30자 이내 간결하고 시의성을 반영한 문구로, 창작이나 기존 작품에서 발췌한 것도 가능하며, 꼭 게시가 되지 않아도 가작으로 10편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 될 예정입니다. 또한, 문안 응모건이 당첨되면 전국 5곳에 내걸리며, 소정의 당첨금이 지급되니,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 광화문글판 응모하기
2014.03.26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공모
봄편이 내걸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는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을 응모 받고있습니다. 가.꿈.사 가족 여러분들 각자의 삶 속에서 가슴을 울린 글귀가 있다면 2014 광화문글판 여름편 문안에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여름편 문안은 오는 4월 중순까지 응모 가능하며, 6월 15일 이후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당첨자가 발표 될 예정입니다. 모집 글귀는 30자 이내 간결하고 시의성을 반영한 문구로, 창작이나 기존 작품에서 발췌한 것도 가능하며, 꼭 게시가 되지 않아도 가작으로 10편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 될 예정입니다. 또한, 문안 응모건이 당첨되면 전국 5곳에 내걸리며, 소정의 당첨금이 지급되니,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 광화문글판 응모하기
2014.03.26
광화문글판 : 2001년
광화문글판 △ 2001년 봄편 2001년 4월 ~ 2001년 6월, 노천명 발췌 인용 청자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 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 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 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황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2014.03.26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1년
광화문글판 △ 2001년 봄편 2001년 4월 ~ 2001년 6월, 노천명 발췌 인용 청자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 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 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 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황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2014.03.26
광화문글판 : 2000년
1990년대 처음 우리의 마음을 울린 광화문글판은 이후 더욱 감성 가득한 글귀들로 도전과 용기, 따뜻한 위로, 희망과 사랑 등의 훈훈하고 촉촉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는데요. 그렇다면 2000년, 그때 그 시절 어떤 광화문글판이 걸렸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아요! 광화문글판 △ 2000년 5월 ~ 8월 , 고은 길은 없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숨막히며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역사이다 역사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부터 미래의 험악으로부터 내가 가는 현재 전체와 그 뒤의 마지까지 그 뒤의 어둠까지이다 어둠이란 빛의 결핍일 뿐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다 그리하여 길을 만들며 간다 길이 있다 길이 있다 수많은 내일이 오납겨하게 오고 있는 길이 있다 △ 2000년 9월 ~ ..
2014.03.24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 : 2000년
1990년대 처음 우리의 마음을 울린 광화문글판은 이후 더욱 감성 가득한 글귀들로 도전과 용기, 따뜻한 위로, 희망과 사랑 등의 훈훈하고 촉촉한 메시지로 감동을 전했는데요. 그렇다면 2000년, 그때 그 시절 어떤 광화문글판이 걸렸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보아요! 광화문글판 △ 2000년 5월 ~ 8월 , 고은 길은 없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숨막히며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역사이다 역사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부터 미래의 험악으로부터 내가 가는 현재 전체와 그 뒤의 마지까지 그 뒤의 어둠까지이다 어둠이란 빛의 결핍일 뿐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길이 없다 그리하여 길을 만들며 간다 길이 있다 길이 있다 수많은 내일이 오납겨하게 오고 있는 길이 있다 △ 2000년 9월 ~ ..
2014.03.24
1990년대 광화문글판에는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도심 한가운데, 바쁜 걸음으로 스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미소 짓게 하는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은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창립자의 애정 속에서 1991년 광화문글판이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답니다. 첫발을 내디딘 초창기에는 지금의 감성 글귀와는 달리 교훈과 직설적인 메시지가 주로 담긴 표어와 격언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90년대의 광화문글판을 되짚어보면서 그때 그 시절 어떤 글판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1990년대 광화문글판 살펴보아요! △ 1991년 1월 ~ 1991년 12월 격언 △ 1993년 1월 사내창작 △ 1994년 1월 격언 △ 1997년 1월 사내창작 △ 1997년 2월 ~ 4월 사내창..
2014.03.21 by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1990년대 광화문글판에는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도심 한가운데, 바쁜 걸음으로 스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미소 짓게 하는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은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창립자의 애정 속에서 1991년 광화문글판이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답니다. 첫발을 내디딘 초창기에는 지금의 감성 글귀와는 달리 교훈과 직설적인 메시지가 주로 담긴 표어와 격언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90년대의 광화문글판을 되짚어보면서 그때 그 시절 어떤 글판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1990년대 광화문글판 살펴보아요! △ 1991년 1월 ~ 1991년 12월 격언 △ 1993년 1월 사내창작 △ 1994년 1월 격언 △ 1997년 1월 사내창작 △ 1997년 2월 ~ 4월 사내창..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