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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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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날아온 섬, '제주 비양도' 가을 트레킹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인 제주도에는 4개의 동생 섬이 있습니다. 북쪽의 추자도, 동쪽의 우도, 남쪽의 마라도와 가파도, 마지막 서쪽의 비양도입니다. 그중 비양도는 5개 섬 중 가장 늦게 생긴 섬입니다. 제주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손에 닿을 듯한 작은 섬이지만 여기서 바로 보는 한라산 절경이 기가 막힌 데다가 걷기에도 좋아 트레킹 명소로 이름 높습니다. 한림항에서 코 앞에 보이는 섬 비양도 비양도는 제주도 서쪽 한림읍 협재 바닷가 건너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비양도에 가려면 한림항에서 여객선을 타면 됩니다. 비양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하루에 4번 운행하며 비양도 주민과 관광객을 실어 나릅니다. 한림항 바로 앞 여객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탈 수 있어요. 신분증이 있어야 배를 탈 수 있으니 꼭 신분증 챙..
한라산 비밀 수로 '하원수로길' 따라 즐기는 제주 단풍 트레킹!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단풍도 절정을 이루고 있네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제주도에서는 가을이 돼도 단풍을 쉽게 즐기기 어렵다는 사실을요. 제주도는 기온차가 많이 나지 않고, 겨울이 되어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어 일 년 내내 녹색을 유지하는 나무가 많습니다. 가로수들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 모습은 제주도에서 보기 어렵죠. 제주도에서 단풍을 보려면 고도가 높은 중산간 지역이나 한라산에 올라야 합니다. 1100 도로를 따라 영실휴게소 주차장으로 제주에서 단풍을 즐기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한라산 트레킹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길로 유명한 ‘하원수로길’입니다. 하원수로길은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516 도로와 1100 도로를 타면 만날 수 있는 영실휴게소 주차장에서 ..
고명 올려 직접 만드는 '대추차'로 원기 충전하기!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 가을 제철 과일인 대추의 효능을 이보다 더 잘 설명하는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추의 노화방지 기능은 뛰어납니다. 대추에는 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 주는 항산화 덩어리 비타민C가 귤보다 7배나 많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각종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뛰어난 천연 강장제입니다. 어느 때보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요즘, 진한 대추차를 끓여 감기도 예방하고 건강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표적 노화방지 식품 대추, 비타민C가 귤의 7배 약재나 식재료로 주로 쓰는 대추는 말린 대추입니다. 생대추를 따서 잘 말린 것이죠. 씨를 제거하고 편으로 만들어 보관하기도 하고, 씨앗이 있는 채로 그대로 말리기도 합니다. 대추는 말리는 과정에서 먼지와 불순물이 묻기 때문에 ..
제주 '하논분화구'에서 만나는 5만 년 전 이야기 온갖 작물이 가을 햇살 아래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쌀농사를 많이 짓는 우리나라에서 가을이면 논에 누렇게 익은 벼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논이 없는 지역으로 알려진 곳이 있죠. 바로 제주도입니다. 화산섬이라 비가 오면 물이 모두 땅으로 스며들어 교과서에도 논농사가 적합하지 않다고 나오죠. 이러한 이유로 제주도는 논이 아닌 밭에서 벼를 키운답니다! 그런데 제주에서도 논농사를 짓는 곳이 있습니다. 한반도 유일의 마르형 분화구 지형으로 ‘생태계의 타임캡슐’로 불리는 제주 하논분화구입니다. 5만 년 동안의 지구 생명 정보가 고스란히 담겼다는 하논분화구를 소개해 드릴게요. 백록담보다 큰 분화구 하논분화구는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과 서홍동에 걸쳐있는 거대한 원형 경기장 모양의 분화구입니다. 약 5만 년..
특별한 정성 가득 명절 봉투 ‘플라워 카드’ 만들기 이번 추석에도 많은 분들이 마음을 담은 선물을 주고받으실 텐데요. 같은 선물이라도 포장에 정성을 담으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요즘에는 선물로 상품권이나 현금이 인기가 높은데, 평범한 봉투에 담기보다는 직접 만든 정성 담긴 특별한 봉투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요? 핵심 재료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소개해드릴 특별한 봉투는 ‘플라워 카드’입니다. 봉투에 꽃을 붙여서 예쁘게 꾸미는 방식인데, 조금 특별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바로 프리저브드 플라워인데요. 생화를 특수 용액으로 가공 후 건조해 만들어, 색과 형태가 잘 변하지 않습니다. 색감도 생화보다 훨씬 화사하고 촉감도 부드러우면서 잘 부서지지 않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씁니다. 가공하기 때문에 생화보다 비싸지만 보관 기간을 생각하면 크게 ..
직접 키운 바질로 만드는 '바질페스토 & 푸실리파스타' 레시피 길어지는 코로나로 때문에 집에서 취미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식물을 좋아하신다면 작은 키친 가든을 만들어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식물을 키우는 재미뿐만 아니라 직접 키운 채소로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허브인 바질로 페스토와 이를 이용한 파스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향긋함과 고소함의 끝판왕, 바질 페스토 만들기 바질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에 많이 쓰이는 식재료입니다. 민트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향신료나 샐러드, 양념 재료로 많이 씁니다. 모종을 심고 한 달이면 무성하게 자라는 데다가 계속 잎이 자라기 때문에 잘 키우면 언제든 신선한 바질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바질은 옆으로 뻗은 곁가지를 통째로 잘라주면 다시 새로운 순이 나와..
천연화산암반수가 흐르는 힐링 코스, 제주 '삼다수 숲길' 제주에는 한적하게 산책하기에 좋은 숲길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특히 사람이 없는 자연을 찾게 되는데요, 아무리 근심 걱정이 많더라도 조용한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행복감이 가득 차오르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숲길은 자연에 가까운 명품 숲길로 알려진 삼다수 숲길입니다. 제주 삼다수의 원천이 되는 삼다수 숲길로 같이 걸어보실까요? 소와 말이 자라던 숲에서 사람의 숲으로 삼다수 숲길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은 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말을 방목하고, 사냥을 하며 생업을 이어가던 숲이었는데요. 제주개발공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기 좋은 산책길로 조성했습니다. 덕분에 2010년 ‘아름다운 숲 경진대회’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했고, 2017년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대표명소..
유해물질 걱정없는 자연 '모기퇴치 갈란드' 만들기!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네요. 더위만큼 심해지는 것이 밤마다 꿀잠을 방해하는 모기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모기에 취약한데요, 약을 발라도 가려워하며 손으로 긁는 모습을 보면 세상 모기를 모두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모기를 쫓거나 죽이는 여러 상품이 있지만 대부분은 화학제품이라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자연을 그대로 옮긴 모기퇴치제를 알려 드릴게요. 모기가 싫어하는 천연 식물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화학제품 유해성 걱정도 덜 뿐만 아니라, 시원한 실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톡톡하게 해내는 자연 모기퇴치 갈란드입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들 한 가득! 자연 모기퇴치 갈란드에 사용할 식물은 왼쪽부터 유칼립투스, 계피나무 껍질, 페퍼민트, 바질, 스타티스입니다. 모기 쫓는 용도는 아니지만 보라색 스타티스는 ..