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 교토 여행
100년 전 일본 치하에서 독립을 꿈꿨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안중근, 지청천, 김원봉과 같이 무장노선을 택한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고, 김소월, 한용운, 이육사와 같이 소설과 시로 저항의 의지를 보여준 독립운동가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광복된 조국을 만나지 못하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시인 윤동주와 광복 후 민족의 비극 속에 죽어간 시인 정지용을 만나러 교토로 떠나보겠습니다! #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 기타야마역에서 도시샤(同志社) 대학까지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윤동주, 정지용 시인의 모교인 도시샤 대학교입니다. 도시샤 대학교는 일본 관서 지방 4대 명문 대학교 중 하나로, 교토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특히 문학부가 유명해서 정지용, 윤동주 시인이 도시샤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